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용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연)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설을 맞아 취약계층 12가구에 설맞이 명절 음식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다가오는 설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직접 모듬전, 나물, 불고기, 국등을 조리하여 전달하였으며, 어르신에게 새해 인사도 함께 전했다. 정순연 부녀회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웃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내수 부진의 장기화, 탄핵 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경제심리 악화에 대응하고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으로 서민경제 활력 회복에 전력을 다한다. 대구 지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른 시·도에 비해 비중이 높고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기본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전체 사업체 34만4470개 중 95.7%인 32만9655개가 소상공인이며, 전체 종사자 83만3655명 중 56.4%인 47만 585명이 소상공인 종사자로 나타났다. 자영업의 지역 경제 기여도는 2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고 미·중 갈등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며 지역 소비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제 환경은 지역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려 내수 부진의 장기화를 초래하고, 지역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구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을 회복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
이강덕 포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돌보고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민생 현장 소통의 첫 행사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시,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유관 기관 및 각종 단체와 함께 죽도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 동향을 살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양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년 동안 그린 민화 작품을 모아 양학동민 복지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아동들이 민화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아보고, 배워서 직접 그림을 그려보며, 많은 사람들에게 민화의 매력을 알리고자 열게 되었다. 아동센터 아동들은 전통 민화 기법을 배워 해바라기 외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다가온 민화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우리나라 전통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인내와 배려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민화를 그리는 과정에서 뜻과 의미를 알게 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오는 3월부터 수련을 이어갈 레지던트 모집이 19일 마감되지만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빅5 병원'(국내 5대 대형 병원)마저 지원자가 10명 안팎으로 미미한 편이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221개 수련병원은 지난 15일부터 이뤄진 레지던트 1년 차 모집과 상급 연차(2~4년 차) 모집을 이날까지 진행한다. 17일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병원 요청에 따라 복지부가 기한을 이틀 연장했다. 복지부 대변인이 지난 16일 "현장에
캐나다 대규모 배터리 사절단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교류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16일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와 캐나다 소재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캐나다 배터리 사절단 40여 명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내방은 배터리 순환경제 분야의 주요 허브로 자리잡고 있는 포항시의 배터리 생태계를 이해하고 캐나다 이차전지 제조기업들이 에코프로 등 포항지역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로운 기술을 실증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일 오전 8시 30분 불국가축시장에 방문해 축산농가 격려에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 16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결키로 합의했다. 한수원은 이번 합의를 통해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합의는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 상생골프회는 지난 16일 꿀꿀촌 3층 연회장에서 제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골프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새로 취임한 김정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든 회원들과 함께 발전하는 골프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통해 상생하는 골프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퇴임한 김성택 회장은 그동안 상생골프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도전과 기회를 얻었고,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상생골프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깊은 행사로, 앞으로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경북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17일 2주간 ‘행복한 영어학교’를 운영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시행하는 ‘행복한 영어학교’ 프로그램은 경북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경주, 포항, 영천 지역의 약 330명의 초등학생들이 신청, 최종 150명을 선정했다. ‘행복한 영어학교’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2주간 매일 3시간씩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10개의 분반을 구성해 다양한 주제에 따라 활동 중심의 생활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WISE캠퍼스 교양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 소속 외국인 교수들과 WISE캠퍼스 재학생들로 이뤄진 보조강사(TA)들이 한 그룹을 형성해 진행했으며 참가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WISE캠퍼스 강종임 교양융합교육원장은 “행복한 영어학교는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글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17일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공공기관협의체(포항테크노파크,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문화재단, 포항시청소년재단) 공동으로 진행하여 기관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농특산물등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경주시가 노후 안강공공하수처리장을 보수·보강해 다음달까지 하수처리시설의 내구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태국산업연맹(FTI) 주최 ‘2025 세계문화유산도시 야간형 축제 컨퍼런스’에서 세계유산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유산활용 베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울릉도 만성적 주차난 해결을 위한 발걸음이 떼어지고 있다. 19일 울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울릉미래비전 의정연구회는 지난 16일 군의회에서 '청정 울릉형 주차환경 조성 기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연구 용역에 따르면 현재 울릉군 등록차량은 6850대, 주차면수는 4,573면으로 주차장 확보율은 66.7%에 불과하다. 