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12일 대한적십자사 경북혈액원과 함께 구내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세계헌혈자의 날(14일)을 앞두고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헌혈차량 2대가 배치됐으며,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과 김종필 경북농협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농협중앙회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전사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헌혈 참여시 사회공헌활동 4시간 인정, 사회공헌 우수직원 표창 등 다양한 동기부여를 통해 나눔 실천 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혈액 보유량 감소에 따른 수급난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범농협 차원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데, 임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필 경북본부 노조위원장은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해 외출 허용 등 사무소 차원의 배려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상당수 간호사가 '진료지원(PA) 업무 제도화'에 우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업무범위 확대가 과도하고 법적·의료적 책임을 떠맡는 데 이어 환자나 간호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5~11일 간호사 5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9%가 'PA 간호사 업무범위 확대가 과도하다'는 답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이유로 '간호사에게 법적·의료적 책임을 전가할 수 있다'(90.6%·복수응답), '환자나 간호사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71.5%), '고시로 정해진 업무범위 외에도 현장에서 업무가 더 늘어날 수 있다'(67.9%)고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최지웅, 좌훈승, 김백규 교수 공동연구팀이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6G 서비스에 최적화된 ‘통합 네트워크-컴퓨팅 부하분산 시뮬레이터(INCL Balancing)’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환경에서 네트워크와 연산 자원을 통합 고려한 부하분산 시뮬레이터를 구현한 성과로 차량 엣지 컴퓨팅(이하 VEC, Vehicular Edge Computing)과 연동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실시간 제어 성능, 에너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서 모든 센서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일부 데이터를 VEC서버로 오프로딩(offloading)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도심 교통환경처럼 데이터 수집량과 처리량이 많은 상황에서는 네트워크 및 컴퓨팅 자원의 병목현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해 자율주행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DGIST 최지웅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곽정호 교수팀 등과 협력해 차량 내 OBU(Onboard Unit), VEC 서버, 클라우드 서버 간의 연산 및 통신 자원을 통합 고려한 시뮬레이터 프레임워크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적 오프로딩 및 DVFS(Dynamic Voltage Frequency Scaling)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INCL Balancing 시뮬레이터는 실제 도로 시나리오 기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VTD)와 네트워크·컴퓨팅 시뮬레이터(MATLAB 기반)를 통합한 구조다. 시공간 변화에 따른 네트워크 품질, 컴퓨팅 자원 상태, 에너지 소비량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실제 도로 상황을 반영한 8가지 시나리오와 인천 청라지구 실측 도로 데이터를 활용해, 제안 기술이 기존 대비 얼마나 효과적으로 트래픽 및 연산 부하를 분산시키고, 지연시간 및 전력 소모를 줄이는지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연구팀은 차량 간 통신 링크의 신뢰도(PDR: Packet Delivery Ratio), 처리 지연, 에너지 소비 등을 고려한 부하 최적화 알고리즘을 수학적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기존 고정형 오프로딩 방식보다 더 높은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했으며, 시뮬레이션 결과 단순 VEC 오프로딩 방식 대비 평균 21.7% 에너지 절감, 기존 비용 최소화 기반 알고리즘 대비 73.3% 향상된 처리율을 달성해 자율주행 차량의 실질적 성능 향상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지웅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신 및 연산 자원이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자율주행 환경에서 지연 시간, 에너지 효율, 안전성 간의 균형을 시뮬레이션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 데 의의가 있다” 며 “향후 고속도로 군집주행, 스마트시티 교차로 제어, 긴급차량 우선 통과 제어 등 다양한 6G 기반 응용 서비스에 확대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사업자, 차량 클라우드 플랫폼,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반 서비스로도 확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다중 통신기술 기반 네트워크 로드밸런싱 기술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수행됐으며,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한밭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iVH,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통신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IEEE Communications Magazine에 6월 게재됐다.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초청전시, 영남삼육중고등학교 사제동행전 ‘흐름과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 교사와 학생들이 창작자로 함께 참여한 특별한 자리로, 일상 속 감정과 생각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그 울림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도이다. ‘흐름과 울림’이라는 전시 제목은 반복되는 일상 속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순간의 감정과 바람을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하고, 이를 자유롭게 시각화함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마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영남삼육중학교 유수진 미술 교사는 “교사가 창작의 주체가 되기보다는 조력자의 위치에서 학생들의 표현과 내면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전시를 이끌었으며, 학생들은 일상 속 작고 섬세한 순간들을 독창적이고 기하학적인 시각 언어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감정과 시선을 진솔하게 작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박민아 원장은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교사와의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워가는 계기가 되고,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표현에 공감하는 시간
경북도는 12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도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경북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단,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경북도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연구용역의 시작을 알리고, 추진 계획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용역수행 기관인 고려대학
영천시는 오는 14일 한방신활력플러스센터(한방로 10)에서 영천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박도현)이 주최하는 플리마켓 ‘한방에 놀장(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은 12일 청도군 화양읍소재 청도축산농협에서 '성서농협-청도축협 간 축산물프라자 신설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사업은 성서농협에서 부동산(달서구 본리동 소재, 건물 지상 3층 약 230평), 주차장 155평)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청도축협에서 축산물프라자를 신설·운영하는 유통채널공급형 사업이며, 올
