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노린재 기피제를 이용한 노린재 방제방법’ 특허 기술에 대해 곤충 페로몬을 이용한 친환경 해충방제 전문기업인 ㈜에이디와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노린재는 기주범위가 넓어 과수뿐만 아니라 밭작물에도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과실을 구침으로 직접 흡즙해 상품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필수이지만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 재배에서는 방제가 어려워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노린재 기피제 특허 기술은 식물의 수액을 빨아먹는 노린재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해 기피성분이 함유된 식물 에센셜 오일을 특수팩에 담아 과원 등 밭에 비치해 노린재의 유입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재배뿐만 아니라 일반재배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허 기술을 재배 현장에 적용했을 때 사과에서는 썩덩나무노린재 발생 밀도가 84.7% 감소했고, 콩에서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발생 밀도가 70.2%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작물 수확기에는 노린재 방제를 위한 약제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노린재 기피제를 활용하면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으로 노린재를 관리 할 수 있다. 또한 약제 방제 등 관리 노동력을 줄이고 상품성을 향상할 수 있어 재배 현장의 어려움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노린재 기피제와 같은 친환경 유기 농업 자재를 개발하고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재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도움이 되
경북도는 24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4년 경북환경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기후환경 전 분야에 관한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환경대상은 매년 기후환경 전 분야에 대한 추진 실적 평가로 우수 시군에게 표창을 주는 등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는 환경 분야 최고의 상으로서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에는 의성군이, 최우수는 경주시와 성주군이, 우수는 경산시와 청송군이 선정됐다. 선정 시군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대상은 400만원, 최우수는 250만원, 우수는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경북도는 올해 경북환경대상 선정을 위해 1차 평가에서는 탄소중립생활실천평가, 환경관리실태 평가, 세계물의날 기관평가, 정부합동평가 등의 추진 실적에 대한 정량평가 후 상위 5개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2차 평가에서는 시군별 기후환경정책과 환경관리정책과 맑은물정책에 대한 특수시책과 우수사례에 관한 발표 평가로 최종 5개 우수 시군을 선정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도정 연계 업무추진 동력도 확보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정량평가 전반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T/F팀 운영,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청바지재활용사업, 재활용 투(2)데이 운영 등의 특수시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경주시는 도내 최초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 전국 지자체 최초 수질연구소 개소 등 환경관리와 물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성주군은 가야산 생태탐방로 신규 개설과 성주 감(感)탄 프로젝트 추진, 환경 민원 대응기동반 운영 등 탄소 중립 분야와 환경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공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로 선정된 경산시는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인프라 구축 사업이 환경관리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청송군은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 버스,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탄소중립 분야와 맑은물정책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올 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경 분야 다양한 시책을 열심히 추진해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은 도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경북 환경의 파수꾼으로서 자부심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성주군 문화사랑봉사회는 경주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북도 문화유산분야 문화 및 봉사 유공자 표창식에서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문화사랑봉사회가 도정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가유산 보존관리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받았다.문화사랑봉사회는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과 공동체 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화합에 큰 역할을 해왔다. 문화사랑봉사회는 2003년 4월에 설립돼 매월 1회 이상 250회에 걸쳐 지정 문화유산 보호구역 내 잡초 제거, 청소 등 환경정비를 중점으로 국가유산 주변 시설물 점검 및 보호 활동, 지역 축제 지원봉사, 지역문화바로알리기 등 지역 내 국가유산 보호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자영 문화유산지킴이 성주문화사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아빠교실’ 사업을 2024년부터 22개 시군 가족센터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 1억6천만원(도비 8천만원, 시군비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2개 시군 가족센터에서 261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259명의 아빠가 참여했다. ‘아빠교실’은 아빠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가정 내 엄마의 육아 부담을 줄여 여성의 직장 복귀와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육아 분담의 역할을 넘어 가족 내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가족의 행복도를 높여 출생률을 증가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육아 지식과 실습을 중심으로 설계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 활동, 육아 관련 강연과 워크숍, 가족 캠프와 체험 프로그램, 육아 경험 공유와 네트워킹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들었다. 아빠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아빠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대부분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육아 정보도 얻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C가족센터에서는 바쁜 일상에서 아빠 A씨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아이와 놀 시간이 부족해 항상 미안하던 중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아빠교실’에 참여하게 됐고, 서툴어도 아이와 함께 놀고 소통하는 법을 익히며 유대감을 쌓았다. A씨의 변화는 엄마 B씨에게도 큰 영향을 줬으며 A씨가 육아를 적극적으로 돕자, B씨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시간제 일자리를 얻었다. 애초 한 명만 낳아 잘 키우려던 부부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을 갖고 “둘째 아이를 낳아도 행복하게 키울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둘째를 임신하게 된 사례도 있었다. 경북도는 아빠교실을 통해 경북도의 양성평등 지수(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개선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아빠교실의 활성화를 위해 아빠들의 다양한 요구와 지역별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접근성을 높이며, 아빠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아빠교실은 단순히 육아를 돕는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여성의 커리어와 가정 내 역할 분담이 조화를 이뤄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각종 정부 평가 결과 과수·쌀·축산가공·원예 5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실시하는 분야별 평가가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경북도가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농업대전환의 진정성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올 한 해 경북도는 △과수 분야 ‘202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대상과 5개 농가 수상 △명품쌀 분야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 대상, 3개 농가 수상 △축산분야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지자체 종합우승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과 4개 농가 수상 △가공 분야 ‘2024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산업포장, 3개 업체 수상 △원예분야 ‘2024년 시설원예사업’ 중앙평가 1위 등 농정 주요 성과를 이뤄냈다. 