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삼국유사면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수삼거리에서 학암2리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본격적인 야외활동과 농번기철을 앞두고, 면민과 방문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도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삼국유사면 새마을협의회, 청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관내 주요 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
영주시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사과.배 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과수화상병 개화기 약제 방제 작업을 철저히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까지 국.도.시비 등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5종을 지역 내 사과.배 3500농가에 무상 공급했다. 또한,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생육기 2회 등 총 5회에 걸친 약제 살포를 농가에서 철저히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꽃이 피는 시기인 개화기에 감염이 집중되는 세균성 병해로, 국내 과수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주요 재해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개화기 전후를 방제의 핵심 시기로 보고, 관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 방제 지침에 따라 개화기 중 2회에 걸쳐 집중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살균제를 사전에 공급하고, 농가에 방제 요령과 일정이 담긴 안내문도 배포했다. 개화기 방제에 사용하는 항생제는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부터 전체 꽃의 약 40%가 개화했을 때 1차로 살포하고, 이후 5일 뒤 동일한 항생제를 2차로 추가 살포해야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렵고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예방 중심의 철저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가에서는 권장 약제를 사용해 개화기 방제 시기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살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제 후에는 약제 살포 일지 작성과 방제 사진 기록 등 증빙 자료를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이는 향후 과수화상병 발생 시 '책임 방제' 여부를 입증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개화기 방제 외에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농가 교육과 △전염원인인 월동궤양 제거 △예방 실천사항 안내 외에도, 전문 예찰요원을 선발해 의심지역에 대한 현장 및 전화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0개 읍.면.동에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을 도입하여 농가에 감염 위험 시기와 약제 살포 적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화상병 약제 방제에 대해 궁금한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사)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핵 예방 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일 시본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영주시 지역 내 360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이, 시 전체 결핵 신규 환자의 66%를 차지하는 현실을 반영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건강정보 제공과 예방 관리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핵심은 '건강리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건강 관리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다. 교육은 △결핵의 정의 △주요 증상 △예방 및 치료법 등 기초 정보는 물론, △결핵이란 △올바른 기침 예절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이수한 건강리더들은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또래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 및 실천 체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건강리더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펴 상담하고, 검진 필요성을 안내하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창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은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건강리더 교육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결핵 인식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영주향토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최근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도내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구호 활동과 재난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최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영주시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1일 오후 4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리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 참석한다.
대구시 군위군의회는 지난 9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박운표(의원) 대표위원과 홍복순(의원) 위원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가진 전 공무원 김중석, 노명수, 서성호, 김운찬 위원 총 6명으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일간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채권ㆍ채무, 재산 및 기금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재정 운영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활동 후 의견서를 군의회에 제출하며, 군의회는 의견서를 토대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절차를 거친다. 최규종 의장은 “결산검사는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표위원인 박운표 의원은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검토하고 특히 방만한 예산운영과 낭비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책임감 있게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10일 딸과 알고 지낸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39·여)씨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원심이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자 검찰은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밤 대구 수성구의 길거리에서 B(14)군에게 다가가 "죽어"라며 옷 속에 숨긴 흉기를 꺼내 어깨와 복부를 찔렀다. A씨는 딸 C(16)양이 지인 소개로 B군을 알게 된 후 학교에 가지 않고 B군과 혼숙하며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등 비행을 일삼자 둘을 떼어놓으려 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찰청이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 중심의 경찰 활동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9일, ‘2025년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역 11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계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중점 추진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눴다. 올해 대구경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에 각계각층의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9일 강구수협 회의실에서 정치망협회 선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외국인 선원의 숙련기능인력(E-7-4R) 전환 요건 등에 대해 안내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25일 의성군에서 발화한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5곳의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철거 작업에 돌입해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이재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경북도청과 연계한 현장 피해조사를 시행해 현재 1차 조사를 마무리한 단계에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손해사정사회 소속 손해사정사 20명과의 용역을 맺어 지난 7일부터 피해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마을별 철거 동의서와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신청서를 동시에 접수받아 피해시설 철거 후 다음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제공할 임시 주거용 600동과 영구 주거용 400동을 발 빠르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10일 불법 입양한 신생아가 숨지자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아동학대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A(34·여)씨와 A씨의 남자 친구 B(30)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또 B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앙형이 부당하다", B씨는 "피해
김천시 지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지례면 예지원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요가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요가 교실은 ‘행복이 가득한 마을학습관’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9시까지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들이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요가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수업이 열린 이날, 많은 주민이 참석해 스트레칭과 명상 등 기초 동작을 익히며 큰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평소 운동할 기회가 적었던 중장년층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9일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각 마을 이장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복지지원 신고 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신고 의무자인 이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긴급 지원 대상자의 신고 의무에 관한 법령 △긴급 지원 대상자 발견 시 신고 방법 △긴급 지원 대상자 보호 절차 등 긴급복지지원 제도에 관해 상세히 다뤘다. 문용한 이장협의회장은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교육을 듣고 나니 앞으로 신고 의무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각오가 생긴다"며,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장협의회가 앞장서서 세심하게 주민들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성공 및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3회 신바람 행복 콘서트'를 다음달 2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손태진’, ‘전유진’, ‘한혜진’, ‘강태풍’, ‘정해은’ 초청 공연으로 진행되며 사회자는 ‘김철원’이다. 관람료는 무료, 별도 입장권은 없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시민석과 일반석이 구분됨에 따라 김천시민은 입장 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11일간 봄철 대표 야경 명소인 연화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벚꽃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교통·안전·환경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 결과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당초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연화지를 봄철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자 올해 첫 축제를 기획했으나, 지난달 말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를 전면 취소했다. 다만, 방문객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전에 선정된 마켓은 기존 계획대로 운영했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전한 벚꽃 관람 지원을 마무리했다.
김천시 어모면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어모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4월 정기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어모면 이장협의회 고권수 회장 및 이장 30여 명과 김천시의회 진기상 의원, 윤숙이 어모면장, 새김천농협 김우경 상임이사, 정정화 어모파출소장이 참석해 면 공지 사항을 전달하고, 현안 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기상 의원은 “참석한 이장들께 감사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돼 바쁘겠지만, 농기계 등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숙이 어모면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크다”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순찰과 계도를 부탁하며, 행정에서도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
김천시 대덕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류시봉, 부녀회장 김여순)는 지난 9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마을의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은 각 농가와 집하장에 보관 중인 농약 공병을 일제히 수거해 분류하는 작업을 실시하여 깨끗한 대덕면 만들기에 일조했다. 류시봉, 김여순 회장은 “폐농약병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이 대덕면 지역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농약병 등을
김천시는 직지사천 일원(조각공원~교동교, 총 연장 1.5km)에 추진한 직지천 벚꽃길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야간 경관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벚꽃을 비추는 조명뿐만 아니라 보행 안전을 위한 스텝등과 둔치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야간조명도 새롭게 설치됐다. 특히, 야간 시야에 부담을 줄이고 눈부심 없이 자연스럽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등, 빛 공해를 최소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아름다운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만, 새롭게 설치된 벚꽃 조명이 기존 조명보다 다소 어둡다는 시민 의견이 제기된 바 있어, 이에 대해 김천시는 현장 조도 분석을 실시해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지난 8일 안동시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롤러경기단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또한, 일부 선수들은 인근 피해지역인 영덕군과 영양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추가로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