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과 각 동장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이재수 전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배영호 신임회장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식, 감사패와 민관협력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도 함께 논의됐다.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는 2008년 12월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나눔과 봉사의 뜻을 함께하는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지역 복지 증진과 복지자원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함장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 지원 △출산용품 지원 △여름 김치 나누기 △반려동물 건강교육 △저소득층 아동 태블릿 PC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며 희망과 온정을 전달했다. 2025년에는 △1인가구 환영선물상자(웰컴박스) 지원 △고독사 위험군 지능형(스마트) 약상자 지원 △재난 피해 가구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임 회장 배영호는 취임사에서 “복지 환경의 변화에 맞춰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위해 헌신하신 이재수 전임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배영호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희망나눔위원회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세심한 지원을 통해 지역 복지 공동체 활성화에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구 자율방범연합대(이하 연합대) 이·취임식을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대구시 자율방범 연합대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과 단체장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 취임한 제17대 김태형 연합대장은 과거 수성2·3가동 자율방범대장과 연합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한 바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안전한 수성구를 위해 헌신해주신 전임 백현만 대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태형 신임 대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수성구의 범죄 예방과 안전지킴이 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들의 자율적 방범활동을 위해 조직된 수성구 연합대는 지역 내 24개 방범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00명의 대원이 치안 유지와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있다.
구미시가 20일부터 임산부 전용 콜택시 K맘택시 이용 기간을 기존 출산 예정일 이후 1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출산 후에도 외출이 잦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으로, 확대된 혜택은 지난해 7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와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K맘택시는 경북도에서 구미시가 단독으로 운영 중인 임산부 전용 교통 서비스다. 임산부는 1100원에서 최대 3000원만 내면 구미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으며, 월 10회까지 목적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호출 가능하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전용 앱 K맘택시를 통해 가입 후 승인을 받으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사후 증빙 절차 없이 할인된 요금을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성이 높다. 지난 14일 기준 K맘택시에 가입한 임산부는 1132명으로,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48명이 등록해 총 6231건을 이용했다. 특히, 올해부터 신청 방법을 방문 또는 온라인에서 앱 신청으로 전환한 이후 보름 만에 84명이 새로 가입하며 서비스의 접근성이 개선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구미시의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정책을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20일 오전 8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주요 현안업무를 논의한다.
대구 중구는 2025년을 기점으로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성로 관광특구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11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39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로컬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 협력체계 강화 △관광 홍보 마케팅 차별화 △관광편의 서비스 향상이라는 5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동성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첫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로컬 관광콘텐츠를 선보인다. 동성로를 축제의 중심지로 만들고 매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동성로 관광특구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는 단순한 1회성 행사가 아니라 동성로와 로데오, 교동, 종로 일대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한류 콘텐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K-POP 댄스 페스티벌 등 젊은층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만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성로를 한류 중심지로 부각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개최 시기와 대상지가 유사한 다른 행사들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성로 관광특구만의 시그니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K-드라마 촬영지, 외국인 선호 식도락 명소 등을 포함한 ‘취향저격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투어코스’와 한방 테마의 ‘대구 약령시 시그니처 디저트 상품 개발’, 외국인을 위한 ‘해외전용 엽서 제작’ 등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독창적이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둔다. 관광특구 내 기반 시설을 신설 및 정비하고, 동성로 주요 구간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하여 시각적 매력을 높이고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정구역 지정 시 옥외광고물 관련 기준(크기, 수량, 설치위치 등)이 완화되어 지역 브랜드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분과별 관광특구 행정협의체를 구성하여 관광콘텐츠 발굴과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인회, 전문가, 중구청 등으로 구성된 민관 관광특구 협의회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사업 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넷째,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동성로의 가치를 알린다. 2025년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동성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며, 대만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춘 관광 명소로서의 동성로 인지도를 높이는 맞춤형 홍보를 펼친다. 