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재단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선정한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하나투어ITC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전통문화 콘텐츠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왔다. 특히 하나투어ITC는 지난달부터 구미주(유럽·아메리카)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7일간의 방한 상품에 대구를 하루 일정으로 포함시켰으며, 그중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의 전통음식 체험이 핵심 콘텐츠로 운영되고 있다. 3월 이후 현재까지 총 5회차, 57명이 방문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만, 일본,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개별 및 단체 관광객이 다례 및 한복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340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았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수성구만의 고유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살려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12~13일까지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 ‘뚜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오사카 이즈미사노시 린쿠 아이스파크에서 열린 린쿠엑스포(Rinku Expo)에 참가하며 세계적인 캐릭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린쿠엑스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기념해 오사카 린쿠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문화 교류 행사로, 일본은 물론 아시아 각국의 지역 캐릭터들이 참여해 각 도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홍보하는 자리이며,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2일 동안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엑스포에 다녀갔다. 뚜비는 이번이 두 번째 참가임에도 여전히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추진을 위한 사업으로 현장에서 팝업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제작한 뚜비 굿즈(양단핀버튼)를 한복을 입은 뚜비가 직접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소통했다. 관람객들은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경험하고 뚜비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올해는 일본 현지 관람객뿐 아니라 타국 참가자들에게도 뚜비가 익숙하게 받아들여지며, 캐릭터 자체의 인지도 상승을 실감케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린 퍼레이드와 메인 무대에도 뚜비가 K-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블랙핑크 제니의 ‘like JENNIE’ 무대를 준비해 수성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가 두 해 연속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린쿠엑스포에 초청된 것은 수성구의 콘텐츠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뚜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교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뚜비는 향후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추진을 위해 참가 요청을 받은 일본 사이타마 'World Character Summit in Hanyu', 홍콩 HK Mascot 'HAPPINESS' 등에도 참여해 지역 캐릭터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 홍보대사로의
대구수성경찰서는 지난 18일 동도초등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 동부지원교육청, 수성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동도초 전교회장단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또래 친구들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창옥 수성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청, 학부모, 지역사
대구수성경찰서에서는 지난 17일 신매시장 신매전통시장 상인회와 보이스피싱 범죄의 주된 피해자들이 고령층임을 감안,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인 신매시장 일대 보이스피싱 예방·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매시장 전광판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 송출(1일 10회 연중 지속), 수성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지역경찰 등이 현장에 진출해 상인·이용객 대상으로 홍보캠페인 월 1회 전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창옥 수성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카드배송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 피해 규모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보이스피싱은 속지 않은 게 아니라 다만, 내 차례가 오지 않은 것일 뿐’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제1형사단독 손영언 부장판사가 저작권 위반으로 기소된 화가 A(57)씨와 벽화 제작 의뢰인 B(67)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B씨로부터 "호랑이와 까치가 그려져 있는 벽화를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 저작권이 있는 작품에 약간의 배경 화면 등만 변형한 벽화를 음식점 내 벽면에 그렸다. B씨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음식점에 저작권이 있는 벽화를 계속해 전시했다.
"벌과 나비가 다 타 죽어 꽃을 피워도 수정이 안돼요." 지난 18일 의성군 단촌면에서 45년째 사과 농장을 짓는 김호인 씨(71)가 하소연했다. 산과 인접한 이 일대에서 대형 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본 곳이 많다. 2천평(0.6㏊)에 700여 주의 사과나무를 키우는 김 씨도 지난달 대형 산불이 태풍급 바람을 타고 산을 넘어오는 바람에 상당수 사과나무가 불에 그을리는 등 피해를 입었다. 김 씨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무에 꽃이 피고 있는데, 산과 가까운 곳은 벌과 나비가 모두 타 죽어 수정이 안된다"며 "예천에 있는 곤충연구소에서 호박벌을 구입해 인공수정이라고 해 보려 하지만 자연적으로 열매를 맺어
포항시는 17일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선포식에서는 시민들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부문별로 각 한 권씩 ‘올해의 책’이 선정됐다. 어린이 부문에는 생명과 우정, 역사의 소중함을 그린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신동섭 저), 청소년 부문에는 청소년기의 성장통과 자아 찾기를 담은 ‘율의 시선’(김민서 저), 일반 부문은 상실과 치유를 섬세하게 풀어낸 ‘대온실 수리 보고서’(김금희 저)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신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가 20일 오전 10시에 제1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한울2호기는 약 87일간의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터빈 완전분해 점검,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비 등을 수행하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7월 중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울진·영덕 지역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진해경을 비롯해 경북도, 울진군, 영덕군, 울진·영덕소방서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300㎘ 이상 기름저장시설 6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 내용은 △해양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 △해양오염사고 예방 대비·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유도하고, 결과를 공개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안전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기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4일 11시 1층 로비에서 제96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감성적인 리사이틀과 기타 선율 그리고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포항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수석단원 이현진, 피아니스트 박정혜,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효근의 ‘첫사랑’, 이웅의 ‘봄날의 왈츠’, 루이지 아르디티의 ‘입맞춤’ 등 서정적인 곡들이 연주되며, 클래식 기타 선율로 감상하는 ‘꽃밭에서’, ‘베사메 무쵸’도 포함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소프라노 이현진과 기타리스트 안형수가 함께 꾸미는 협연 무대도 주목된다. 