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예산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예산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예산 편성과 운영 능력을 높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실무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과 기준 △재정사업 자율 평가와 예비비 사용 △맞춤형 예산관리시스템(UBIS) 사용법 △세입 예산 업무와 성립 전 예산 요구 절차 등 예산 운영의 핵심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세수 감소와 보통교부금 축소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필수 사업은 지속 추진하면서도 비효율적인 사업은 축소·폐지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에서는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에 관한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가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도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예산 운영을 위한 전문 연수를 확대해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귀훈 기획예산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예산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전문직원과 학교회계 담당자, 신규 예산업무 담당자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호 회의실에서 정책국장을 비롯한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경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미희) 위원장과 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청-경북교사노동조합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2021년 체결된 단체협약 제9조에 따라 교원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연 2회 실시되는 정기 협의회로, 노동조합이 제안한 교사 복지 향상과 업무경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경북교사노동조합은 이날 협의 의제로 △교원 심리치료와 심리상담 지원 금액 인상 △학생 분리 지도 수당 근거 마련과 시스템 개선 △초등사서교사가 근무할 수 있는 적정 학교 수 확보 △가족돌봄휴직 승인 조건 완화와 휴직 사유 증빙자료 간소화 △교사에게 늘봄학교, 방과후·돌봄 업무를 부담하는 학교에 대한 지도와 시정 조치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교육 현장의 요구와 기대를 경청하며, 안건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경감과 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면밀한 논의를 통해 경북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전한 공감과 유연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약동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18일 오후 4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천군 소속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를 초빙해 예천군 소속 사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권우덕 차장이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유해·위험요인의 파악 및 위험성 결정 △위험성 평가의 방법과 절차 △위험성 평가 사례 등을 설명했다. 한편, 예천군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안전보건교육규정에 따라 매월 정기적으로 집체교육을 실시해 현업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숙자 총무과장은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현업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노인복지관은 18일 오전 10시, 예천군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어르신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윷놀이 행사와 더불어 수지침 체험, 소원지 작성 및 부럼 깨기,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준비하였으니 마음껏 즐기시며, 2025년 을사년에는 더욱더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행사장을 들러 직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따뜻한 인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시아복지재단 산하 예천군노인복지관을 위탁 운영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상담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건강생활지원사업,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경로식당 급식 지원, YOYO공연예술단 운영 및 클럽 활성화 사업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세심하게 펼치고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촌자원개발관 대교육장에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매년 1회 개설되는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 과정으로서, 오는 4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총 8회 진행된다. 교육은 △농식품 가공사업 필요성과 상품기획 △식품가공 기초 △농산물가공트렌드와 상품화 방안 △가공창업 법규 △식품위생과 안전 및 HACCP 관리 △가공상품 유통 및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가공창업을 고민하는 교육생들을 위한 알찬 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은 올해 순차적으로 개설되는 심화반과 마스터반을 통해 농산물가공 이론과 실습과정을 마치면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해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판매할 수 있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초반 교육이 농산물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화를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예산 관련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재정집행 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 변경된 재정집행 방향에 맞춰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을 독려해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재정집행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분기 신속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지방교육재정 신속 집행 목표를 달성해 1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 목표인 1조1034억원(목표율 66%) 달성을 위해 ‘집행 이력 관리카드’를 활용해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K-에듀파인을 통해 매주 집행 실적을 공개하는 등 재정집행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에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서민 체감경기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재정집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18일 유아의 생명 보호 능력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유아 생존 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사업은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에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사업이다. 유아 생존수영 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고등학교 수영장과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사전ㆍ사후 안전교육을 포함해 10차시를 기준으로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유아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 11개 원에서 375명이, 2024년에는 23개 원에서 1023명의 유아가 교육받았다. 특히 올해는 교육 대상을 1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아 생존수영 시범유치원 운영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유아 1인당 8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원 항목에는 수영장 입장료와 교통비, 보험료, 교육자료, 자원봉사 활동비 등이 포함된다. 도 교육청은 상반기에 생존수영 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성과공유회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존수영은 물에서 자기의 생명을 지키는 데 필요한 교육이다”라며 “유아기 때부터 물에 대한 친숙감을 기르고 자기 보호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아 생존수영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천등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자연환경 살리기 행사에 참석한다.
