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지난 8일 안동시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롤러경기단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또한, 일부 선수들은 인근 피해지역인 영덕군과 영양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추가로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최근 열린 제45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 스피드대회에 출전해 남자일반부P5000m 2위(정철규), DTT200m 3위(이기원), 여자일반부 500m+D 2위(박민정) P5,000m 3위(권혜림)를 차지하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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