과수 분야에서는 포항에 있는 태산농원이 ‘2024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과실의 외관, 품질, 친환경 실천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다축형 사과원으로 재배 기술을 한 단계 높인 태산농원은 크기, 당도, 모양 등에서 뛰어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형 평면사과원(다축형)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과산업 대전환의 성공적 안착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명품 쌀 분야에서는 예천 김태완 농가의 미소진품 쌀이 제27회 전국 쌀 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쌀로 뽑혔다. 대회에는 전국 9개 도에서 총 63점이 출품되어 잔류농약 검사에서부터 완전미 비율, 수분함량, 단백질 함량 등 객관적 기준과 외부 평가위원의 식미 테스트까지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2019년 경주 경북명품쌀과 이사금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이후 경북 쌀의 전국 1위는 처음이다. 이런 결과는 경북도가 명품쌀 재배단지 조성, 우수 브랜드 선정과 지원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축산분야는 경북도가 2024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포항시 김영석 농가는 번식 암소 1부 최우수상과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경북도의 지자체 종합우승은 1968년 첫 대회 이후 1973년과 1975년 두 차례 종합우승을 거둔 이래, 50여 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번 대회는 송아지, 새끼 안 낳은 소, 번식 암소 1부, 2부, 3부 및 유전체 유전능력 우수 부문으로 나눠 한우의 체형, 육질, 사육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경북 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뽑혔다. 경북도는 한우 개량 사업, 한우 유전체 분석 등 혁신적인 축산정책을 적극 도입하는 한편, 농가와 합심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 최고의 성과를 얻었다. 경북도는 앞으로 한우 품질향상과 축산시설의 스마트화로 전국 한우 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공 분야에서는 영농조합법인 한국맥꾸름이 ‘2024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전통 장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우일음료(주)는 농산물 수출 확대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국맥꾸름은 대맥장 명인이 전통 장을 만드는 곳으로 이번 수상은 명인의 전통 제조비법과 경북도의 시설·판로 등 다양한 지원이 더해져 시장 경쟁력을 크게 높인 결과로 보인다. 경북도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을 통해 농식품 가공기업 육성, 생산 기반 구축, 스마트 위생관리시스템 도입, 6차 산업 융·복합화 등 K-경북푸드의 명품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 농식품 기업이 세계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원예 분야에서는 2024 시설원예 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 시도 중 경북도가 1위를 차지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시설원예 분야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확
<승진>▷4급 △인구정책실장 권중수△지역경제실장 최용석 ▷5급 △군민안전과장 홍영복 △산림녹지과장 임병락 △보건행정과장 박희송 △농업기술센터소장 권문정 △시설사업소장 노근열 △다산면장 윤종백 <전보> ▷5급 △기획예산과장 신상진 △총무과장 조백섭 △주민복지과장 박현자 △가족행복과장 박현수 △투자유치과장 김세희 △도시과장 유원호 △농업정책과장 김성필 △성산면장 강민규 △개진면장 이주영
구미정보고등학교 메타커머스과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특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인 Local Design Project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교사 정승해와 학생 고다영, 권하영, 박사랑, 안진주, 정은주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그들의 디자인 재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열정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쇠퇴하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보다 친근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24년 6월 5일, 구미정보고등학교는 소상공인진흥공단 및 선산봉황시장과의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시장 상인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상인들이 원하는 방향을 파악하고, 각 상점을 대표할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구상했다. 프로젝트로, 선산봉황시장을 알리기 위한 트렌디한 리플렛과 포스터를 제작하여 배포하였으며,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1층 입구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의 공간디자인을 진행했다. 처음 마주하는 계단에 청년몰을 나타낼 수 있는 문구와 요소들을 디자인하였고, 난간에 청년몰을 상징하는 캐릭터와 그래픽 요소들을 제작하여 조형물로 설치함으로써, 시장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이들은 재능기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선산봉황시장에서 감사장과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Local Design Project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협업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역 상생
구미시는 지난 23일 봉사단체 YLG(연리지)와 함께 드림스타트 유아 20명에게 13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YLG(연리지)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맞춤형 물품을 후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이 평소 원하던 장난감과 겨울철 방한 의류를 선물로 준비했으며, 회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건설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19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건설 경기 불황 극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급공사는 물론 시청 산하 모든 기관과 단체의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대형 민간공사(MOU 체결기업, 공동주택 등) 등에서도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건설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각 부서가 지역 업체 하도급을 독려하고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기적인 보고체계를 구축해 지역 건설업체 사용을 검토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지역의 건설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다자녀 가정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돌파구 마련을 목표로 ‘다복경북(多福慶北)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다복경북 프로젝트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존중 분위기를 조성해 가족 친화적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다자녀 가정이 자부심을 느끼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코자 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사업을 통해 6만6천 가구에 5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했고, 세 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진료비 본인 부담금 5만원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줬다. 다자녀 440가구에 최대 40만원 이사비를 지원하고, 아이앰뱅크장학재단과 협력해 100가구에 다둥이 장학금을 지원해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였다. 