마이클 윌리엄 발페의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와 한국 정서가 깃든 ‘섬집아기’ 등이 연주되며, 이어 에바 델아쿠아의 ‘목가’, ‘신아리랑’, ‘꽃구름 속에’ 등 국내외 명곡들이 감미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4월 16일(수) 14:00 여울관에서 포항·영덕·청송 지역 담임교사 및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2025 기초학력 보장 초등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과 같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특성과 정서,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도 방법을 익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 및 지도방안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한국메타인지심리연구소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겸임교수인 유선미 소장은 경계선지능 학생들의 특성과 학습 어려움에 대해 연구사례를 통한 심도있는 설명과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들 중 경계선지능 학생들처럼 인지적 특성에 의해 학습을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에 대한 지도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라고 말했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경계선지능 학생은 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교육지원이 되어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학습지원대상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를 위한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지난 17일, 보행자 안전과 도로 통행 환경 개선을 위한 도심 내 불법 노상적치물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이달 초부터 남구 도심 전역을 대상으로 사전 계도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상습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큰동해시장 일대에서는 도로변에 라바콘, 물통, 폐타이어 등을 적치해 도로를 무단 점유한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남구청은 현장에 있던 적치물을 차량을 이용해 강제 수거하고 약 3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김천시 조마면은 드론 실증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산불예방을 위한 1차 드론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산림 내 산불위험지역을 사전 탐색·감시하고, 실시간 영상을 통해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실증시험은 연막탄을 피워 산불예방감시 드론의 기능 점검 및 관내 주요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취약지 모니터링 및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현황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드론을 활용한 감시체계의 효과성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마면 관계자는 “이번 드론 실증시험은 단순 시범을 넘어 향후 산불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감시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산림부서 평가항목 중 하나인 기계화작업의 활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김천시는 지난 17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운영을 위한 시군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 체육진흥과와 경북도체육회, 도내 시·군체육회 및 30개 종목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전반에 대한 안내와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천시 부시장과 시체육회장의 환영 인사, 도체육회 사무처장의 당부 말씀, 대회 유의사항 안내 및 준비사항 보고, 질의응답, 사명대사공원 견학, 대진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중구는 지난 18일 ‘동성로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이하 특정구역) 운영계획 수립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동성로 주요 구간에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정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옥외광고물법상의 규제가 완화되어 건물 외벽에 대형 디지털 광고물 설치가 허용된다. 중구청은 이를 통해 동성로를 뉴욕 타임스스퀘어나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처럼 상징성과 흥미를 갖춘 미디어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 디지털 화면을 활용한 광고뿐 아니라 거대한 고양이, 파도가 밀려오는 수족관 등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연출도 가능해져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 상인, 건물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규제 완화 방향, 특정구역 지정 요건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중구는 올 하반기 대구시에 특정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후 대구시의 행정예고 및 심의 절차를 거쳐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엑스, 타임스스퀘어 등에서 볼 수 있는 대형 디지털 광고는 단순한 상업 광고를 넘어 지역 명소로 기능하고 있다”며, “동성로에 이러한 미디어 인프라가 조성된다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김천시 구성면은 지난 18일 면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원 특별성금 1152만4천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제2회 구성면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산불 재난 발생에 따라 가을로 연기하면서,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혜정 구성면장은 “구성면은 2002년 태풍 루사 당시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으로 당시 전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그 고마움을 면민들께서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계신다. 이번 성금 전달은 그때의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면민의 마음이 십시일반 모금으로 이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아무쪼록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대구 중구는 다음달 6일까지 수제화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수제화 아카데미 정규반(기초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제화 아카데미는 전통 수제화 기술의 계승과 향촌 수제화 거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중구의 대표적인 교육 사업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정규반은 수제화 제작 기술을 활용한 취・창업을 희망하거나 수제화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은 오는 5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5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남‧여화 갑피 및 저부 작업을 중심으로 도구 사용법, 패턴 재단, 미싱, 바닥 제작 등 수제화 제작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장소는 향촌수제화센터(서성로14길 78)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이메일(wlals0606@djcf.or.kr) 또는 향촌수제화센터(4층)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정규반 수료자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출석률 70% 이상인 경우 심화반 과정 수강 기회와 졸업 전시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수제화 아카데미는 향촌동 수제화 골목의 장인 정신과 전통을 계승할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제화 전통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골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22일 오후 8시부터 오후 8시 10분까지 영양군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상원의원이었던 게이로드 넬슨(Gaylord Nelson)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제정한 날로, 이후 전세계 190여 개국이 참여하며 세계 기념일이 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4월 22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전국 단위 소등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양군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를 할 예정이며, 현수막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각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전등을 끄는 친환경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소등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함께 사는 지구의 미래를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며, 군민 여러분이 함께 동참 해주신다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의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소등 행사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양군은 지속 가능한
산나물 채취에 나섰던 한 주민이 추락해 119에 구조됐다. 지난 19일 오후 북면 장재길 부근에서 명이나물을 캐던 60대 주민 A씨가 산비탈에서 미끄러지며 추락했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오후 5시 33분쯤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7일, 신천4동 일대에서 성매매 우려 업소 9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야간점검을 실시했다. 이곳은 대표적인 유흥지역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숙박업소 등 성매매 우려 업소가 밀집돼 있다. 이번 단속은 성매매 피해 지원 민간단체,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동구청 소속 직원 등 35명이 6개 반을 편성해 성매매 등의 행위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업소를 선정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알선)행위 금지 △청소년 출입 여부 △업소별 소방시설 규정 준수 여부 등 예방과 계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성매매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구민의 건전한 의식을 함양하고, 성매매 우려 업종 밀집 지역에 대한 점검 등 예방 활동 강화로 성매매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