또한 울릉에 등록되지 않은 건설 차량, 외지 근로자 차량, 관광객 반입차량 등의 차량도 최소한 500~600 대에 이르고 있어 주차장 확보는 실제 50%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지방선거를 1년6개월 가량 앞두고 차기 포항시장 자리를 선점하기위한 물밑작업이 점점 분주해지고 있다. 올해 설날을 며칠 앞두고 전직 차관 및 중앙지검 부장검사, 전‧현직 시‧도의원 등 지역 유력 정치인들이 벌써부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위해 여기저기에 현수막을 내걸며 차기 포항시장 출마 후보군에 고개를 내밀고 있다. 경북 제1의 도시에 걸맞게 차기 포항시장 자리는 지금까지 지켜온 전례대로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특정 정치권력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오로지 지역 발전에만 매진하는 비중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차전지,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산업에 기틀을 마련한 이강덕 포항시장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 갈 참신하고 역동적인 인물이 포항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차기 포항시장 국민의 힘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출마 후보군에는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최용규 전 중앙지검 부장검사,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 이칠구 경북도의원, 김병욱 전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원,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다. 윤종진 전 차관은 포항시 기북면 출신으로 포항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지방혁신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 엘리트 정무직 공무원 출신이다. 윤 전 차관은 32년의 공직생활을
경주시는 지난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일행을 맞아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이빙 대사가 지난달 주한 중국대사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방문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주낙영 경주시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오후 다이빙 대사 일행은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시작으로 힐튼호텔, 코모도호텔, 라한호텔, 한화리조트를 차례로 시찰하며 정상회의 준비현황을 확인했다. 이후 경주시 청사로 자리를 옮긴
정부가 설 명절 기간 동안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90조원이 넘는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취약 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을 원활히 하고 국민들이 금융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책들을 시행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중소·중견기업에 15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과 보증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운전자금 용도로 1조
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설 연휴가 엿새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 기업 절반 가까이가 6일을 온전히 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을 붙여 '샌드위치 휴무'로 9일을 쉬는 기업도 22%에 달했다. 다만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설 연휴 체감 경기도 지난해보다 악화했다는 응답이 60%를 넘었다. 모처럼 '황금연휴'가 찾아왔지만, 기업과 근로자의 주머니 사정은 더 나빠진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9~15일까지 전국 종업원 5인 이상 기업 602곳을 대상으로 '설 휴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97.5%의 기업이 설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고, 이 중 45.0%가 6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5일 이하 휴무하는 기업은 25.0%였고, 9일 이상 쉬는 기업은 22.1%였다. 10일 넘게 쉰다고 응답한 기업은 0.7%였다. 6일을 초과해 일주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 중 31.8%는 '근로자 편의 제공 차원'을 이유로 제시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300인 이상 대기업의 42.2%가 '7일 이상 휴무'를 실시해 300인 미만 기업(28.5%)보다 높았다. 반대로 '5일 이하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은 300인 미만 기업이 26.2%로 300인 이상 대기업(15.6%)보다 많았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지난해보다 2.1%포인트(p) 감소한 62.4%였다. 300인 이상 대기업은 78.8%가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했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60.3%에 그쳐 기업규모 별 격차가 10%p 이상 벌어졌다. 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만 지급'(65.7%)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 상여금만 지급'(24.4%), '정기상여금 및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9.8%) 등의 순이었다. 별도 상여금이랑 단체협약에 명시된 것이 아닌 사업주 재량으로 지급하는 상여금을 말한다. 설 연휴 경기 상황에 대해선 '지난해보다 악화했다'는 응답이 60.5%로 가장 높았다. 이는 최근 5년(2021∼2025년)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올해 실적을 달성하는데 가장 부담 요인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61.9%의 응답 기업이 '제품(서비스) 수요 부진'으로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53.2%), '누적된 인건비 상승'(44.6%), '높은 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상승'(24.1%) 등이 뒤를 이었다.
칠곡군여성협의회 김현경 회장은 지난 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생계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경 칠곡군여성협의회장은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독감(인플루엔자)과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데 따라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19일 설 연휴를 앞두고 감염병 대응 비상체계 운영 상황과 감염병별 예방수칙을 이같이 안내했다. 우선 질병청의 의원급(300개소) 표본감시 결과, 2025년 2주차(1월 5∼11일) 독감 의심 외래환자는 1000명 당 86.1명으로 전주 대비 13.7% 감소했다. 하지만 아직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