(사)중소기업청년융합회는 지난 14일 두리원웨딩홀에서 ‘2025년 신년교류회 및 안동대학교와 산학협력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도 성과 보고, 2025년 임원 및 분과 소개와 인사, 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 선정 멘토&멘티 소개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에게 도지사상과 시장상 등을 수여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2025년 시행하는 ‘식문화 리더 양성교육-시골 아재 생활요리 과정’ 교육생을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생활 요리로 구성돼 남성들이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신청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촌지역 소비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 접수․팩스․이메일 등으로 선착순 접수하고 남성 농업인을 우선 선정한다. 교육생은 총 15명으로 디음달 5~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총 7회 계획 중이며 메뉴는 곤드레밥, 된장찌개, 소불고기, 돼지주물럭,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고추잡채 등 실생활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구성돼 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www.andong.go.kr/agritec)을 통해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생활자원팀(054-840-5626~9)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는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의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지난 17일부터 발급한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농산물의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신선 농산물을 바우처 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지난 2020~2024년까지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청도군, 예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올해는 2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고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된다. 경북도는 5천여 가구의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총 43억원(국비21, 도비6, 시군비 16)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이며 농식품 바우처 사용처는 대형마트(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편의점(GS25, CU),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이다. 대상 가구는 지난 17일부터 농식품바우처누리집(www.foodvoucher.go.kr)과 ARS 전화(1551-0857) 신청,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농산물 접근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가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LPG 신차를 구매할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단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른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고필증상 주소지는 안동시에 있어야 한다. 지원 대수는 총 3대로 1대당 300만원 정액 지원하며, 지원하는 차종은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고,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는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안동시청 환경관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되고,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 회원가입 후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동시 환경관
을사년을 맞아 경북의 유림이 한 자리에 모여, 지방시대를 이끄는 웅도 경북과 갈등과 혼란으로부터 안정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은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안동 그랜드호텔 2층 그랑포레홀에서 ‘2025년 경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가 개최된다. (사)경북유교문화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는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는, 경북 도민과 경북 유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갈 지혜를 나누고자 마련된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유림과 각계 지도자가 모여 ‘웅도 경북’의 기상을 재확인해 단결을 도모하고, 전통 유림문화의 현대적 재해석과 지역사회의 시대적 사명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장학회와 퇴계학당이 주최하고 ㈜종로아카데미가 주관하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가 오는 23일 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화된 대학입시 제도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입시교육 전문가를 초빙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대입 전략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대입 정보와 수시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ㆍ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를 비롯해 대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입시설명회 당일 참석자들에게는 종로학원에서 준비한 입시정보 자료집을 배부할 예정이다. 1부는 입시교육 전문업체인 ㈜종로아카데미 임성호 대표이사를 초빙해 '2026학년도 이후 대학 입시 변화와 수시․정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6학년도 이후 대입 성공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2부는 퇴계학당 출신의 서예준(경북대 의예과), 송수민(단국대 치의예과) 두 학생이 '입시에 성공하는 고교 시절 보내기'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대학 입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장학회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학년도마다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따른 대입 전략과 다양한 입시정보를 얻어 진로 선택과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Mohd Zamruni bin Khalid)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와 만나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대사 일행을 환영하며 “말레이시아는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APEC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은 국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경북도에 큰 본보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경북도는 문화와 산업 구조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 관광, 통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잠루니 대사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APEC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잠루니 대사는 “말레이시아와 경북도는 경제, 관광, 통상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잠루니 대사 일행은 이 지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로 이동했다. 이들은 주 회의장으로 예정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정상 숙소로 계획된 호텔을 방문한 뒤, 불국사, 경주국립박물관,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 주요 문화유적지를 찾아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주낙영 경주시장과 면담을 갖고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잠루니 대사의 이번 방문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주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현대적인 시설을 결합해 세계 정상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잠루니 대사는 “현장 답사를 통해 철저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으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말레이시아도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 국회, 민간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 전략을 수립하며, 회원국들과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회의 개최지로서의 위상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안동시는 다음달 7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성장단계별 갖춰야 할 기본 여건을 마련하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 참여기업 약 10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생산지원 △컨설팅 △마케팅 △인력양성의 6개 분야 24개 매뉴얼 사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7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을 주고자 1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지원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과 제품 홍보물 제작 등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안동시 북순환로 387, 2층)에 우편 또는 이메일(gepa_north@naver.com)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기업 역량 강화와 경영 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7천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했으며, 지역 내 330여 가구(추계치)가 수혜대상이다.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 기준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6만5천원 △3인 8만3천원 등 전자카드 형태로 차등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다음달에서 12월까지로 수혜 가구는 신청한 달부터 최대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이용 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경북 도내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 및 전국 온라인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를 구입할 수 있다. 지역 내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는 농협, 한살림경북북부소비자생활협동조합, 편의점 등 186개소로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 또는 고객지원센터(1551-085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바우처는 다음달 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식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발생 매연을 줄여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 차량 및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또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올해부터는 5등급 차량의 경우 경유 연료 외 LPG, 휘발유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으로는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적합판정을 받아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 지자체 지원 이력이 없는 차량,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차량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914대로 5등급 1528대, 4등급 372대, 지게차 및 굴착기 14대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t 미만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은 지난 17일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대한스마트타워) 6층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안동시 환경관리과 미세먼지대
강영석 상주시장은 19일 오전 11시 시청 시민의 방에서 열리는 상주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18일 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도를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여는 국비 12조원 시대 개막’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12조 3천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장기화로 국가 성장 둔화와 민생 여건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경북도는 미래 성장 동력과 도정 현안 등 도민과 직결된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의 파고를 극복하겠다는 방안이다. 이 도지사는 이날 보고회 시작에 앞서 “나라 안팎의 위기 속에서 경북도 공직자 모두가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경북의 미래와 도민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