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산나물 채취에 나섰던 한 주민이 추락해 119에 구조됐다. 지난 19일 오후 북면 장재길 부근에서 명이나물을 캐던 60대 주민 A씨가 산비탈에서 미끄러지며 추락했다.울릉119안전센터는 이날 오후 5시 33분쯤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했다.구조대는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7시께 추락 지점에서 다리, 머리 등에 부상을 당한 A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산길을 오르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119안전센터는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지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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