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여성학연구소와 한국스페인어문학회가 지난 24일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연구 및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연구간행물과 학술정보 교환, 학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 상호 참여, 공동 연구 지원사업 운영 등을 포함하며, 여성학과 스페인어권 문학·문화 분야의 융합 연구를 활성화할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0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은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MOU 체결과 이어, 24~25일까지 계명대 동천관에서 공동 학술대회가 열렸다. ‘전환의 시간, 전환의 장소: 스페인어권 지역과 여성의 재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환의 시대를 배경으로 스페인어권 지역에서의 여성의 삶과 그 재현을 다루는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은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중앙도서관 KOLLABO스퀘어에서 ‘2025 KOLLABO 공모전’을 개최했다.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16개 학부(과)에서 총 5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안전 △생활용품 △IT 및 시스템 △모빌리티 △환경에너지 △산업현장 등 6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22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소방안전 분야의 ‘저층 건축물 피난용 사다리 파츠 결합형 신속 가변 의자’가, 최우수상은 생활용품 분야의 ‘한 사람 인생의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가 차지했다. 이들 수상팀은 28~29일 열리는 아진산업 주최 실리(Simple Idea Low-cost Improvement) 경진대회에 경일대 대표로 출전해 실현 가능성 검증에 도전한다.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과 신천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강연과 체험, 탐방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안심도서관은 오는 9월 2일부터 ‘우리 동네에서 잘 먹고, 잘 웃고, 잘 늙는 법’, 신천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 17일 ‘대구에서 찾는 가족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은 26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2025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Open-lab) 육성지원사업(이하 ‘오픈랩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운영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제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경북대를 비롯해 이번 사업의 관련자문기관을 대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특허법인 다나, ㈜티비즈 등 총 7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오픈랩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고급 인력, 연구시설·장비, 그리고 특허 등 연구성과를 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실을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북대는 2020년 ‘오픈랩 사업’에 단독 선정된 이후 5년간 지속적으로 오픈랩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도 ‘오픈랩 사업’에 신규 선정되며 연속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달서구가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활동으로 '친환경 손뜨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다. 2018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7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1만5천여 명이 참여해 비대면 봉사와 소액기부를 결합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손뜨개 완성품 2만 9천여 점은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해 플라스틱 소재 대신 친환경 삼베실을 사용하고, 품목도 가정에서 실용적인 수세미로 단일화했다.
대구시 수성구는 다음달 1일부터 흡연 민원이 잦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신매광장 △울룰루 문화광장 △범어네거리 클래시아 오피스텔 뒤 공개공지 총 3곳을 ‘자율금연권장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자율금연권장구역’은 법적 강제성이 부여되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 중구는 교동 일대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 방치를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음식물 수거용기 실명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최근 교동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형태의 음식점과 주점이 급증하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소가 오후 5시 이후에 영업을 시작함에 따라 낮 시간대 인도 변에 수거용기가 장시간 방치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대구 수성구는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수성여성클럽 내에 ‘공예 창작 공간’을 조성하고, 공예 교육을 통한 창작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문화도시로 지정된 수성구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여성친화도시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 내에 재봉틀 등 장비를 갖춘 패브릭 공예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공예에 관심 있는 지역 여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수성구청 광장에서 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사랑나눔 헌혈행사’ 2회차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의학 발전으로 혈액 수요는 지속 증가함에 따라 국내 혈액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협조 아래 헌혈버스를 활용해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구청 직원과 시민 등 총 33명이 참여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DIMF 자체 제작 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를 오는 6월 21~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올린다. 지난 ‘투란도트’ 이후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DIMF의 새로운 자체 제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애프터 라이프’는 ‘사후세계의 낙원’인 파라다이스 빌리지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1급 천사 ‘존’과 1급 악마 ‘제임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판타지 뮤지컬이다. 천사와 악마의 공조라는 신선한 설정을 통해 기억, 구원, 자유의 의미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화원읍 소재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수영장 어린이반 수영 실력 향상과 성취감 확대를 위해 ‘레벨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급반부터 교정반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수영반 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단계는 수영 난이도를 고려한 수준별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영법 자세와 완주 시간 등 목표 달성 기회를 제공한다. 목표를 달성한 회원에게는 특별 제작한 수영 모자가 수여된다. 단계별 색상과 디자인으로 구성돼, 개인 실력향상과 더불어 목표 달성에 대한 성과물 획득을 통해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 연구팀이 저렴한 센서만으로도 유리벽 같은 투명한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별도 장비 추가 없이 기존 로봇에 바로 적용 가능하면서도, 기존 고가 장비 못지않은 인식 성능을 확보해 고성능 센서의 대안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로봇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길을 찾기 위해 일반적으로 ‘라이다 센서’를 사용한다. 이는 빛을 쏘아 반사 시간을 측정해 거리와 구조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레이저 눈’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저가 라이다는 유리처럼 투명한 물체를 인식하지 못해 빈 공간으로 오인하고, 이는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고해상도 라이다나 초음파 센서, 카메라를 추가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비용이 수십만~수백만 원까지 증가하고, 시스템도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었다.
경북대 동문인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모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경북대는 26일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출연된 기금은 교육 환경 개선과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대학 발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 동문인 박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해왔으며, 이번 발전기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억 700만 원을 출연했다.
대구 서구청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 개선 사업’ 및 ‘가스 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가스시설을 정비하고 가스 안전장치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LPG 용기 사용 가구 시설 개선 사업은 사고에 취약한 LPG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 100가구를 대상으로 금속 배관 설치를 지원한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구강관리가 취약한 시설 이용 노인의 구강 위생상태개선, 구강기능 유지 및 향상을 위해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와 연계·협력하여 구강케어 돌봄인력양성 및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저작 불편 호소율이 높은 동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주간보호센터 5개소에서 5월부터 기관당 8주 프로그램 운영 후 월 1회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 구강관리와 전신건강의 중요성, 입체조교육, 구강마사지 및 의치관리, 돌봄 인력이 실천할 수 있는 구강케어 방법, 구강관리 모니터링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자체 제작 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를 오는 6월 21~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올린다. 지난 '투란도트' 이후 10여 년만에 선보이는 DIMF의 새로운 자체 제작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애프터 라이프’는 ‘사후세계의 낙원’인 파라다이스 빌리지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1급 천사 ‘존’과 1급 악마 ‘제임스’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판타지 뮤지컬이다. 천사와 악마의 공조라는 신선한 설정을 통해 기억, 구원, 자유의 의미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대구 북구청은 ‘부패를 넘어, 공공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부패GAP제로단’ 회의를 26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민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와 직원이 체감하는 내부청렴도 간의 격차(GAP)에 주목하고, 이러한 격차를 유발하는 조직 내 부패 경험을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북구는 직원 500명이 참여한 자체 청렴 체감도 조사를 바탕으로 △관행적 부패 타파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 △간부 공무원 청렴 시책 참여 확대 및 AI기술 활용을 통한 청렴 시책의 효과성 제고를 청렴도 향상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대구 서구청은 지역 주력산업인 침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침장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서구청과 달구벌 여성인력 개발센터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침장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제작 공정 전반을 익히고,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업별·제품별 특화된 고숙련 봉제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달성군은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산학협력처와 함께 26일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화가 진행 중인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전문 기술 인력을 길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달서스포츠클럽 주최 ‘제1회 달서스포츠클럽배 초·중등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4일 월배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유·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대회로 초등부, 중등부 복식 경기로 진행됐으며, 총 35개 팀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