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대한민국의 외교 위기를 풀어나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국론이 분열되고 정국이 혼란해지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17일 당부했다. 이 전 대통령과 안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면담했다. 안 의원은 예방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정국이 혼란해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지 우려하며 해결 방안을 물었다. 이 전 대통령은 안 의원에게 본인의 사례를 언급하며 "정권이 바뀌자마자 광우병 사태가 나면서 광화문에 수십만 명이 모여서 촛불 시위를 하고 그랬다"라며 "취임하고 두 달도 안 됐는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내가 그걸 가지고 감정적인 대립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9일 오후 2시 전남 신안군에서 열리는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트럼프 발(發) 관세 이외 또 하나의 대미 리스크가 생겨났다. 지난 1월 초 이뤄진 미국의 ‘민감국가(SCL)’ 지정이다. 미 정부의 25% 관세 폭탄이 현재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대미 수출길을 막는 정책이라면, ‘민감국가’는 미래 첨단기술 협력에 대한 제약을 의미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오후 3시 지사 접견실에서 열리는 저출생과 전쟁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군청재난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제18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 남대천 구봉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남대천벚꽃축제 등 2건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심의 상황은 △행사장 내 종합안내도 △관람객 진‧출입구 △관리자‧안전관리요원 배치 △소방차 및 응급차량 진‧출입로 △응급처치 환자이송 체계 등에 이른다. 군은 실무위원회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해 오는 21일 제18회 산수유마을꽃맞이행사와 4월 4일 제3회 남대천벚꽃축제장의 현장점검을 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많은 축제와 행사가 예정된 만큼,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재난 대응 인력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2022년 4월, 단촌면 방하리를 시작으로 △한 스트레스 측정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 △심층 상담△정신건강 캠페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총 120회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통해 △스트레스측정 2642명 △정신건강검진 2102명 △심층상담 50명 등 2023년 비교해 11% 증가한 만족도를 높혔다. 올해는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
대구시립국악단은 3~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화요국악무대’를 개최한다. 3월 첫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비슬홀에서 열린다. ‘화요국악무대’는 3월 25일 ‘왔소! 봄이’, 4월 29일 ‘4인의 가야금’, 5월 13일 ‘꽃바람이 부네’, 6월 3일 ‘한국무용_ 곡선의 美’, 9월 23일 ‘박성휘의 피리 독주회’, 10월 28일 ‘젊은 국악’, 11월 25일 ‘이승엽의 타악 독주회’, 12월 16일 ‘열두 달의 정취’로 마련된다. 국악 장르 및 공연 형태별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입장료는 1천 원으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25일에 있을 첫 번째 '화요국악무대'는 ‘왔소! 봄이’로 봄 느낌 물씬 나는 국악 연주곡과 한국무용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방시대 4대 특구를 포함해 관광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시대 4대 특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국정 핵심과제로,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및 문화특구를 말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을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고 2024년 말 수성구가 문화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특구 및 첨단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특구(후보지역)까지 지정되면서 대구시는 지방시대 4대 특구 포함 6대 특구를 모두 품게 됐다.
의성군은 전기료 인상과 고유가 속에 경영비 중 난방비 비중이 높은 시설원예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4200만원으로 시설원예 난방기(면세유, 농업용전기)를 사용하는 지역 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및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3개월간 사용한 난방용 면세유 및 농업용 전력 사용액의 최대 20%를 지원하며 신청은 거주하는 읍면에 방문해 할 수 있다. 난방용 면세유는 농협에 농업기계 보유현황을 신고하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아 지원기간 동안 난방용 면세유를 구매한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농업용 전기는 전기용 난방기기 사용 고지서 내 주소가 난방기 사용 시설의 주소가 일치해야 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지원금은 다음달 중에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14일 오후 7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2025년 대구관광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구관광 SNS기자단은 내국인 기자단인 ‘크리에이터D’와 외국인 기자단인 ‘글로벌 대구관광 서포터즈(이하 글로벌 서포터즈)’로 구성돼 수준 높은 대구관광 콘텐츠를 제작 및 발굴하고 SNS를 통해 널리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공개 모집한 ‘크리에이터D’는 8명 정원에 총 166명이 지원해 약 21: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나날이 높아져가는 대구관광 SNS에 대한 영향력을 반증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대구에 도입해 대만 관광객의 쇼핑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문예진흥원은 지난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TBCA Soft, ICB 등 4개 기관과 대구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및 대만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를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은 별도 신용카드 없이도 자국의 결제앱인 ‘PX페이 플러스(PXPay Plus)’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고,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산림조합은 임산물유통본부 산림버섯연구소와 함께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임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고버섯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표고버섯의 올바른 종균 접종 시기와 함께 재배 핵심기술 소개, 실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초청 강사는 표고버섯의 성장과 품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직접 질문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며 깊이 있는 이해를 얻었다. 정영기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임업인들의 재배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봉화군 지역의 표고버섯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임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포항시 탁구협회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는 지난 14일저녁 죽도동 소재 한 식당에서 포항시 탁구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해제 및 정회원 복원을 목표로, 지역 탁구 관장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동호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지역 탁구관장 20여 명을 비롯해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직원, 추진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협회의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봉화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오는 5월 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일본어 기초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중언어 일본어강사를 연계해 초보가 배울 수 있는 기초학습부터 회화까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언어적 학습 능률 향상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본 문화와 언어에 대한 효과적 이해와 긍정적 해석의 기회 제공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언어에 대한 생각의 확장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숙 센터장은 “일본어 기초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언어의 확장성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글로벌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은 9~24세 초‧중‧고를 다니지 않은 청소년들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1, 2월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해 지난 14일 시상했다. 민원 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도는 법정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을 대상으로 처리 기한보다 단축한 기간만큼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하고 해당 월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포항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법령, 제도 등)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2025년 포항시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으로 구분되며, 행정규제기본법에서 ‘규제’에 해당하는 모든 사무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온난·습윤한 동남아 계절풍이 한랭한 해수면과 만나 안개가 발생하는 농무기(3~7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무기는 매년 3월부터 7월 사이 큰폭으로 상승한 대기온도와 낮은 수온의 바다가 만나 해무가 잦아지는 시기로, 이 시기 낚시 등 레저활동과 어선 조업활동이 증가하면서 해양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지난 5년간 울진·영덕지역 해양사고 선박은 총 522척, 그 중 농무기 해양사고는 222척으로 전체 해양사고의 약 42.5%를 차지했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3~4월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 관행적 소각 산불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시는 넓은 면적의 소나무림 분포와 봄철 동해안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불 발생 초기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제철소 직책자와 그룹사 및 협력사 임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1호 재난 안전 박사 학위 취득자인 유인종 교수를 초빙해 안전 특강을 개최했다. 유인종 교수는 삼성그룹에서 33년간 일하며 안전관리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삼성 임원을 역임한 안전관리 전문가다. 국내 1호 재난 안전 박사학위 취득자로도 알려진 유 교수는 쿠팡에서 안전 분야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유 교수의 동명의 저서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를 바탕으로 안전 업무를 담당하며 수십 년간 쌓아온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공유했다.
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13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은 총 13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 8명 ▲전산 1명 ▲사회복지 3명 ▲운전 1명이다. 임용식에서 신규공무원들은 임용장과 공무원증, 목민심서를 받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헌법과 법령을 준수하며 시민 행복을 위해 공직 생활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