대구시는 지난달 28일 신천 대봉교 하류 방향 좌안 둔치에서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은 대봉교 하류 방향에 직경 45m의 원형 복층 구조의 데크 및 광장을 설치해 수상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다음해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천은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가공간으로 수변공원화를 위해 생태유량공급, 사계절 물놀이장, 신천 푸른 숲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제 ‘신천 프러포즈’를 더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약속을 상징하는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 데크에 다양한 공간을 배치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며 주요 공간 배치와 시설물 계획은 △이벤트 부스 및 다목적 광장, △복층 전망데크, △야간경관 및 연결로 등이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오늘 제322회 임시회를 개회해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임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이동노동자 권익 증진 조례안’, 김성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 포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칠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안’, 조영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민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버스정류소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등 총 21건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지난 1일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지난 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대구 미래번영과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대구시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공연은 대구시립극단에서 ‘봄을 기다리며’라는 주제의 창작뮤지컬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대구·경북 출신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펜을 들어 저항한 이상화, 이육사 두 의인들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피 흘려 싸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다.
2025학년도 1학기 개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전국 40개 의대 중 10곳은 모든 학년 수강신청 인원이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5학년도 1학기 의과대학 수강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수강신청 인원이 0명인 의대는 전국 40곳 중 10곳에 달했다. 10곳의 의대에서는 의예과부터 의학과(본과) 전 학년에 걸쳐 수강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의미다. 다만 3월 중 추가 수강신청을 받는 학교도 있어 1학기 수강신청자 수는 변동할 수 있다.
포항시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5년부터 청소년의 경제 교육 및 흥미 유발을 위해 콩콩마켓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콩콩마켓은 참여 청소년들의 출석, 봉사, 학습활동으로 적립한 콩(포인트)으로 인형, 문구, 과자,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8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2층 꿈나무 교실에서 열린 제1회 콩콩마켓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이 적립한 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콩콩마켓으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노력과 성취를 직접 보상받는 기회를 가지며 모은 콩을 저축하고 사고 싶은 물건의 가격을 미리 알아보며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올해 1월 기준 일제강점기 국외 강제 동원 피해 생존자가 640명으로 확인됐다고 3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밝혔다. 모임은 최근 행정안전부에 '올해 국외 강제 동원 피해 생존자 의료지원금 지급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외 강제 동원 피해자 중 생존자에게 지난 2009년부터 매년 80만 원의 의료지원비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의료지원금 수급자는 국내 640명으로서 이 중 남성은 574명, 여성은 66명이었다.
포항시는 강원도 평창군의회 의원 및 직원 24명이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포항시 평생학습원의 우수한 시설과 차별화된 특화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의회 주관 선진지 견학의 하나로 이뤄진 이날 벤치마킹은 평생학습도시 포항 사례 발표와 평생학습원 시설 견학으로 이어졌다. 평창군은 군의회 상반기 연수지를 문화·관광 정책개발에 특화된 포항시로 선정했다. 방문단은 지역 특성화사업 성공 사례 비교 견학을 위한 스페이스워크, 포항운하관을 방문하는 한편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포항 신흥동도시재생지원센터, 포스코 홍보관 등 기관 방문 등 총 2박 3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트럼프가 휴전(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에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오히려 '戰費(전비, 전쟁에 드는 비용)'를 요구하면서 우크라이나 광물질 채굴조약을 제결하자고 한다"며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참 냉혹한 국제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긴 홍 시장은 힘의 논리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약소국의 현실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같은 시각 여의대로 일대에선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국가 비상 기도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수사권 없이 체포영장을 신청한 공수처와 영장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헌재법 위반과 편파 진행을 일삼는 헌법재판소, 좌익 세력 선동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체제 전복 배후 조종 의혹을 받는 북한과 중국 공산당을 성토했다.
