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에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을 마치고 3월 1일~5월 6일까지 ‘봄 테마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신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8월까지 운영한 여름 수영장이 무더위 속 피서지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을에는 정원과 쉼터, 야외극장이 낭만과 감성 가득한 공간을 선사했다.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맞춰, 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에 3월 1일~5월 6일까지 봄꽃과 조형물, 조명을 이용한 ‘봄 테마 정원’을 운영한다. 이번 봄 테마에서는 기존 물놀이장이 화려한 튤립과 봄꽃으로 가득한 ‘튤립정원’, 낭만적인 ‘야간 포토존’,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으로 변신한다. △튤립과 봄꽃이 만개한 ‘튤립 정원’. 신천 물놀이장의 가족풀을 활용해 튤립과 봄꽃이 만개한 ‘봄꽃 정원’과 ‘꽃나무 정원’이 마련된다. 이곳은 다채로운 색감의 봄꽃들로 이루어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또 별과 달을 형상화한 ‘포토정원’이 조성되며, ‘바람개비정원’에서는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바람에 흩날리며 봄날의 정취를 더할 것이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면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쉼터정원’도 함께 운영된다.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 포토존’. 신천 물놀이장의 기존 돔 시설을 활용해 포토존과 쉼터 기능을 갖춘 ‘야간 포토존’ 이 조성된다. 돔 조명 아래에는 꽃 장식과 낙하조명이 더해져 더욱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포토존에는 LED의자를 배치해 시민들이 앉아 쉬면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빛과 봄꽃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 신천 물놀이장의 파도풀 구간에 봄꽃과 은하수 조명으로 6m×20m규모의 은하수 터널을 만들고 생화 정원으로 꾸며진다. 파도풀 전체 벽면에도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밤이 되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벽면에는 네온사인 조형물을 설치해 특별한 감성을 더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비올라·팬지 등 형형색색의 봄꽃은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봄의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다. 봄 테마 정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로 운영 시간 이후에는 시설 내부 진입이 불가하지만 밤 12시까지 야간 점등돼 산책로를 지나면서도 신천의 낮과 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이번 봄 테마 운영을 맞아 다채로운 봄꽃과 포토존, 쉼터가 조성돼 연인, 가족, 친구 등 모든 시민들이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물놀이장이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 공간을 넘어,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의 기운을 시민들이 가장 먼저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죽도동에서는 27일 죽도동 행정복지센터 3층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노인일자리사업 기준에 따라 선발된 41명으로 구역별로 6조로 편성, 취약지 및 주요 도로, 주택가 골목, 어린이공원, 불법전단지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민복지 팀장의 안전교육과 병행하여, 3월부터는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북구 보건소 보건정책과에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을 기함과 동시에 무엇보다도 참여자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함을 주지시키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조영종 죽도동장은 “한 해 동안 덥고, 추운 극한의 날씨에도 죽도동을 위해 고생해 주실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27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용·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사용자·시민·정부를 대표하는 위원 24명으로 구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고용노사민정 협력사업 및 분과위원회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외국인 근로자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안건 심의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대구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고용노사민정협의회와 각 분과위원회는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에 따른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면서, 특히 시 주력산업 육성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청년고용 확대, 안정된 노사관계 및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다양한 지원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대구시를 비롯한 노사민정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지원 정책 마련, 근로 환경 개선,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 간 매칭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임금체불 근절을 통한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하고 올바른 노동문화 확립에 기여하고자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대구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대구 노사민정은 임금체불 근절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생산 안정 도모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노동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5’에서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전고체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Innovating Ecopro, Energizing Tomorrow’를 주제로 총 4개의 존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에코프로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신경을 쓴 대목은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 경쟁력과 로드맵이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연내 설립하고 제련-전구체-양극재로 이어
정부가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감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추락사고 빈발작업 제도개선, 현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정착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 기준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207명이며, 이 중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6명으로 전체의 51.2%를 차지했다.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절반은 고소작업 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계·지붕·철골부재·고소작업대 등 고소작업 중 추락사고가 전체의 39.4%였다. 특히 방심하기 쉬운 단부나 개구부에서의 추락은 19.7%에 달했다. 공사 규모별로는 50억 원 미만 소규모
대구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선수가 출연하는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대구시민과 ‘대구로’가 힘을 합쳐 외국자본 배달앱의 횡포로부터 대구를 지킨다는 주제를 외계인 악당과 배달쑤맨의 대결로 재치 있게 그려내, 지역 공공 배달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 및 시민과 상생하고자 하는 ‘대구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담았다. 