대구시교육청은 12~14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 마음교육’을 주제로 대구의 마음교육 정책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교육’이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 함양을 통해 마음의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말한다. 대구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마음교육 수업을 연간 15시간 이상 실시하고, 각 학교별‘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마음학기제’를 전국 최초로 전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마음교육 도입이후 2023~2024년까지 2년간 62교 선도학교 대상 시범운영을 거치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마음교육이 학교 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마음학기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대구교육청 ‘마음교육 정책 홍보 부스’는 △정책 소개 및 추진 현황 △효과성 검증 결과 △마음학기제 및 마음챙김 프로그램 수업 지원 자료 등을 알리고 △AI 마음 약국 처방 △마음 거울 제작 △마음 챙김 명상 등 학교에서 실시되는 마음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박람회 기간 중 오전과 오후 각 한 차례씩 △마음 울림 음악회 △마음 울림 동화구연 △마음 나눔 풍선 증정 등의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마음교육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를 비롯해 모든 교육공동체가 마음교육을 이해하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구 마음교육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의 마음교육이 다른 시·도 뿐 아니라 교육부에서도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튼튼하고 긍정적인 마음의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대구 마음교육에 시민 여러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빈집 활용 방안 연구회”(대표 우애자 의원)는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오후 1시 의회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김진열 대구군위군수 13일 오전 10시 군위전통시장 다문화광장에서 고향사랑기금사업 군위전통시장 스마트 쉼터 준공 기념식에 참석, 오전 11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군위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석한다.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는 지난 6월 12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이틀간 총 2차례의 회의를 열어 2024회계연도 결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11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2025년 제2차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계획안’을 포함한 6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 가운데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영천시 동‧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화산면 암기리 및 녹전동 일부 부지를 화산면 대기리로 조정하는 행정구역 변경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사용자와 운영자 동일하게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제할 경우 이용료에서 위약금 10%를 공제한 후 반환하도록 명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했다.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 안건도 이번 회기에 재상정되어 통과됐다. 위원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근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오는 8월 영천 국민체육센터와 인공암벽장 개장 예정에 맞추어, 영천시 체육시설의 이용요금과 운영 기준 등을 정비하기 위해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출됐다. 이 조례안은 체육시설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부적절한 용어를 변경하며, 누락된 내용을 추가하는 등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정 가결됐다. 12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는 영천시가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해당 연도의 세입은 약 1조 4,226억 원, 세출은 약 1조 1,085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약 3,140억 원이다. 이 결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되어 오는 6월 16일 최종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과 예산 결산을 꼼꼼히 살폈다”며,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집행되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이 지난 11일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외래생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환경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경북도 내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체계를 정비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우선 조례 제명을 '경북도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조례'로 변경했고, 경북도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 추진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관리 및 기술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돼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생물종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가시박, 큰입배스, 블루길,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등이 있다. 이들은 먹이사슬을 교란하거나 토착 생물의 생육 환경을 파괴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 내에서도 하천과 저수지를 중심으로 생태계교란 생물 어종의 확산에 따른 토종 어류 개체 수 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뉴트리아로 인한 농작물 훼손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가시박 등 일부 식물종의 번식은 토종 식물의 생육 공간을 잠식하고 서식지 구조를 변화시켜, 식물 다양성 저하와 생물 서식지 기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단순한 제거 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실태조사와 기술개발, 지속적인 방제 활동,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대한 도 차원의 관리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이번 조례 개정안은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 생태계 관리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형식 도의원은 “생태계교란 생물 문제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물론, 농업·어업·관광 등 지역 산업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환경 현안”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북도가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상호)는 11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5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권기한 의원이 발의한 ‘영천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은 환경오염 감소와 자원 낭비 방지를 위해 제출한 조례안으로서, 제정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이갑균 의원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제작단가가 높은 친환경 현수막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우애자 의원은 조례 제정 후 구체적인 예산지원방안 마련을 제언했다. 이영우 의원 또한 유해성분이 낮고 생분해 되는 친환경 현수막의 적극적인 권장을 위해 행정의 노력이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 결과, 역세권 구역 지정 권한이 없는 시장이 임의로 정한 구역을 역세권의 정의에 명시한 부분을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하였다. 변속차로 기준 완화 및 신규 항목 신설을 통해 도로점용허가시 변속차로 개설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천시 도로와 다른 시설의 연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김종욱 의원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의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교통행정과에서 제출한 ‘영천시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각각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요금 지원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이라는 제정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모두 원안가결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김상호 위원장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타 지자체 이동 불편 사례를 언급하며, 조치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회기 산업건설위원회는 12일, 2024회계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3개를 추가 지정하고 지난 9~11일까지 치매안심가맹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정다운약국, 화성약국, 파워식자재마트로 지역사회에서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가맹점으로 지역 내 치매 조기 발견과 실종 