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고 각종 감염병 발생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응급진료상황실 및 비상방역대책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채용 규모를 전년도보다 크게 확대해 총 2686명의 어르신께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울진군이 역사적인 첫 철도개통 이래 1만 번째 철도관광 손님을 맞아 환영이벤트를 시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4일 울진역 일일 명예역장이 되어 역무를 수행하고 설 명절 귀성객을 환영했다.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마음 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마음 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은 홀로 계신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반찬을 해 드시기 어려운 분들에게 매월 1회 반찬 전달과 안부 확인을 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사업운영으로 취약계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 지난 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뤄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됐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불어 총력을 다 한 분야가 바로 군민을 위한 복지이다.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최근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24일 열린 정기국회의 외교연설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왜곡된 영토 인식에 입각한 부당한 주장을 했다. 이에 강력한 규탄과 함께 철회를 요구한다. 일본의 독도도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예보지역을 표시하며 독도를 마치 일본 땅인 것 처럼 나타내었고, 해마다 교과서 검정, 외교청서, 방위백서를 통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억지주장과 도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마네현청에서는 오는 2월 22일에 20회 소위”죽도의 날”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31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리는 상주시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진엽 의원(포항, 국민의힘)은 제35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23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도민 실정에 맞게 구체화해 경북도가 보유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코자 발의됐다. 최근 개인정보의 사회적·경제적 가치가 높아지고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한 관리와 책임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김진엽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도민의 권리와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등의 지정 △개인정보 보호 관계기관 협의회 기능 운영 △개인정보파일 관리 및 파기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대응, 개인정보 인쇄물에 대한 안전조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과 예방 조치를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2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심의 후 공포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4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의 일본 국회 발언 중 독도 영유권 관련 망언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대한민국땅, 독도 수호의지를 밝힌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국제사회를 기만하려는 행위”라며 “일본이 독도에 대한 허위 주장과 왜곡된 역사를 퍼뜨리는 것은 책임 회피를 넘어 침략적 역사관을 고수하려는 의도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며칠 전 일본 외무상이 방한해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말했던 행보와 정반대되는 이 발언은 일본 정부의 표리부동한 태도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일 양국의 진정한 우호 증진은 과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성찰, 그리고 이를 통한 상호 신뢰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가 앞장서 역사를 오도하고, 일본 국민이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것은 미래지향적 관계를 망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석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은 “독도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영토주권의 상징”이라며 “독도 수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독도 수호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 사진)이 제352회 임시회에서 열린 2025년 첫 경북도 업무보고를 통해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뿐만 아니라 경산, 칠곡, 구미, 영천, 김천 등 경북 주요 지역의 도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사업으로 큰 기대를 받으며 지난해 12월 14일 1단계 구간이 개통됐으나, 현재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대경선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혼잡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천으로의 2단계 연장 사업은 이미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특히 “김천 혁신도시는 김천만의 혁신도시가 아니라 경북도의 혁신도시로서 12개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주 여건이 부족해 정착을 꺼리는 상황”이라며 “대구권 광역철도가 김천까지 연장된다면 도민들에게 각종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선하 의원은 앞서 민선 6기 경북도지사 인수위원회에 김천시 대표로 참여해 대구광역철도의 구미에서 김천 혁신도시까지 연장을 건의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당시 공약이었던 동쪽 영천, 서쪽 구미 연장을 넘어 김천까지의 확장은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교통 인프라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와 코레일, 국토교통부와의 적극적인 협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대경선의 혼잡과 불편을 해소하고 추가적인 수요를 고려한 역 신설 등의 장기 계획도 검토해야 한다”며 경북도의 세심한 대책 마련과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3만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오는 2028년까지 연차별·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유학생 1만명 유치’라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 결과, 지난해 외국인유학생 수 1만1334명을 유치해 1년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 한 바 있다. 경북도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세(50.5%)를 보이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공 원인을 이철우 도지사의 외국인유학생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새롭게 시행한 다양한 정책들, 지역내 대학들과의 협력 3가지로 분석하고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에 이를 반영키로 했다. 해외유학생 3만명 유치·정착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살펴보면 첫째, ‘2025 APEC 정상회의’를 최대한 활용, 우수 외국인 유치 국가를 다변화한다. APEC 20개국(한국 제외)을 대상으로 우수 유학생 200명을 선발해 자원봉사자로 활용한다. 선발된 유학생은 공식 활동(SNS, 인스타그램 등), 현지 탐방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 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지역에서 공부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둘째, 해외 현지에 ‘(가칭)글로벌 경북학당 운영’으로 유학생을 직접 유치한다. 각 대학이 보유한 해외 현지의 한국어교육센터(학당)를 활용해 거점 학당을 만들고, 학당에서 한국어와 경북학을 교육하고 경북 도내 대학 정보와 유학 정보를 제공해 도와 대학이 유학생을 직접 유치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해외에서 ‘유학도시’로써의 경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셋째, 기존의 시범운영 정책의 고도화, 정착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외국인유학생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를 대학, 시․군과 협업해 유학생의 인턴 실무 경험을 확대해 취업·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경북학·실용 한국어를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모든 대학에서 실시해 사회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운영하던 외국인유학생 정책 개발 협의체인 K-드림 협업체의 운영을 고도화한다. 