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대한민국 정수대전이 2025년도 시각예술분야 경연대회 정부 시상인 `대통령상` 지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시각예술분야 경연대회 정부시상 부문 중 대통령상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2009년부터 10년간 수여됐던 대통령상은 지난 2019년 이후 선정에서 제외됐으나, 매년 대전을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결과 올해 7년 만에 복원하게 됐다.대한민국 정수대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미술·서예·문인화·사진 등 시각예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된다.대전에는 매년 20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며, 전국의 실력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친다.올해 정수대전은 5월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부문별 작품 접수 및 심사를 거쳐 11월 시상식과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상이 선정된 만큼 전국의 우수인재들의 더욱 다양하고 많은 작품의 출품이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한민국 정수대전이 우리나라 대표 예술대전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대통령상이 다시 수여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수대전의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