예방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국 군위군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지역사회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인식 개선과 환자 및 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며, 치매안심가맹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사업장은 군위군치매안심센터(054-380-7418)로 문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사회 내 평생직업교육 전달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 확립에 나섰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강북주간보호센터, 다정재활주간보호센터, 도남효주간보호센터, 동행주간보호센터 북구점, 우리함께주간보호센터, 엘림노인복지센터, 효성주간보호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8개 복지기관과 순차적으로 ‘평생직업교육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에는 대구광역시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의 협약을 끝으로 총 9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노인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희옥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과 박진원 보건의료교육팀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대표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정 무료 제공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간호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과정과 언어치료학과 교수진이 진행하는 부모교육 등 실질적 교육 콘텐츠가 포함돼 지역기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대학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해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 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12일 발의한 2건의 법안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국가유공자법)'과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참전유공자법)'으로, 현행 「국가유공자법」은 유족 간 협의로 보상금 수급자를 지정하도록 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공자를 주로 부양하거나 양육한 사람, 그마저 없을 경우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헌법재판소는 자녀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부양한 자녀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연장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은 나이에 따른 차별로, 평등원칙에 위반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국가유공자의 같은 순위 유족 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국가유공자를 주로 부양하거나 양육한 사람이 없는 경우 같은 순위 유족 간 균등하게 분할하여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또 다른 개정안인 '참전유공자'」은 참전유공자의 명예와 희생을 실질적으로 보상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65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나, 대통령령으로 정한 지급액이 월 42만 원에 불과해 참전유공자의 공헌에 비해 실질적인 지원 수준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에는 참전명예수당 지급액을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1인 가구 중위소득 이상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고궁·공원 등 공공시설에 대해 전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원책을 담았다. 이상휘 의원은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단순한 의무를 넘어,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역사적 책임이자 국민 통합의 근간”이라며 “이번 개정안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국가가 응답하는 최소한의 조치로서, 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위군보건소는 지역 내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저염·저당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자의 올바른 영양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매주 1회, 총 8주간 진행되며, 전문 요리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대상자들은 염분과 당류를 줄여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며, 평소 식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식생활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군위군은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코로나19 이후로 계속되는 대·내외적 여건 악화와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 변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식품접객업소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군은 공고 등을 통해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했으며, 컨설팅 참여 의지와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3개소의 일반 ‧ 휴게음식점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식재료 위생관리 △메뉴개발 등에 대해 현장 방문을 통해 영업장 환경에 맞는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외식업소가 경영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군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여 관내 외
수성구의회 전영태 의원(범어1·4동,황금1·2동)은 12일 열린 수성구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및 기부자에 대한 예우’ 등에 근거를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자 조례 개정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에는 3가지 신설 조항을 추가하였으며, 첫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과 둘째, 활성화 공로자에 대한 포상, 셋째, 기부자에 대한 예우 사항을 적시하여 기존의 조례 보다 명확하고 확장된 개념을 명시하여 본 제도 안착 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언했다. 특히, 전영태 의원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기부 건수 1900건(25년 5월 기준), 기부인원 1800명이며 1인당 기부 금액 또한 당초 2023년 보다 높아지는 추세이며 이러한 상황에 맞춰 조례의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신설 조항으로 수성구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신 분들의 예우’를 위해 구에서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하고 연하장 또는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여 기부자의 예우에 최선을 다함이 바람직하다고 발언했다. 이번 조례가 공표가 되면 지역경제활성화 및 지역경제
경북도의회 이선희 도의원(청도)이 12일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북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환경을 보다 확대 조성해 디지털 접근성과 정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안됐다. 해당 조례안은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시행 △경북도 공공와이파이 활성화 시책 추진을 위한 관련 실태조사 △공공와이파이 설치·운영 및 유지관리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주민센터, 보건소, 공공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2024년까지 총 448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왔다. 아울러 최근에는 이동 환경 내 통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도 경북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도내 총 1170대 버스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상태다. 이처럼 공공와이파이는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촌 주민 등 디지털 접근에 제약이 있는 계층에게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계획 수립, 품질 관리, 보안 대응, 장비 유지 등 운영 전반을 포괄하는 도 차원의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해당 조례안은 공공와이파이 보급과 더불어 실태조사, 품질 기준 마련, 공공와이파이 유지관리 등 운영 전반을 제도화함으로써,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 정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선희 도의원은 “공공와이파이는 디지털 시대의 필수 공공재로서, 모든 도민에게 정보 접근의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단순한 인프라 설치를 넘어, 품질과 신뢰를 갖춘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