영상은 배달편, 택시편, 대리운전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돼 낮은 배달 수수료, 호출료·수수료 없는 택시, 편리하고 빠른 대리운전 등 ‘대구로’의 장점과 필요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주인공 배달쑤맨으로 출연해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 삼성라이온즈 원태인 선수는 향후 1년간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대구로’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예정이다. ‘푸른피의 에이스’라는 별명답게 대구 토박이 출신으로 두터운 지역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대구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상은 대구시 공식 유튜브 대구TV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향후 대구시 주요 전광판, 지하철, SNS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전방위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홍보모델인 원태인 선수 경기 승리 시 ‘대구로’ 깜짝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로’는 거대 민간플랫폼의 독과점에 맞서기 위한 공공플랫폼으로, 2021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 58만명, 주문액 1902억원, 가맹점 2만 개를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민간 배달앱 대비 약 169억원 이상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며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의 착한소비로 절감한 수수료를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착한매장 운영, 아동급식카드 배달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공플랫폼으로서 민간과 차별화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대구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며 “원태인 선수의 활약으로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 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7일 봉화군 일원에서 대형 산불 발생 시 주택 밀집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되는 경우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형 산불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 인접 마을의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도심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119산불특수대응단을 비롯해 봉화소방서, 7개 소방관서, 7개 유관기관(산림청, 기상청, 경찰 등),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주민 자율 진화대가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산불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며 실전 같은 훈련을 수행했다. 훈련은 산불 초기에 선착대와 의용소방대의 진화 활동을 시작으로 △산불 확산에 따른 소방력 자원 동원 배치 △주민 대피 및 방어 지역 설정 △중단 없는 용수 공급체계 구축 등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의 효율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경북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진화 훈련을 통해 육상 진화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범운영 등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3월 4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 말 시범운영을 통해 첫선을 보인 복합문화센터는 최신 시설의 수영장과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대구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수영장과 도서관을 아우르는 ‘물빛서원’이라는 별칭을 정하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기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 잡는데 노력해 왔다. 복합문화센터는 시민 편의를 위해 대구 공공시설 중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수영장의 경우 최신 시설임에도 인근의 민간 시설보다 60% 정도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했다. 그 결과 어린이반, 성인반, 아쿠아로빅 등 모든 수영 강습이 모집 대상을 훌쩍 초과했고, 일부 프로그램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복합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공공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로 구분돼 있으며, 고전문학부터 최신 웹툰까지 일반도서 1만8000여 권, 아동도서 1만3000여 권의 새 책을 구비하고 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1인용 좌석, 야외 테라스존 등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취향을 반영해 설계가 이뤄졌으며, OTT존에서는 최신 영상 콘텐츠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구시는 ‘아이가 수영하고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는 동안 엄마 아빠는 문화강좌를, 할머니 할아버지는 한방치료’라는 취지에 맞는 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대구한의대와 연계해 전국에서 최초로 건강관리 정기 강좌를 개최하고, 체질을 진단하고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비치했다. 또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받아 창의 놀이수학, 문해력 향상, 치매 예방 등 연령대별 무료 강좌를 개설하고, 도자기 만들기, 캘리그래피 등 취미교실과 작가와의 만남, 북콘서트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해 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합문화센터가 단순히 수영장과 도서관 수준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활력소와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따르면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댄스스포츠, 국학기공, 라인댄스, 요가, 캘리그라피, 서예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되며,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서 190명의 신청을 받아 성황리에 마감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라인댄스 강좌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기존 인기 강좌인 요가·서예·국학기공 등의 지속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 요일은 강좌별로 다르며, 운영 시간은 오전반 오전 10시~낮 12시, 오후반 오후 2시~4시로 진행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3층 체력단련실에서는 영주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생활체육 교실이 올해도 지속 운영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헬스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아 헬스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원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훈 휴천3동장은 "수강생 모집을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프로그램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천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은 3월 4일 오전 10시 휴천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국학기공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경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수활동 시·군협의회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와함께 신규결성 우수 시.군협의회 표창, 우수활동 단위봉사회(영주 안정)동상, 정기후원 모집 붐업캠페인 시.군협의회 우수, 단위봉사회(영주 안정)최우수, 단위봉사회(영주 휴천철마)장려, 봉사원 개인부문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봉사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인도주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각 시·군협의회, 단위봉사회 및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봉사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올해도 구호물품 전달, 제빵 봉사, 사랑의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이 설맞이 특별 판매를 포함해 1월 한달간 총 20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설 명절을 앞둔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류 20%, 그 외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신규 회원을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설맞이 특별 판매에서는 한우, 사과, 잡곡류 등 명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영주 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주장날'은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다자녀가정 농수산물 구입 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부모 중 1인이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자녀 중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경상북도 쇼핑몰 '사이소' 및 영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자녀 수에 따른 차등 지급 방식이 적용되어, 작년 2자녀 이상 가구에 5만원을 일괄 지급했던 것과 달리,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가구에는 10만원의 쿠폰이 지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이 사업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이 ‘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2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65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정부가 주관해 국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선을 앞두고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고등학교에 내린 부당한 일요일 등교 지시를 계기로,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유당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인 ‘봄을 향한 첫걸음’은 학생들이 정당한 권리 침해에 큰 용기로 저항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웠던 봄을 기억하고, 4·19혁명을 향한 자랑스러운 여정의 시작이었음을 의미하며, 그때의 2·28민주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외침이 대한민국 헌법 정신으로 남아 현재의 민주주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향해 살인을 예고하는 등 행위를 처벌하는 공중협박죄를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는 지난 2023년 신림역과 서현역에서 발생한 무차별 칼부림 사건 등 이상 동기 범죄가 늘어나고 온라인에서 공중 협박 행위가 반복되지만 기존 형법으로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어 형법 개정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기존 형법상 협박죄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을 경우 △범죄성립 여부 △공소사실 특정 △피해자의 범위 등의 해석이 엇갈리는 문제가 있다. 