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공공스포츠클럽(회장 강원도)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포항의 복싱 꿈나무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복싱대회에는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의 특화프로그램(복싱) 김형기 감독을 중심으로 김정현(두호고 2), 배효재(세화고 1), 박주혁(중앙고 2), 최효정(대흥중 2), 박아연(여자전자고 2), 황보주(두호고 1), 이현서(중앙고 1) 7명의 중·고등학생이 선수로 참가했다.70kg 황보 주(두호고 1), 75kg 이현서(중앙고 1) 선수가 은메달, 50kg 최효정(대흥중 2)은 동메달을 차지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황보주 선수는 2023년, 2024년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 이어 3연패에 빛나는 유망주이다. 60kg 김정현(두호고 1), 98kg 박주혁(중앙고 2), 54kg 박아연(대흥중 2) 선수는 8강, 52kg 배효재(세화고 1) 선수는 16강에서 패해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 하면서 내년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존재감이 높은 선수들이다. 강원도 회장은 “포항공공스포츠클럽의 복싱팀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주최 하는 특화사업이며, 복싱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포항공공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의 학교체육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비인기 종목으로 애로가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데 대하여 기쁘다”고 전했다.아울러 포항공공스포츠클럽(청마복싱클럽)에서는 중·고 선수반 및 취미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공공스포츠클럽 (054-273-73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