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제30차 이사회를 열고 장학생 선발 제도 개선과 서울구미학숙 운영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장학금 지원사업은 총 417명에게 5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대학-지역 취·창업 연계 장학생 지원 규모를 지난해 25명, 1인당 120만원에서 올해 80명, 1인당 150만원으로 대폭 늘려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경북교육청은 6일 경북지역의 균형 발전과 교육인프라 강화를 위해 7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영양도서관은 40% 이상의 공정률을, 6월 준공 예정인 예천도서관은 55%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햇살 가득한 친환경 영양도서관과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한천과 어우러지는 예천도서관 신축 건물은 지역 주민을 위한 상생과 포용 공간으로 조성된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는 영천도서관은 부지 65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영천 우로지 생태공원과 어우러진 수변 도서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64년이 지난 노후화된 도서관 건물을 철거하고 새롭게 조성하는 칠곡도서관은 부지 477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열린 도서관과 공원형 도서관 개념을 도입해 개방적인 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포항도서관은 영일도서관과 문화원 종합자료실을 통합 운영하는 형태로 경북교육청 직속기관으로 설립된다. 부지 90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환호공원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숲도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구미도서관은 금오산자락 원평동 일원에 부지 99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이전 건립하며, 북스테이와 워케이션 개념을 적용한 도서관으로 온 가족이 함께 독서와 힐링을 경험하는 세대공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칠곡·포항·구미 도서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역 매력을 품은 명소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경북 22개 시·군 중 교육청 도서관이 없는 김천지역 학생들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올해 김천도서관 건립 부지 선정과 사전 기획 조사 용역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지역 주민 대부분이 지역 정주 결정 요소로 공공도서관을 꼽고 있다”며 “공공도서관의 환경 개선을 통해 머물고 싶은 공간, 체험·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지역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구미 수출전망 및 대내외 리스크, 경영계획 환율․금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구미 제조업체의 37.6%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응답했고, 36.7%가 감소, 25.7%가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응답 업체의 2025년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대외 리스크요인으로 트럼프 2기 통상정책(34.3%)을 가장 큰 리스크요인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가·원자재가 변동성 14.2%, 전쟁 등 지정학 긴장 장기화 12.7%, 한국수출·산업경쟁력 약화 12.3%, 중국 내수 침체와 고환율 기조가 각각 9.8%, 세계 공급망 재편·블록화 5.4% 순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당선이 주요 산업에 미치는
경북교육청은 6~7일까지 구미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2025년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110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 운영을 총괄하며 △연간 늘봄학교 운영 계획 수립,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 △학교 특색 프로그램 기획·운영 △늘봄학교 관련 민원 대응 등을 담당한다. 또한 늘봄지원실 인력을 지휘·감독하고 역할을 조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 정책과 실무를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늘봄학교 운영 정책 이해 △학교 행정 실무 △예산 편성 및 회계 관리 △학교 노사관계와 갈등관리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6일에는 △늘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김용옥 대전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 △늘봄지원실장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이인환 황남초등학교 교장) △늘봄학교 정책 이해(김정희·이현진 장학사) △늘봄학교 업무의 실제(이영호 단포초등학교 교감)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7일에는 △늘봄학교 전담 운영 체제의 이해(심지형 장학사) △학교 노사관계 이해와 갈등관리(이재원 경북교육청 노무사) △예산 편성과 회계 관리(박효진 주무관) △공문서 작성 방법(방기용 구미봉곡초등학교 교감) 등의 교육이 이어진다. 또 송정수 고령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우성재 선산초등학교 교사는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늘봄지원실장은 다음달 1일부터 공립 초등학교와 공립 특수학교에 배치되며, 임기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2년간 근무 후 기존 교사 직책으로 복귀하게 된다. 늘봄지원실장이 늘봄학교 운영을 전담함에 따라 교사들은 본연의 수업과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임기제 교육연구사로서 늘봄지원실장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정책을 깊이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춰
경북교육청은 6일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사용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챗봇 4종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챗봇은 △질문 생성기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Ⅰ,Ⅱ) △질문 기반 개념학습 모형 생성기 등 4종으로, 경북 초등교사 2명이 개발했다. 질문 생성기는 학습 주제와 내용, 성취 기준 등의 학습 정보를 입력하면 경북교육청이 대표 질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바탕 질문(사실적 질문)’, ‘궁금 질문(해석적 질문)’, ‘새롬 질문(적용적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Ⅰ)는 핵심 질문과 수업 질문을 제시해 주고, 전시학습 상기와 동기유발 등의 도입, 수업 전개, 정리, 평가 계획뿐만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학습을 위한 팁까지 제공해 준다.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Ⅱ)는 학습 정보를 입력하면 다양한 유형의 질문 목록을 생성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수업 설계를 도와준다. 질문 기반 개념학습 모형 생성기는 학년과 수업 주제를 입력하면 성취기준과 핵심 질문을 제시해 주고, 질문 생성→핵심질문 선정→탐구활동→공유→개념화→적용의 6단계 질문 기반 개념학습 지도안을 생성해 준다. 또한 단계별 교사 활동과 학생활동, 질문 유형과 예시 자료 등을 제공해 준다. 이번 교사용 AI 질문 생성기는 다양한 교과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초등교사들에게 쉽게 질문 기반 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교사들의 수업·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용 AI 질문 생성기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플랫폼(https://school.gyo6.net/ask/main.do)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질문 기반 수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교사용 ‘질문 수업 가이드북’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며, 현장 교사들의 실제 사례를 담은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를 2월 중 발간해 질문 축제와 질문 공책 활용법 등과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그 밖에 교사들의 질문 기반 수업을 돕기 위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질문 수업 가이드북’을 개발해보급할 예정이며, 질문 기반 수업, 질문 축제, 질문 공책 활용법 등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수업 정책에 대해 현장 교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를 2월에 보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교사용 질문 챗봇 4종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교사들의 업무 경감과 함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북교육청은 6일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 보장과 폭넓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5학년도 도내 특수학교와 유·초·중·고등학교에 특수학급 68개를 신·증설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급 설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근거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치원 3학급과 초등학교 30학급, 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12학급, 특수학교 7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다. 