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내벤처 기업인 이옴텍이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철도 침목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성과공유제'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환경문제 개선과 원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지난 2019년 포스코 사내벤처 1기로 시작한 이옴텍은 박영준 대표의 주도로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주요 소재로 하는 복합재 '슬래스틱(Slastic)'을 개발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옴텍은 기존 침목에 사용되는 고가의 유리섬유 소재를 일부 슬래스틱으로 대체하여 원가 절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용된 슬래스틱 침목은 100%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적 가치도 더했다. 이옴텍은 슬래스틱 개발 초기, 제철소의 고열 및 고중량 환경으로 인해 테스트에 실패하기도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침목 재설계 및 연구개발을 지속한 끝에 복합재 슬래스틱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포항제철소 철도 현장에 적용하였다. 이번 과제의 성공은 폐자원의 선순환과 철도 인프라의 내구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포항교육청 직원 24명은 지난 20~21일 공직자들의 책임 의식 함양 및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한 우리 국토 안보 현장 체험 견학을 실시했다.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배우며 애국심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건립된 천안 독립기념관 등을 방문하여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경종 행정지원국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반도 주변의 상황 및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난 역사를 돌이켜볼 때 튼튼한 안보 위에 평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역사 속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항상 마음속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22일 경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제23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학부모, 지도 강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임종식 교육감, 경북도의회 김희수, 박용선 교육위원 등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자리해 미래 과학 인재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은 초등, 초등 AI-과학, 중학과학기초, 중학과학심화, 중학 AI-과학 등 5개 과정으로 편성된 학급에서 도내 우수한 영재강사진으로부터 1년간 총 120시간의 맞춤형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학식 후에는 뇌과학자 백정엽(과즐러)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참여형 특강으로 마련되어,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뇌신경과학의 최신 이슈와 오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학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도전 정신은 미래를 바꿀 힘이 된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여러분의 궁금증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공공스포츠클럽(회장 강원도)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포항의 복싱 꿈나무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복싱대회에는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복싱) 김형기 감독을 중심으로 김정현(두호고 2), 배효재(세화고 1), 박주혁(중앙고 2), 최효정(대흥중 2), 박아연(여자전자고 2), 황보주(두호고 1), 이현서(중앙고 1) 7명의 중·고등학생이 선수로 참가했다.
지난 22일부터 이틀째 의성군에서 이어지고 있는 큰 산불은 성묘객이 쓰레기를 태우다가 튄 불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4분쯤 119에 성묘객 A씨(50대)가 "묘지를 정리하던 중 실수로 불을 냈다"는 취지로 산불 신고를 했다. 타지에 살고 있는 A씨는 조상묘를 관리하기 위해 한 번씩 이곳을 방문해 묘지를 관리해 왔고, 산불 당일 쓰레기 등 주변 정리를 마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제민) 청소년성문화센터는 포항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성교육을 책임질 ‘제8기 성교육 전문활동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성 과정은 청소년 성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설됐으며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총 26시간의 기본 교육 과정을 마친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포항시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도시숲 일원에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전 ‘바람타고, 예술’이 지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진행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작품들은 배너 형태로 설치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람타고, 예술’이라는 전시 제목은 야외에서 바람에 펄럭이는 배너의 속성을 표현하며 동시에 포항 예술가들의 작품이 바람처럼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철행, 강혜원, 갤러리비손, 김도원, 김은수, 김주영, 김훈, 박해강, 변보은, 사진바다사진연구소, 서동진, 신재영, 심상대, 안효찬, 윤은경, 이향희, 정서온, 포항예술문화연구소, 포항예술진흥원, 포항조각가협회 등 총 20명(팀)의 작가와 단체가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포항 바다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 작업, 작가와 가족의 추억을 기록한 흑연 드로잉, 포항의 장소성을 표현한 추상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이뤄진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시민들이 도시숲을 거닐며 포항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팩토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대구서부노동지청은 노무관리가 취약한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 및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장 예방점검의 날 운영방식을 위반사항 적발 중심에서 노무지도 컨설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컨설팅을 하는 한편, 건설업체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 등에 기인한 임금체불을 예방하고 임금의 직접 지급 원칙을 확립하기 위한 건설현장의 지도를 강화한다. 이에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24일부터 2주간 전체 근로감독관이 관내 임금체불 등 사건이 진행 중이거나 최근 6개월 내 종결된 사업장 및 건설현장 등 감독 필요성이 높은 사업장 8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임금체불 및 최저임금 위반에 한해 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기초노동질서에 대해 노무관리 역량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노무지도 컨설팅을 실시한다. 김성호 지청장은 “영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취약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사업장 노무관리 역량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자체 노무관리 역량을 강화해 체불 근절 및 기초노동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항시 청년정책(5대 분야 73개 사업)을 기반으로 포항만의 지역성을 살린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도(2026~203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이 ‘오늘도서관가봄’ 공모에 선정돼 이달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2025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기념하고 전 국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거쳐 전국 관종별․지역별 도서관 80개가 선정되며 선정 도서관은 도서관 관련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미션지 및 참가자 기념품을 지원받는다.
