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광면 상읍1리 주민들이 24일, 영덕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상읍1리 주민들은 이장 김영숙 씨를 중심으로 긴급하게 모금 활동을 벌여 성금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영덕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재건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로,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 삼아, 전국에서 모인 1만여 마라토너들이 포항의 해변 도로를 힘차게 달렸다. ‘제23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27일 포항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프코스, 10㎞, 5㎞ 일반부 및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환호해맞이공원 등 포항의 대표 해변을 가로지르는 코스로 구성돼 마라토너들에게 ‘달리며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국립과학관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남구 해도동 일원의 건립 예정부지가 도시혁신구역(구 입지규제최소구역)에 위치함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이 필요한 사항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공간재구조화계획, 도시혁신계획 변경,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등 다각적인 행정 과제가 진행된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해동기술개발공사가 주요 과업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입지 관련 쟁점사항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4월 25일, 도로상 노상적치물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이달 초부터 남구 도심지 내 전역에 대해 불법 적치물 정비를 계도한 후,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남구청은 상도동 일대에서 도로변에 라바콘, 물통, 폐타이어 등을 적치하여 도로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현장을 적발, 차량을 이용해 강제 수거하고 25여 개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포항시 호미곶면 구만1리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25일 호미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고준달)에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김막엽 구만1리 노인일자리 반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참여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라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24일 경북하나센터(센터장 김택주)와 함께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소통·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동네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하나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경북하나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도시농업협동조합과 경북사회적농업전문가협회가 운영하는 ‘포항시 어린이 농부학교’가 지난 26일 농업인교육복지관 세오실에서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30명의 어린이와 5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어린이 농부학교는 상반기(4~7월)와 하반기(8~11월)로 나뉘어 매주 토요일 총 12회, 48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농업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포항시가 지난 26일 2025년 포항시 미혼남녀 커플 매칭 ‘봄날의 기적, 너를 만나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의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총 300명이 신청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이번 행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 총 80명 중 1차로 먼저 40명(남 20명, 여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플라워 클래스 체험 ▲로테이션 토크 ▲마지막 어필 및 선택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으며 최종 6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5급 승진 △총무새마을과 권오성 △디지털융합산업과 송정림 △환경정책과 김미화 △교통지원과 성주용 △복지정책과 이원한 △수소에너지산업과 권태중 △어촌활력과 오정흥, 이성수 △투자기업지원과 오대용 △도시계획과 이도형 △문화예술과 최상수 △공동주택과 김진문
포항남부소방서는 21일 봄철을 맞아 특별산악구조훈련과 산악표지판 및 구급함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에 대비해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를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오어사 원효암 일대에서 실시됐으며 구조·구급센터 대원들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로프 매듭 훈련, 수평 구조 훈련, 산악사고 환자 이송 방법, 그리고 산악 인명구조 장비 조작 및 숙달 훈련이 포함됐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은 다양한 사고 유형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포항북부소방서에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고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포항초등학교와 꽃동산 유치원, 즐거운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와 그림을 포항북부소방서에 전달한 것이다. 아이들은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편지를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편지에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우리가 응원할게요!”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들이 담겨있어 소속 소방관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안겨줬다.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2025 환자안전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환자안전 캠페인’을 주제로 열렸으며, ▲환자·보호자 참여 캠페인 ▲경영진 환자안전 라운딩 ▲환자안전 활동 우수부서 시상 ▲직원 대상 환자안전 및 손위생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병원 직원이 실제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환자안전주의경보 게시 ▲환자안전 퀴즈 풀기 ▲‘환자안전을 위한 나의 다짐’ 작성 ▲퍼즐 맞추기 ▲손배지 배양검사 결과 전시 및 퀴즈 ▲손위생 시점 교육 자료 전시 ▲중심정맥관 관리법 교육 ▲감염관리 동영상 시청 및 소감 나누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었으며, 행운권 추첨까지 이루어져 직원들로부터 큰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 소장단이 25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도동 일대에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 소장단은 이날 포스코 재능봉사단과 함께 연합으로 해도동에서 조경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10개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과 환경자원그룹, 제선부 등 총 150여 명의 포스코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사)포항시 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센터장과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 등 10여 명의 관계자들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포항시 상대동통장협의회(회장 진윤식)는 지난 24일,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상대동에 기탁했다. 상대동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클린데이, 장보기 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역 내 수중레저사업 종사자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성수기 수중레저 사고 예방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연안체험활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안체험활동 안전교육은 전국 19개 대학에서 위탁실시하고 있는 안전교육이 참여자 해부족 등의 이유로 교육이 취소되거나, 교육희망자가 위탁교육 기관을 찾아 먼 곳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 포항해양경찰서에서 경북지역 수중레저사업 종사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해양경찰청 위탁교육기관인 국립경국대학교 체육학과 우상구 교수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최재호 강사의 출장 강의로 진행됐다.
포항시가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차단을 핑계로 도시숲 조성을 무분별하게 추진하고 있어 예산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시 남구 청림동 A정미소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상생도시숲 조성 예정부지 1만939㎡의 대규모 사유지를 매입하는데만 무려 50여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등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연면적 3900㎡의 7개동 건물을 철거하는데도 수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등, 부지 매입 관련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 나면서 혈세낭비라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된 도시숲
포항남부경찰서(서장 박찬영)은 4월 25일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장 주관 직무역량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역경찰 소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경찰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조직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현장에서는 112신고 사건처리 내용을 사례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논의하는 한편 실무중심의 협업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포항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양성“을 주제로 현장 경찰관들이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신호를 인식하여 전문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회장 천기화)는 지난 4월 2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25 중국(쓰촨)-한국(서울) 무역투자 협력교류회'에서 중국 쓰촨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Sichuan Sub-Council)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 간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 확대는 물론, 전기차,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무역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앞서 천기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의 전기차 및 2차전지 분야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의 혁신 기술과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조선시대 성곽인 ‘연일읍성’의 보존과 활용에 학술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일읍성’은 남구 대송면 남성2리의 한 마을을 둘러싼 석축 성곽이다. 길이 약 2km, 높이 최대 2.5m에 이르는 성축 성곽이 잔존하는 것으로 확인되며, 보존 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곽 안에는 연일 정씨의 시조인 형양공 정습명(鄭襲明, 1096~1151)의 묘와 이를 지키는 재실 ‘남성재(南城齋)’가 위치해 있다. 연일읍성에 관한 문헌 기록도 풍부하다.
포항문화재단은 27일(일) 오후 1시 30분,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 신라마을에서 상설 야외 공연 <일요향악: 가무백희>를 개최했다. <일요향악: 가무백희>는 전통예술 콘텐츠의 가치 확산과 야외 공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상설 프로그램이다. 영일만을 배경으로 한 신라마을 야외 마당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하며, 4월만 마지막 주 운영, 8월은 혹서기로 인해 공연이 없다. 이번 4월 공연은 ‘연희야 놀자’를 주제로 전통예술원 소리온이 출연해 ‘삼도사물놀이’, ‘사물판굿’을 비롯해,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등의 전통연희 체험과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즐기는 ‘대동놀이’로 현장의 흥을 더했다. 5월부터는 포항시 무형문화재 이수자협회와 연계한 포항민속예술단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