감축되는 특수학급 12학급을 제외하면 지난해 대비 56개 특수학급이 순증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 최대 증가 폭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경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일반 학생의 감소세와 달리 지난 5년간 매년 5% 정도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지난해 6241명보다 350여 명이 늘어난 66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특수학급의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설치 기준을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했다. 이번 68개 특수학급 신증설을 통해 누적된 과밀학급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신증설 특수학급 교실당 5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통풍과 환기, 방음 등을 고려한 안전한 교육 공간 마련으로 장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해 지난해 ‘경북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신증설 업무 절차 체계화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행정적 지원도 강화했다. 또한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일반교실과 특별실 이동에 필요한 예산 2000만원을 해당 학교에 추가 지원하는 등 특수학급 신증설 여건을 개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신·증설은 계속 확대돼야 한다”라며 “이는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뿐만 아니라, 특수교사들의 교수 여건 개선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북도는 도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25년 경북도 사업체조사를 한다. 동 조사는 조사기준일(2024.12.31.) 또는 조사일 현재 경북도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약 38만개를 대상으로,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한다. 또한 올해는 대상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고 조사 효율성을 제고코자 행정자료 대체 대상 사업체의 규모를 9만개로 확대했으며,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무인 매장에 대해 안전사고 대책 수립 등을 위해 무인 매장 현황을 추가로 파악코자 한다. 조사 결과는 9월 통계청에서 잠정 결과를 보도할 예정이며, 확정 결과는 12월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업체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홈페이지 또는 080 콜센터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사업체조사는 산업 발전을 위한 민생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인 조사이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제33조 비밀의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니 국가와 지역 경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사업체조
경북도는 지난달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열린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의장국 중국)에서 문경시가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확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문경시의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은 국내 8번째다.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 문경시와 김해시를 포함해 16개국 31개의 신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통과를 발표했다. 문경시는 지난 2023년 9월 환경부로부터 람사르습지도시 국내후보지로 선정돼 2023년 11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인증신청서를 제출, 지난달 인증을 통과했다. 올해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받는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있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받은 지역이다. 람사르습지도시는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증진, 생태관광 기반 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문경 돌리네습지는 습지 관련 국내외 인증사업 그랜드슬램(2017. 6월 환경부 국가습지, 2024. 2월 람사르 습지)을 달성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현재 우리나라 총 7개소(창녕군 우포늪, 인제군 용늪, 제주시 동백동산습지, 순천시 순천만,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고창군 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 서천갯벌)를 포함해 전 세계 16개국 43개 지역이 인증돼 있는데, 이번 추가 인증으로 앞으로 전 세계 26개국 74개소로 확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9월 국가습지로 지정된 영양 장구메기습지를 올해 람사르습지 등록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문경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확정은 문경시와 지역주민이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 등 자발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정치·경제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관광문화 진흥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경북도는 6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경북관광협회와 관광기업,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광업계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국내 정치, 사회적 불안정 상황에서 대내적으로 관광소비심리 위축과 대외적으로는 고환율에 따른 인바운드 관광업계 침체 등 경북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관광업계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민생안정 대책을 공유하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와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주부산 일본총영사관,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추진에 있어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라는 비전과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라는 목표 아래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1월에 주한미국대사 대리,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하고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주부산 일본 총영사와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에게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 대통령과 글로벌 CEO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양국의 대사와 총영사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로 초청을 했다. 옥사나 두드니크 러시아 총영사와 오츠카 츠요시 일본 총영사는 경북도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지방간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북을 넘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려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인근 국가들과의 경제, 문화, 통상 등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APEC 범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7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구군부대 이전 주민설명회에 참석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 (상주·문경)은 지난 4일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 수상자로 선정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동물복지 우수의원 수상은 임이자 의원이 2024년 국정감사에서 동물복지 및 보호 관련 주요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 많은 국민들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서 정책 개선과 법 제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 의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예방을 위한 광역 울타리가 야생동물 서식지에 미치는 악영향 △급증하는 로드킬 문제와 생태통로의 관리 부실 △사육곰 보호시설 부족 문제 △동물원의 멸종위기종 폐사율 증가 등에 대한 정책질의와 언론보도 활동을 활발히 했다. ASF 차단을 위해 설치된 광역 울타리가 ASF 차단에 무용할 뿐 아니라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음을 2년간 국정감사에서 지적해와 환경부에서는 제도개선을 마련 중이다. 이외에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생태통로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리 주체가 분산돼 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해 환경부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했다. 또한 사육 곰 보호시설의 수용 한계를 지적하며 현실적 방안과 함께 인프라 개선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제 동물복지는 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가 됐다”며 “2024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문제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물복지 정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는 동물 학대 예방 구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농장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의 처우 개선을 위한 대중 인식 확산과 연구 조사, 동물복지 정책 협력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다.