"뭔 놈의 불이 이리도 안꺼지니껴." 의성군 안평면 산불 이틀째인 23일 안평면과 승용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단촌읍 상화리 주민 20여 명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 대부분 80대 이상인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과 약 2~3km 떨어진 산에서 피어오르는 불길을 보고 안절부절못한 모습이다. 점심시간이면 마을회관에 모여 담소를 나눴지만, 산불이 난 후로는 "밥이 넘어가지 않고 한술을 떠도 모래를 씹는 것 같다"라고 했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병권 포항시 명예자문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김병권 명예자문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포항시의 해외 투자유치 및 정책 수립에 전략적 조언 등 지방외교의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김병권 명예자문대사는 시애틀총영사관 부총영사직과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등 다양한 외교관직을 역임했으며, 특히 중국 정법대학 법학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한 중국통 외교관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석열, 이도희)는 지난 21일 위원10여명과 함께 떡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상도경로당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과일, 파전, 떡, 음료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열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간식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고 밝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상대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늘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경로효친 사상을 증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상대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포항시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중소기업 임직원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 제조업체들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가속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 시책에 동참하고자 AI 기술 중심의 특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달서구는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사절단(단장 응웬 티 탄 투이)과 한국다문화재단(이사장 권재행)으로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달라며 백미 10kg 50포(125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베트남 문화사절단의 달서구 방문을 기념해 한국다문화재단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다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 발족해 소외된 사회계층을 위해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권재행 이사장은 “베트남 문화교류사절단 방문을 기해 달서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소셜미디어기자단과 주부기자단을 대상으로 ‘SNS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최신 영상 트렌드를 반영해 기자단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포항시 홍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공무원들도 참여해 영상 홍보 역량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성과공유회 및 액션그룹 워크숍’이 지난 21일 포항 라메르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관하고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주최하며,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농업인, 도시민, 창업컨설팅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덕대 이순복 교수가 지난 20일 포항시 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0세~5세 영유아 양육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부모학교’ 부모교육에서 강연을 했다. 이순복 교수는 “부모와 아이 다름 속의 공존테라피” 라는 주제로 식물을 활용하여 부모와 자녀의 다른 자아을 인식하고, 자녀를 존중하는 방법은 물론 건강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를 들은 한 부모는 “발달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이순복 교수는 “영유아 부모학교는 양육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부모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자녀도 행복하고 부모도 행복한 양육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후원 연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 21일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하고 근면한 관리의 표상인 경주 최부자 가문의 정신을 되새기고, 올바른 공직관 정립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 체험과 특강을 통해 직원들은 역사적 인물의 삶에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부자 정신 및 청렴 특강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는 과객(過客) 체험 △문화유적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 특강에서는 ‘변하지 않는 가치와 정신, 청백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최부자 가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철학을 통해 현대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지속적인 청렴 정책 발굴과 부패방지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부패 인식 개선과 공직자 자정 노력을 통해 참신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체험 교육이 최부자 가문이 실천한 도덕적 책임과 300년 부를 사회에 환원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의식을 가슴에 새기고, 일상 속에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