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4월 16일(수) 14:00 여울관에서 포항·영덕·청송 지역 담임교사 및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2025 기초학력 보장 초등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과 같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특성과 정서,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도 방법을 익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 및 지도방안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한국메타인지심리연구소 소장이자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겸임교수인 유선미 소장은 경계선지능 학생들의 특성과 학습 어려움에 대해 연구사례를 통한 심도있는 설명과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습지원대상 학생들 중 경계선지능 학생들처럼 인지적 특성에 의해 학습을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에 대한 지도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매우 유익한 연수였다.”라고 말했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경계선지능 학생은 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교육지원이 되어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학습지원대상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를 위한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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