상주시 함창농협은 지난 5일 제32기 정기총회에서 지역내 우수학생 발굴·육성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함창고동람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함창고동람장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양성과 사회적 구심점 역할을 해온 지역 대표 장학회로서 매년 수십명의 초·중·고 학생 장학금과 다문화 가정 자립지원금 수여와 함께 청소년 영양제 지원사업과 출산장려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상주시 외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환 민간위원장은 지난 5일 외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손수 농사지은 사랑의 쌀 830kg(20kg 32포, 10kg 19포)을 기탁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18년부터 8년째 매년 2회씩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후원한 물품은 지역내 소외계층 19가구와 경로당 30개소, 독거노인공동거주의집 2개소에 전달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공공수역 영향권의 물환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수질오염원 관련 통계자료를 위해 2025년 전국오염원조사를 시행한다. 전국오염원조사는 물환경보전법 및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유역관리업무지침을 근거로 하며, 매년 전년도 12월말 기준으로 오염원을 조사해 당해연도 3월 말까지 전국오염원조사 시스템 입력으로 환경부에 제출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2025년 전국오염원조사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존재하는 오염원 종류와 수질오염물질 발생량 등을 조사하며, 조사대상은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기타수질오염원으로 총 8개 분야로 나눠 조사한다. 조사된 자료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와 같이 물환경 정책 관련 자료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성석환 하수도사업소장은 “전국오염원조사는 물환경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므로 정확하게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사대상 사업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4일 전문적인 실무능력 함양을 통해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원담당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이용남 민원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등록·인감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주민등록 일반, 신청과 인감업무, 필수법령 이해,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다양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가능한 질의 답변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뤄 저연차 민원담당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선후배 간의 업무 공유와 연찬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실무에 적용할수 있는 직무교육으로 민원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전문 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3~4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7개 부서 429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실행계획, 지난해 주요 성과에 대한 보완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2025년도에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핵심과제로 삼고 4대 역점사업(통합신청사 건립, 문화예술회관 건립,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비롯한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추진, 통합아동돌봄센터 조성, 공간혁신지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등 국·도정 과제와 민선8기 공약사업이 반영된 신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상주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차전지 클러스터와 제2 일반산업단지조성,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원사업과 상주형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이 적극 추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상황,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등 7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대구 군부대 유치는 시민들의 복리와 관계되는 중대한 사항인 만큼 공용화기 사격장 소음 등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정확히 분석, 파악하고 신중히 검토하여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제통합 및 개최시기 조정회의 결과와 관련해서 단순히 10월 중 집중 개최할 것이 아니라 행사장 공간 활용, 이동동선 등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시민체육대회 일정 또한 농번기를 고려하여 4월로 진행하는 것이 어떤지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영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보조금 현황과 관련해 오랜 동부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진행을 신속히 해줄 것을 주문하고, 시민들이 보기에도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서 보조금을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중로뿐만 아니라 소로 개설도 서둘러 진행하여 건축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추진과정에 있어 중요하니 담당부서에서 포괄적으로 업무처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금호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교육, 문화, 복지 지원을 위해 각 기관의 명확한 업무분장, 확실한 매뉴얼 구축 등 시가 주체가 되어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부의장은 “간담회에 보고된 현안사업들이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논의된 사안들을 수렴하여 챙겨 다가오는 임시회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엄은 미친 짓이다”에서 “계엄은 국민을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었다”는 전한길 강사의 절규와 ‘국민의힘 108석보다 역사 강사 전한길 한 명이 더 낫다’란 국민의 평가를 국힘 의원들은 잘 새겨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