이러한 실질적인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경북도는 정책적 지원을 넘어 다자녀 가정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다자녀 권리장전’을 제정해 다자녀 가정이 자녀 양육 과정에서 차별받지 않고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기반을 마련코자 한다. 이는 다자녀 가정이 안정적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매년 7월 11일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다자녀 가정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지역 사회 내 다자녀 가정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의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도 권역별로 연간 5회 개최되는 ‘다둥이 가족대잔치’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올해 성주군에서 열린 ‘아이사랑가족대축제’ 역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다자녀 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도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지역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다자녀 지원 기준을 통일하고, 다자녀 가정의 정의와 지원 입법화를 건의함으로써, 다자녀 가정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 혜택을 받는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일원화된 혜택 제공으로 발생하는 추가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을 요청해, 지자체 예산으로만 운영하는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강화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육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다자녀 응원 고속도로 2+1 서비스 확대 △다자녀 가구 진료비 지원 등 기존 정책을 계속 이어간다. 주거 안정을 위해 △이사비 지원 △임차보증금(전세) 지원 △큰 집 마련(구입) 지원 등 주거 안정 3종 패키지 사업은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편의 지원도 더욱 강화한다. 도는 도내 문화·관광·체육시설 입장료 할인을 추진해 다자녀 가정이 보다 풍부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경주 엑스포 입장과 김천 상무 경기 관람 등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범위를 점차 확대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다자녀 축제를 확대해 다자녀 가정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 혜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강화된다. ‘모이소 앱(APP)’과 ‘경북저출생극복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정책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신청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다자녀 가정의 신청 편의성을 높여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복경북(多福慶北) 프로젝트는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양육비 부담, 주거 안정 지원에 중점을 둬 이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돕겠다”고 밝혔다.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과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는 지난 24일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아시아 지역 과학기술과 산업경제 공동발전을 위해 1997년 일본에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로 22개국 19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리더스미팅, 국제이사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경제적 자원공유과 기술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아시아 지역 과학기술과 산업경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판로개척 상호협력 △포럼, 컨설팅 등 산업 기술정보 교류와 기업 교류 지원 △반도체 관련 행사, 전시회, 기술 교류회 협력 지원 등 경북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반도체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연계 협력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권 경북·구미 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장은 "ASPA와 협력을 통해 반도체기업 해외 판로개척과 대만 신주과학단지와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다"라며 "특화단지 반도체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
성주군은 경북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률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 △전기자동차 보급 실적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운영 △기후변화 관련 환경분야 사업 추진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캠페인 추진 등 2050 탄소중립 실천사업 전반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상이다. 특히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의 실천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성주군에서 추진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2500여 명의 사회단체 회원이 참여한 봄맞이 줍깅데이, 읍면 릴레이 줍깅데이, 메뚜기 축제 맞이 줍깅데이, 자전거 대축전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캠페인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환경살리미 찾아가는 마을순회교육으로 마을 곳곳을 다니며 지역주민 1000여 명에게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에 힘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3연속 탄소중립 실천평가에서 성주군이 선정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며 이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큰 관심을 두고 생활전반에서 실천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지난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시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시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탑마트 청도점은 지난 24일 백미 900kg(250만원 상당)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청도군에 기탁했다. ㈜탑마트 청도점은 매년 동절기 백미 및 이불 기탁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청도군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기탁을 결정했다. 정형원 지점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23~24일까지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청도군지회 주최로 '2024년 청도군 장애인 권익옹호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경북장애인권익협회 시·군 지회장, 장애인 단체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이뤄진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표창함과 동시에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안동시가 2024년 추진한 시정 중 주목받은 10대 시정 이슈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백절불굴, 중력이산',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큰 산을 옮길 수 있다'는 자세로,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미래 먹거리라 할 수 있는 바이오․백신산업과 더불어 교통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며 3대 특구를 석권했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적극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복선화 사업이 완료돼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가 운행하게 됐다.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리형, 참여형으로 전환한 안동의 사계절 축제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봄꽃 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45만, 여름축제 수페스타 30만, 가을 탈춤축제 148만명 방문으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탈춤축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해외공연단이 참가했고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탈춤의 스토리를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등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특별시를 만들겠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권기창 시장은 “확실한 계획 없이 장밋빛 미래만 이야기하는 행정통합에 반대한다”며 예천군수와 합동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행정통합 반대의 이유를 역설했다.