또한, 홍보용 쇼츠 영상 제작으로 동성로를 알리고 외국인대상 관광 및 의료관광 팸투어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관광편의 서비스 향상에도 힘쓴다. 지난해 11월 포정동으로 이전한 동성로 관광안내소를 새롭게 조성한다. 새로운 안내소에는 외국어 해설사를 상시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동시에 신규 외국어 해설사를 양성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동성로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동성로 관광특구가 만들어갈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는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지역 상인과 주민들과 협력해 관광과 지역 경제의 상생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지난 17일 대구달서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대구 W병원, 주식회사 송원과 치안정책 홍보 강화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의 각종 치안정책 홍보와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청소년 도박 및 마약범죄 등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지역의 대형병원인 ‘W병원’과 ㈜송원이 뜻을 모아 이루진 것으로서, W병원 신관 옥외전광판(가로8m*세로13m)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완석 대구달서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달서구 주민들이 범죄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지역 내 유‧초‧중학교 교(원)장,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원과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미래교육모니터단, 주민감사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칠곡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도교육청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연주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2024학년도 칠곡교육 성과를 영상으로 함께 공유하고, 남율유치원 교사 이어진 ‘인간다움을 꿈꾸는 스마트한 아이(AI)와 교사의 동행이야기’, 북삼중학교 백효웅 교사 ‘우산이 되어줄게’, 약목초등학교 6학년 이주은 학생이 ‘건전하고 행복한 학생문화조성을 위한 학생자치 활동’이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의 따뜻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2025학년도 칠곡교육의 비전은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는 나, 소통하는 우리, 함께 펼치는 미래’를 지표로, 삶이 하나되는 교육과정, 힘이 자라는 미래교육, 희망을 주는 따뜻한 학교, 혁신하는 교육지원을 정책 방향으로 하여 16개의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2025학년도 특색사업은 ‘칠곡교육공동체로 미래형 호국평화 리더 키우기’이며 칠곡의 호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체험과 지역 연계, 유·초·중 단계별 나라 사랑 교육으로 참다운 평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2025년 교육복지 시범교육지원청 3년 차로서 온(溫)마음으로 온 아이를 위한 단디 맞춤형 통합지원이라는 비전으로,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구축과 지역 연계 활성화, 행․재정적 지원 등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구서영 교육장은 “2024학년도 칠곡교육을 위해 애써주신 교육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2025학년도 칠곡교육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학교 계획을 수립해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미래 칠
대구중부경찰서 서문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에서는 중구 성내3동에 거주하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쌀과 컵라면 등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했다. 서문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는 “사랑의 물품 나누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노력하며, 지역 사회 안전과 행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일 서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안동시는 지난 17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발전 방안 논의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협의회 관계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둘러보고, 산업단지 애로사항 및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안동시의 파트너시티인 일본 가마쿠라시가 지난 18일 가마쿠라 상공회의소에서 ‘가마쿠라 청년대표단 안동시 방문 사업보고회’와 함께 안동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전 신청한 가마쿠라 시민 약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24년에 개최된 ‘한‧일 청년 인문 친구’ 참가 결과를 비롯한 양 도시의 우호 교류 실적을 시민에게 알림과 동시에 파트너시티 안동시를 홍보하기 위해 가마쿠라시가 주최해 개최하게 됐다.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기간 안동시가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비롯 날씨는 춥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따뜻한 추억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컬링체험,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은 축제장 내 겨울 놀이 체험존에서 상시로 운영되며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또한 타임 이벤트로 제기차기, 가족 윷놀이, 썰매대회, 뱀경주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1회차 오전 10시~11시 30분, 2회차 오후 1시~2시, 3회차 오후 3시~4시로, 하루에 세 번 축제장 내 무대와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2025년을 맞아 공원·녹지공간 확대 및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도시숲·공원·녹지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운흥동 일원의 옛 안동역 부지 내 2만㎡, 도청신도시 송평천 수변공원 일대에 약 4만㎡를 활용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안동서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지난해 ‘녹색인프라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복권기금 2억8500만원을 지원받아 연내 대성그린빌(안동시 임하면 소재) 내에 실외 나눔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과 손잡고 조성 중인 옥송상록공
한국전력 경북본부가 지난 16일 설 명절 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변전소 인근 청송군 월전1리 취약계층 가구 5세대를 대상으로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 지정 기탁된 지원 물품은 백미, 라면, 간편식, 티슈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한국전력 경북본부 전력관리처 사회봉사단 관계자와 적십자봉사회 청송군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10명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물품을 전달했다.