3일 오전 6시쯤 구미시 공단동 구미 국가1공단 전투식량 발열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8대와 인력 6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 중앙 119구조본부와 119 특수 대응단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불이 난 공장엔 유해 화학물질이나 위험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당 공장은 출근 전으로 작업자
수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60대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판사는 사기 혐의로 사기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경북의 한 전원마을 업체 대표로 있으면서 지난 2018~2019년 신탁회사 소유 주택을 마치 자신이 소유하고 있거나 신탁회사의 동의를 받은 것처럼 속여 피해자 4명과 임대차계약을 맺고 전세보증금 4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원마을 주택이 분양되지
영양군은 지난달 27~28일까지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신규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문화 이해와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기본자세와 군정방향에 대한 영양군수의 특강,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소통 및 갈등 해결 특강, 더불어 전통주 및 음식만들기 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영양군은 지난달 28일 영양읍 현2리 양평경로당에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 시공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및 한국LPG사업관리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전반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지리적 여건에 따른 지역 간 에너지사용의 불균형으로 30세대 이상의 소규모 마을을 중심으로 LPG를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주민 편의 및 에너지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지난 2018년 석보면 답곡1리를 시작으로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0년에는 영양읍 군단위(2500세대)를 완료했고, 지난해부터 수비면 발리리 일원에는 280세대 규모의 면단위 LPG배
포항시 남구 송도동(동장 최정훈)은 28일 한국자유총연맹 송도동위원회(회장 이세욱)가 관내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불고기 60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송도동위원회는 매달 ㈜에스앤지, 대성기업㈜, ㈜피에스씨, 박응원미모아의원, ㈜유일에서 후원하는 기금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반찬 나눔 봉사를 매달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읍장 류성욱)은 지난 27일 구룡포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미영)가 구룡포 라이온스클럽 회관에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김영헌 시의원, 최병익, 김태은 포항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및 의용소방대원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그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14대 최삼영 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15대 박미영 신임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석열)는 28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의체 특화사업인 ‘든든밥상’ 밑반찬 나눔 봉사를 했다.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만든 밑반찬을 거동 불편, 생활고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자유총연맹 죽도동위원회(회장 박동수, 회장 김순란) 회원들은 28일 오후 5시 죽도시장에서 제106주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민족자존과 국권 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태극기 게양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죽도시장 내 상가들을 돌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였다.
포항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26일 라한호텔포항에서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확산 공유회는 포항대 교직원, 유관 기관, 산업체 관계자 및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해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민영 포항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이룩한 우리대학의 혁신 사례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지역과 함께 ‘미래가치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몇 년 동안’을 ‘새로운 기회 창출’의 시기로 삼아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대학이 되기를 결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락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혁신지원사업으로 부서의 벽을 허물고, 학과를 연결하여 기존과는 다른 대학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지금까지 행한 우리대학의 혁신에 만족하지 않고 한층더 혁신하고 소통하는 혁신지원사업단과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포항대학교는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글로벌역량혁신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3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도 진취적인 혁신사업을 통해 학교와 학생, 지역민을 사랑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매년 수백만 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뇌혈관이 막히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빛과 소리를 결합한 첨단 기술로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특히 허혈성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뇌 조직 손상이 가속화되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CT나 MRI 같은 기존 기술들은 초기 혈관 변화를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동물 모델 연구는 관찰 범위와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POSTECH 연구팀은 빛과 초음파(소리)를 결합한 ‘광음향 컴퓨터 단층 촬영(이하 PACT)’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선형과 회전 스캔을 결합한 복합 스캔 방식을 적용해 여러 각도에서 얻은 이미지를 하나로 합성했다. 이는 마치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기술을 이용해 연구팀은 허혈성 뇌졸중 초기 단계에서 소동물 뇌혈관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넓은 영역의 혈관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연구팀은 근적외선 영역 다파장 광음향 이미징을 활용해 헤모글로빈을 비침습적으로 관찰하고, 혈관별 산소포화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허혈성 병변뿐만 아니라 측부 혈류와 신생 혈관의 변화까지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존의 병리조직 검사와 비교해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로,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PACT 시스템이 뇌졸중 후 혈관 회복 과정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POSTECH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조영제 없이도 혈류 변화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뇌졸중 치료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혈관 질환 연구에도 새로운 실험적 접근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POSTECH IT융합공학과 · 융합대학원 안용주 교수, 전자전기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기계공학과 · 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김지웅 씨, 융합대학원 통합과정 권주영 씨, 인공지능연구원 박사후연구원 최성욱 씨(現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전현서 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성민식 씨 연구팀과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Chengbo Liu씨, Rongkang Gao씨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 FOUR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ICAN 프로그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 지원, 보건복지부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보건의료 기술연구개발사업, 글로컬 대학 30 프로젝트,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의 재정적 지원으로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