마지막으로 광역형 비자를 통해 유학생의 안정적 정주방안을 모색한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전국 최초로 광역비자 도입을 제안했고, 법무부에서 이를 반영해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2025~2026)을 시행키로 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학력과 경력요건, 소득요건 등의 비자발급 기준을 완화하고 취업 기업체 발굴 등 시범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활짝 열려있다”며 “우수 외국인유학생들이 경북에서 공부하고 도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5년도 도 노인복지 예산편성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2.1조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29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역대 최대치인 7만여 개의 일자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6천여 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예정으로, 공익 활동 사업,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초연금 수령액을 1인 기준 7700원 인상된 34만2천원(2인 기준 1만2300원 인상된 54만8천원)으로 증액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강화했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 기준을 지난해 대비 7% 인상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소득 보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올해에 도내 13개 시군에서 전국 최초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범 추진해 어르신의 일자리와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의 접목할 시도를 한다. 한편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들에게는 맞춤형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총 4천여 명의 인력이 개인별 건강 상태와 서비스 욕구에 따라 안전 지원,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당에는 경북도만의 특화사업으로 540여 명의 행복선생님이 회원들에게 건강관리, 운동, 학습 등을 포함한 건강·여가 선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촉진하고, 아울러 재난 발생 대응과 일상생활 안전 예방을 도모해 사회안전망 체계도 강화했다. 또한 경북도는 주 5일, 1일 3식,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2개 시‧군별로 경로당 각 1개소에서 어르신들이 공동취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여 일상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도 66만 어르신들의 삶의 가치를 더하는 노후를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설 명절에도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평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기원한
경북도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다음달 1~28일까지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청을 받는다. 해당 농업인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며, 간편하게 온라인(인터넷, 스마트폰, ARS)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과 신규 지원 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이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 농업인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지난 2016~2024년 사이에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이나 기본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받은 기존 수령자와 후계농·전업농·청년농 등으로 선정된 자,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 대상 농지에서 1000㎡ 이상 경작한 신규대상자 등이다. 대상 농지는 과거 쌀・밭・조건 불리 직불금의 지급 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부정수급 등으로 등록 제한 기간 중인 농지나 농업에 이용하지 못하는 농지(폐경)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 크게 달라진 점은 면적직불금 단가를 전 구간 5% 상향(100~205만원/ha → 136~215만원/ha)하고, 논·밭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비진흥 밭 단가를 논 단가의 80%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것이다. 단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변동 없이 소농직불금 130만원을 지급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올해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이 농업인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농가에서는 소득 안정의 기반이 되는 공익직불금을
경북도는 어려운 국가재정 상황에서도 올해 국가 투자예산과 지방교부세 확보에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공공기관 구조개혁에서도 두서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에는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정혁신을 통해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역대 가장 성공한 APEC 개최, 문화융성 등 역점사업 추진에 재정을 집중하고, 상반기 내 65% 이상의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도는 정부(안)에 대해 국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상황에서도 올해에는 지난해 11조 5016억원보다 3661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국가 투자예산 11조8677억원을 확보했으며 역점사업인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4553억원,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2789억원을 반영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K-컬쳐의 본류로서 5韓(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과 세계문화유산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1년 엔데믹 이후 매년 경북을 찾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사이트의 2024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기초 시군 중 경북도 경주가 여행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데이터랩’ 기준에 따르면 2024년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과 콘텐츠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 관광지로 어필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분위기를 몰아 2025년에는 관광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25년 관광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로 관광마케팅 정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품앗이 관광 페스타를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수도권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만원의 행복! 경북여행 버스’ 사업과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활용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의 단체 관광객을 지역의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로 유치해 활력을 불어 넣고 동시에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관광 숙박 페스타’를 통해 최근 관광 추세에 맞는 개별관광객(FIT)과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경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비를 할인쿠폰 지급을 통해 부담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KTO), 온라인 관광상품 판매 플랫폼과 협업해 경북 도내 숙박상품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온라인 판매채널(경북여행몰, 쿠팡, G마켓, 11번가 등 9개)을 통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북 e누리 관광상품’도 조속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최근 얼어붙은 지역 경기에 관광의 온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2025년을 ‘경북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4대 분야, 20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붐업 조성과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콘텐츠 확충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실행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 300만시대를 열기 위한 글로벌 관광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현지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북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여행업계와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며, 해외 주요 시장(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세워 경북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전국적인 붐업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6.19.