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 북부지역의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국내외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8일 경북도를 방문한 재호주 대구경북향우회가 성금 AUD$3450(315만원 상당)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재호주 대경향우회는 2001년 11월 창립해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 관련 성금 540여 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산불 피해 관련, 지난 1일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에서 1400여 만원, 재인니 대경향우회가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이 외에 도쿄도민회와 재영 대경향우회에서도 계속해서 성금을 모금중이다.김 회장은 “내 고향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해외에 계신 여러분께서 고향에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잊지 않고 소중한 정성을 모아 주신 데 감사드린다. 모아 주신 귀한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해외도민회(향우회)는 일본 7개를 비롯해 미국 2개, 호주, 독일, 영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14개 도민회(향우회)가 설립돼 있으며, 저출생극복과 울진 산불이 확산하던 2년 전에도 향우회원이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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