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재난 대응 인력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건소는 지난 2022년 4월, 단촌면 방하리를 시작으로 △한 스트레스 측정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 △심층 상담△정신건강 캠페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는 총 120회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통해 △스트레스측정 2642명 △정신건강검진 2102명 △심층상담 50명 등 2023년 비교해 11% 증가한 만족도를 높혔다.올해는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 도입으로 심박 변이도 측정은 물론 뇌파 및 맥파의 생체신호까지 측정등 장소 제한 없이 심층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자살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이 많은 사업체, 관공서를 방문해 단계별 정신건강서비스 제공과 재난으로 고통을 겪는 소방관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이밖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관공서를 비롯한 학교, 복지관, 기관·단체(20~30명) 등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이선희 소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가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활력은 물론 개인 맞춤형 심리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