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힘썼다. 안동시는 안동댐, 임하댐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아온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을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며 가구당 평균 6780원, 월 최대 7890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지원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20%로 상향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권기창 시장은 “시는 경북도청 이전과 3대 문화권 사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이어받아 3대 특구 석권과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위대한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1.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 완전 개통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이 지난 20일 완전 개통돼 청량리-안동 간 소요시간이 2시간대에서 1시간 40분대로 단축됐다.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대 가장 많은 148만여 명 다녀가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148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역대 가장 많은 해외공연단이 참가하고,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탈춤의 스토리를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3. 권기창 시장, “대구․경북 통합하면 경북 사라진다” 권기창 시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경북 모든 시‧군에 발전을, 모든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통합을 해야 하지만, 통합하면 경북은 대구의 발전 수단으로 전락할 뿐 경상북도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4.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경북바이오 1차,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등 총 3개 단지 275만 제곱미터(㎡)에 대해 신청했으며, 정부의 특화단지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단을 구성하고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구체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5.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3대 특구 석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방시대 3대 특구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바이오·백신 및 헴프산업의 '산-학-관-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계 기업 투자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6.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시는 지난 9~12월까지 구매하는 안동사랑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했다.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상향되는 할인 비용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으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지원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7.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11월 부과분부터 시행 시는 11월 부과분부터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며,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당 평균 6780원, 월 최대 7890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가정·출산가정 상수도요금 감면과 중복되지 않고 가장 높은 감면금액을 적용한다. 8.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대상지로 안동시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2025~2027)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최대 2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 아래 6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9. 안동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 대성황 속 마무리 7월 27일부터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2024 안동 수(水)페스타’에 10만5천여 명이 다녀가며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7월 26일부터 10일간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안동 문화유산야행’에는 20여만 명이 방문해 월영교의 전통등간과 하회탈 MBTI 조명거리, 대형달 조형물 등을 즐겨 여름 피서지로서의 안동의 매력을 뽐냈다. 10.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예천군과 함께 최종 지정됐다. 시범지역에는 3년간 30~100억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으로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청도군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4일 수영장, 헬스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이달 말부터 이용료 할인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안동MBC가 함께 지역 청년들을 위한 연애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26일 오후 9시 1부를 시작으로 2주간에 걸쳐 2부작으로 방송되는 ‘연애투어 in 안동’은, 상대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이 안동의 데이트 명소를 여행하며 짜릿한 커플 데이트를 즐기고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11명이 접수했고, 사전인터뷰를 통해 무려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선남선녀 11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박 3일 간 안동 한옥호텔 ‘락고재’를 중심으로 안동하회마을과 금소마을,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 안동의 유명한 데이트 코스를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가 지난 24일 베트남, 홍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이날 선적식은 대가야읍 소재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됐으며,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할 딸기의 품종은 무농약으로 재배한 ‘설향’으로, 베트남과 홍콩에 각 2kg 100박스씩, 총 400kg 보내질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수출 물량은 총 15톤 정도로 예상된다. 고령 딸기는 품질이 뛰어나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설향’ 품종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선도가 뛰어나 해외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고령 딸기는 현재 홍콩과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령 딸기는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마트와 쿠팡, 오아시스 마켓 등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고령군은 “고령 딸기의 품질을 최고로 유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수출농업 육성 지원사업,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행사 추진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운 날씨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24일 미래를 이끌어갈 재능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려산업㈜이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려산업㈜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보강토블록과 식생옹벽블록 등 콘크리트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미래 주역들을 위한 밑거름이 될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기탁금액이 1400만원에 이른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권오경 고려산업㈜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해 온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