∼22.)와 연계한 대규모 K-POP 콘서트를 계획 중에 있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K-한식, 세계유산, 웰니스 등을 활용한 경북 특화 관광상품을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를 적극 유치해 경북만의 특화된 MICE관광상품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경북관광 지속 발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 도지사는 “경북은 2025년 APEC정상회의 개최와 경북방문의 해 추진으로 경북관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2025년은 경북이 대한민국 관광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자리잡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경북은 글로벌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기틀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교통, 숙박, 서비스 등 관광 인프라 개선과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세계인이 즐
최근 이상고온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 중이다. 지난 2001년 구미에서 도내 처음 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현재는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전국 피해 극심지 5곳 중 3곳(포항, 경주, 안동)이 경북이며, 동해안 지역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집단 발생한 산림을 중심으로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를 모두 제거한 후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는 나무로 조림하는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중이다. 추진 결과 지난해는 포항, 안동지역의 산림 195ha를 수종 전환했으며, 올해는 8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고령, 성주, 칠곡)에서 1000ha 이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수종 전환 방제사업을 추진하면서, 산림소유자는 원목생산업자와 입목 매매계약을 통해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제거된 목재는 용도에 따라 파쇄하거나 대용량 훈증 처리 후 산업용으로 공급되며 국가나 지자체는 방제 비용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난해 도는 사업소개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포항, 경주, 안동, 성주, 고령)에서 산림소유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려면 산주의 동의가 최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숲을 지키는 것은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재선충병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방제 노력과 산림소유자의 동의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관심과 동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제작 지원과 제품 개발 고도화 등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산업의 안정적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원센터는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지역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도·포항시 주관으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8억원을 포함한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12월 포항시 북구 대신동(舊 선린병원)에 조성한 콘텐츠산업 육성 시설이다. 특색 있는 아이템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 공간과 장비·시설 인프라 제공 외 △인재 양성 △정책발굴 △콘텐츠 제작 지원 △시장 창출과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 5대 기능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주기업(29개 사) 총매출액 122억 달성, 고용 창출 83명, 투자유치 2건, 정책발굴 44건 등의 성과를 거둬 지역 콘텐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입주기업 중 ‘플로우스튜디오㈜’는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과학실험 장치인 ‘플로우랩’을 통해 ‘웹3&메타버스’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에도 AI 기반 과학실험 자동화 시스템인 ‘JU, 저스트 유니버스(Just Universe)’를 선보여 인공지능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가 기대되는 지역 콘텐츠 기업이다. 또한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일원에서 달 모양의 ‘문 보트(Moon Boat)’를 운영 중인 ㈜나루는 야간에 더욱 빛을 발하는 관광 상품 개발로 부산항 축제 등 지역 축제 행사 참여로 기업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2024 부산 국제보트쇼 대상, 제18회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씨앗드림’은 해양수산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돼 100억 규모 사업을 수주했으며, ‘락킨코리아㈜’, ‘송현M&T’, ‘㈜포포포’, ‘㈜온나무’를 비롯한 입주기업 4개 사는 2024년 총 8건의 수출실적을 거둬 해외 시장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개최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조안아카데미’ 등 입주기업(10개 사)과 함께 참가해 91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과 약 75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참가 업체인 ‘㈜텍스트웨이’는 2건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K-콘텐츠 페스티벌’에 입주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도내 우수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지원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이 자생력을 갖춘 건실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경북도는 농식품가공산업 대전환 가속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식품기업의 신설 증설과 창업을 확대하고,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부가가치 향상,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한 가공산업 대전환 시대를 주도한다. 올해 농식품 제조 가공 기반과 농산물 공급 체계 구축에 199억원을 투입해 가공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선, 제조·가공기업 신·증설과 시설현대화에 지원하는 생산기반 구축 사업은 2024년 대비 10% 늘어난 15개소 191억원 규모로 농식품 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대 40억원을 지원하는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7개소 129억원, 최대 10억원 규모로 70%까지 보조 지원하는 ‘농촌자원 복합산업화(농산물제조가공)’ 7개소 60억원, 식품소재와 반가공 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하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1개소 1.5억원 등이다. 특히 농식품 산업의 확장을 위해 도내 투자유치 식품기업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을 활성화해 소비 촉진과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 도내 투자유치 주요 식품기업으로 김창수위스키증류소(주), 소주스토리(주)(모기업 나라셀라), 발효공방 1991(모기업 ㈜교촌에프엔비) 등의 시설·장비 98억원, 농가와 기업 간 계약재배·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농산물의 수요 확대, 수급조절 등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에 25개소 8.5억원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도내 농산물 주원료 사용 기업인 안동소주 ‘안동쌀’, 한국애플리즈 ‘의성사과’, 올곧 ‘구미쌀’, 안동 더햇식품사업소 ‘안동콩’, 우일농산 ‘의성마늘’ 등 지역 대표 농식품 가공기업 발굴을 통해 원료의 안정적 확보와 외연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 기준으로 도내 식품 제조·가공 업체 수는 2643개소로 매출액은 4조5498억원(국내 4조2542, 수출 2956)으로 2022년 4조481억원(국내 3조7915, 수출 2566)보다 12.4% 증가했다. 또 2023년 원료사용량은 전체 329만톤 중 도내 원료 사용량이 161만톤으로 49%, 2022년 전체 원료사용량 96만 7천 톤 중 도내 사용 원료 39만7천톤 41%보다 8%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고용인원은 2만1149명으로 2022년 1만8748명보다 1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경북도는 농식품가공산업 대전환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농식품기업 1000개소를 육성 지원하고, 매출 100억원 이상 우수 기업을 200개소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가공산업을 지역 경제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