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한동대 외국인 유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범죄예방진단팀(CPO)과 교통과 담당자가 처음 합동해 약 30개국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보이스피싱 △불법 취업 △마약 △성범죄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교육과 외국인 운전 면허 취득 과정 설명 등 한국 법령 이해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고, 유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한국 법령을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인 범죄예방 가이드’도 배포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포항시 등록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유학생들이 한국 법령을 잘 이해해 스스로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법규를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으로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