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용흥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편종호)은 14일 등교 시간대 포항대흥초· 중학교 교문 앞에서 민관경학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대흥초, 대흥중,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포항시북구 시민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도의원, 포항대흥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 20여명과 학생 3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용흥동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친구 사이가 달달하게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스티커가 붙여진 사탕을 배부하는 특별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북부경찰서에서도 학교폭력예방 문구를 담은 밴드를 나눠주며 친구사랑 실천을 홍보했다. 또한 대흥초·중 학부형들은 우리아이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이른 시간에 나와서 “따뜻한 말, 소중한 친구, 행복한 우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했으며, 시민경찰 10여명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통정리를 하며 캠페인에도 함께 동참했다. 이은주 용흥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기분 좋은 이벤트를 준비해 준 용흥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흥초·대흥중 관계자, 학부모, 학생들과 시·도의원, 북부경찰서 경찰관, 시민경찰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부모교육 등 각종 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편종호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작게나마 준비한 선물로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등교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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