19일 새벽 2시 23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의 교차로 인근에서 모닝 차량이 택시를 추돌하면서 마주 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두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택시 운전사가 중상을 입었고, 택시 승객과 모닝 차량 운전자, 보행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17일 적십자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 가구 25세대를 대상으로 생활용품 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후원금 3천만원을 통해 마련된 지원 물품은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에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각 지사를 통해 총 733세트가 취약계층 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경북 관광 발전에 힘쓰고 있는 경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 제13대 신임 회장에 황유빈 문경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취임했다. 지난 16일 문경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신현국 문경시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과 해설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제13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황유빈 회장은 “경북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2025 경북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친절과 미소를 바탕으로 경북 관광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12대 박문태 회장은 지난 2년간 해설사의 권익 증진과 위상 높이기에 크게 이바지하며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회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이임사에서 “그간의 성과가 앞으로 해설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관광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해설사 여러분의 헌신을 격려하고 해설사의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설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북도문화관광해설사회는 2001년 설립된 경북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봉사단체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유산을 알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386명의 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매년 약 250만명의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과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들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북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는 ‘문화관광 대사’로 활
경북도는 지난 17일 도청 호국실에서 경북 과학기술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한 2025년 제1회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관련되는 사항을 심의·자문·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6기 위원회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도내 과학기술 연구기관, 대학, 관련단체,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15명과 김호진 기획조정실장,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 등 당연직 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6기 위원회는 지난해 지역 영리더 주도 R&D 연구회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청년 위원 2명을 위촉해 미래 세대를 위한 젊은 과학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 과학기술혁신계획, 지역과학기술혁신계획 연계 2026년도 중점사업 보고에 이어,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24년 추진 실적 및 2025년 시행계획 심의 순으로 진행했다. 과학기술혁신계획에서는 산업간 연계성이 높고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요 기반의 우위 산업인 로봇과 반도체를 중점기술,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스텍의 나노융합기술원을 거점기관으로 선정했다. 또한 2026년 중점신규사업에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지방협의회를 통해 예산 연계 후보사업으로 선정된 농업로봇 관련 신규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에 따른 3대 전략 9대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2025년도 과학기술분야의 R&D 176과제에(총사업비 6612억원) 대한 세부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첨단과학기술이 국가의 존립과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대인 만큼 2025년 새롭게 시작하는 6기 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고견이 첨단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기반이 돼 지역발전의 원동
경북도는 2025년 도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261억원을 투입해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은 지난 2021년 8월 정부 재정분권 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된 사업으로 굴곡부, 급경사, 교통사고 잦은 곳 등 위험 노출 구간에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세수 감소 등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도 지방 이양된 이후 최근 3년 내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경북도는 올해 보행환경개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노인보호구역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총 42지구를 조기에 착공해 개선한다.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은 7지구에 70억원을 투입해 보도가 없거나 보행 공간 안전성이 부족해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곳을 대상으로 보도 신설, 기존 인도 확장, 보차로 분리, 차량 속도 저감 시설, 부체 도로·길어깨 등을 설치한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 위험도로 구조개선 중장기계획에 근거해 9지구에 89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다발 지역과 불합리한 도로 구조로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급커브·급경사, 차로폭 협소, 병목지점,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도로의 기하구조개선이 시급한 구간의 도로선형 개량을 추진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사망사고가 중복해서 발생한 곳이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미끄럼 방지시설, 중앙분리대, 교통섬, 노면표시, 신호기 등 4지구에 42억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다. ‘어린이·노인보호구역개선’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지정된 어린이·노인보호구역을 대상으로 19지구 47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보행·통학로 확보, 안전표지,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기타 교통환경 개선으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1지구 5억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 2지구 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보행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에 전년 대비 60% 증액해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교통환경도 변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민의 도로 안전과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로교통 안전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융자·보조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 올해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금액을 전년 대비 20억원을 증액한 총 110억원 규모로 편성 역대 최대 금액을 지원한다. 또한 공고 시기를 기존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진행하며, 1분기 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융자 사업에 80억원(시설자금 60억원, 운영자금 20억원), 보조 사업 30억원으로 구분된다. 먼저 시설자금 융자의 경우 0.8%라는 파격적인 금리로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 개보수 등에 최대 20억원을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업종 관계없이 12년(5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숙박시설 관련 업종을 우선 지원한다. 운영자금 융자는 최근 국내 상황으로 관광업계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 관광사업체의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영업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시설자금과 동일한 0.8%다. 상환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보조 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도정 핵심 과제인 저출생 극복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및 ‘2025 경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가족 친화형 사업과 철도·공항 등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사업을 제안하면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 관광을 주목적 사업으로 하는 법인과 단체 등이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융자사업은 시군 관광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 사업은 전용 홈페이지(gctogg.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중에 확정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하고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문화와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신청요건, 제출서류, 유의사항 등 세부 내용은 경북도,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