또 살인예비·음모죄는 '범행도구 구입과 범행계획 수립' 등으로 볼 수 있는 행위가 없을 경우 적용이 불가한 한계가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북농업인회관에서농촌교육농장 연계 농장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늘봄학교 농촌교육 강사양성 기초·심화 과정 교육’을 추진한다. 늘봄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기존의 초등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해 운영하며, 올해는 초등 1~2학년, 내년에는 모든 초등학생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특히 창의 과학, 사회정서, 문화예술, 기후환경 등 학생과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북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자원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장으로 2008년부터 현재 도내 100개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늘봄학교 수요 확대에 발맞춰 농촌교육농장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 확대를 위해 실시되며, 총 26시간(기초 14, 심화 12)에 걸쳐 △늘봄학교 정책과 교육과정 이해 △초등 저학년 교수법 △늘봄학교 프로그램 설계 △에듀테크 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현직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교육 현장의 사례를 접목해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경북도교육청, 대구교육대학교와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산키로 했다. 김용택 농업테크노파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길 바란다”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27일 영주역 일대에서 '쓰담걷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영주시에 따르면 쓰담걷기 캠페인은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의 줄임말로, 일상 속에서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캠페인이다. 행사에는 봉사원 150여 명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영주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각 단위봉사회의 주관하에 영주시 전역의 주요 관광지 및 공공장소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쓰레기 줍기라는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재해구호,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포항스틸러스가 홈 팬들과 함께 삼일절을 기념한다. 포항스틸러스는 다음달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를 펼친다. 지난 홈경기 이후 조호르, 춘천 장거리 원정을 떠났던 포항스틸러스는 다시 홈으로 돌아와 연패를 깨고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이날 홈경기에서 106주년 삼일절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틸야드 북문 광장 타투 스티커 존에서 태극기와 엠블럼을 몸에 새길 수 있고, 선착순으로 미니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포항시립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한, 삼일절 기념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관중과 함께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MD스토어에서 신상 굿즈를 출시했다. 니트머플러, 키링, 인형 팔찌, 배지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팬사인회와 다트 게임, 포토존, 포토이즘 등으로 홈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신설한 푸드존과 더욱 다양해진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음식이 관중을 기다린다. 수비수 전민광이 홈 팬들 앞에서 포항스틸러스 소속 K리그1 100경기 출장 기념식을 갖는다. 포항스틸러스 홈 개막전 티켓은 티켓링크
영주시는 27일 인허가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5 인허가 대행업체(용역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인허가 건축사 및 토목(측량) 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4 인허가 업무 추진성과 안내, '원스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책 교육 및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건축, 개발행위, 농.산지전용, 도로점용 허가 등 주요 인허가 분야의 담당 팀장이 최근 법령 개정 사항과 다양한 민원 처리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대행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고객 불만 요인, 인허가 기간 단축을 가로막는 장애요인 등에 대해 관계자 간 상호 토의를 진행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올해 영주시는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상담 서비스, 월요 야간상담 서비스, 사전 상담 예약 서비스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허가 대행업체의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유도하여 민원 불편 해소 및 처리 기간 단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윤 허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허가 대행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66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11%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2023년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66주 연속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북구(-0.24%) 태전동과 침산동, 남구(-0.18%) 이천동과 대명동, 서구(-0.15%) 내당동과 중리동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세 가격도 0.03% 떨어져 2023년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71주 연속 이어졌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254호)에서 2025년도 교통 분야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APEC 개최에 따른 교통 대책 등 도정 주요 현안 사항 추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도-시군 교통 업무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22개 시군 과장이 참석해 올해 역점·신규 시책, 지역별 현안 사항 건의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으며, 2025 APEC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방안 등 시군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먼저 경북도는 2025년도 교통 분야 4대 역점 추진 분야인 △사각지대 없는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 △모빌리티 혁신 대응과 스마트 교통 체계 확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 △교통시설 개선과 첨단 물류산업 도약 등 분야별 주요 추진 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교통 분야 신규 시책과 현안 사항으로는 △운수업계 전기버스 구매비 보조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설치 △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인력 양성 △자동차 관리 사업자(매매업) 실태점검 강화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저출생·고령화로 가속화하고 있는 교통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별 맞춤형 시책 발굴과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2025 APEC 성공개최를 위해 시군별 버스·택시 등을 활용한 홍보, 업계종사자 인식 제고 등이 필요한 시점이며, 행사 동안 원활한 교통 대책이 수립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경주를 비롯한 모든 시군이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교통업무 담당과장은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 참여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며, 대표적 기피 부서인 교통 부서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를 복돋우려고 각별한 관심을 둘 것을 함께 건의했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시책과 제시된 의견 등을 참고해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의 역할 재정립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밝히며 2025 APEC 성공개최를 위해 각 시군 교통 담당 부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