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시.영양군.봉화군)이 국방 우주개발 강화를 목적으로 대표 발의한 방위사업법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3일 임종득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국방이 참여하는 다부처 우주개발 사업은 '방위사업법',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우주개발진흥법'의 사업추진 절차를 모두 적용받아, 국방우주개발 사업 추진간 혼선과 비효율이 야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가결된 법안은 방위사업청장이 추진하는 방위력개선사업이 다른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다부처 우주개발 사업에 해당하는 경우, 다른 중앙행정기관과 같이'국가연구개발혁신법'및 '우주개발진흥법'의 사업추진 절차대로 추진함을 명시했다.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이 최근 NH농협생명 올해 1월이 선정한 ‘경북 농축협 BEST CEO’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영주농협에 따르면 농축협 BEST CEO상은 △생명보험을 조합원 실익증대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한 농업인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장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축협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 농축협 명예의 상이다.
영주시 가흥1동은 최근 한절마햇살경로당에서 열린 윷놀이 행사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역의 경로당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어링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영주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최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어링 관련 110
영주시는 다음달 3일까지 30일간 '영주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영주의 인구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청년 정착 △인구유입 확대 △기타 인구 활력 증진 방안 등 인구정책과 관련된 전반적인 모든 분야다. 공모전에는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영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hs3985@korea.kr) 또는 우편(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을 통해 제출
영주선비도서관 풍기분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평생학습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반기 어린이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영주선비도서관에 따르면 '놀이와 함께하는 한국사 탐험'강좌는 놀이를 통해 한국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또한 '마음을 꽃피우는 그림책'강좌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직접 원예 활동을 하는 아동 원예테라피의 일종이다. 2개 강좌 모두 도서관에서 재료비를 지원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동필 관장은 "역사와 자연을 주제
영주시는 다음달 30일까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대면 신청 대상자는 비대면 신청을 하지 않은 농업인, 신규신청자, 관외 경작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가 본인의 등록 농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영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다자녀가정 농수산물 구입 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부모 중 1인이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자녀 중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www.happyb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경상북도 쇼핑몰 '사이소' 및 영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자녀 수에 따른 차등 지급 방식이 적용되어, 작년 2자녀 이상 가구에 5만원을 일괄 지급했던 것과 달리,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가구에는 10만원의 쿠폰이 지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이 사업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27일 영주역 일대에서 '쓰담걷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영주시에 따르면 쓰담걷기 캠페인은 '쓰레기를 담으면서 걷는다'의 줄임말로, 일상 속에서 걷기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캠페인이다. 행사에는 봉사원 150여 명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영주역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각 단위봉사회의 주관하에 영주시 전역의 주요 관광지 및 공공장소에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쓰레기 줍기라는 작은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재해구호,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경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수활동 시·군협의회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와함께 신규결성 우수 시.군협의회 표창, 우수활동 단위봉사회(영주 안정)동상, 정기후원 모집 붐업캠페인 시.군협의회 우수, 단위봉사회(영주 안정)최우수, 단위봉사회(영주 휴천철마)장려, 봉사원 개인부문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봉사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인도주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각 시·군협의회, 단위봉사회 및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봉사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올해도 구호물품 전달, 제빵 봉사, 사랑의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따르면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댄스스포츠, 국학기공, 라인댄스, 요가, 캘리그라피, 서예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되며,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서 190명의 신청을 받아 성황리에 마감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라인댄스 강좌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기존 인기 강좌인 요가·서예·국학기공 등의 지속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 요일은 강좌별로 다르며, 운영 시간은 오전반 오전 10시~낮 12시, 오후반 오후 2시~4시로 진행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3층 체력단련실에서는 영주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생활체육 교실이 올해도 지속 운영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헬스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아 헬스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원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훈 휴천3동장은 "수강생 모집을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프로그램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천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은 3월 4일 오전 10시 휴천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국학기공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27일 인허가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5 인허가 대행업체(용역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인허가 건축사 및 토목(측량) 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4 인허가 업무 추진성과 안내, '원스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책 교육 및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건축, 개발행위, 농.산지전용, 도로점용 허가 등 주요 인허가 분야의 담당 팀장이 최근 법령 개정 사항과 다양한 민원 처리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대행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고객 불만 요인, 인허가 기간 단축을 가로막는 장애요인 등에 대해 관계자 간 상호 토의를 진행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올해 영주시는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상담 서비스, 월요 야간상담 서비스, 사전 상담 예약 서비스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허가 대행업체의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유도하여 민원 불편 해소 및 처리 기간 단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윤 허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허가 대행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주시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이 설맞이 특별 판매를 포함해 1월 한달간 총 20억여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설 명절을 앞둔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류 20%, 그 외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신규 회원을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설맞이 특별 판매에서는 한우, 사과, 잡곡류 등 명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영주 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주장날'은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순기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예비교사 나성식 씨가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성식 씨는 최근 중등교사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뒤,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직접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는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나성식 씨는 "임용시험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고, 저의 작은 기부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이사장은 "나성식 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부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교직 생활에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영주시의 소외 계층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 '소수서원 파격(罷格) 논쟁'을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달의 유물전시'는 학예연구사가 선정한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을 바탕으로 분기별(3월,6월,9월,12월)로 역사적 사건과 연계하여 전시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출입구 앞 전시장에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유물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영주역에서 열리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쓰담걷기에 참석한다.
영주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박혜숙 교수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간호대학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발전기금 기탁식 및 정년퇴임식 행사는 신재관 동양극장에서 간호학과 교수진과 학생, 동문, 대학 본부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혜숙 교수는 2010년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개설을 주도하며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의 기틀을 마련했고, 이후 간호대학 학장으로서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경쟁력을 높였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교육의 혁신을 주도했다. 또한, 취업학생처장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졸업생들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박혜숙 교수는 "동양대학교 간호학과에서 보낸 1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배운 것들이 많았고, 앞으로도 간호교육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퇴임식을 계기로 동양대학교 간호학과는 박 교수의 헌신을 기리며,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미 간호대학장은 "박 교수님께서 남기신 학문적 유산과 교육 철학을 계승하여, 더욱 발전하는 간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 간호대학은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하여 질 높은 간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받았으며 우수 의료기관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 민간건축공사장 96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 변형, 균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강설과 강우량이 많았고 한파도 길어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른 건축허가 대상 민간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660㎡ 이상이거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96개소이다. 이 중 지하층과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영주시 공무원과 관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은 시 자체 점검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빙기 대비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 △동결 지반의 융해로 인한 건축물 지반침하 및 균열 여부 △구조물 및 절.성토 사면의 위험 요소 발생 여부 △기타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 관리 적정 여부 및 현장 주변과 인근 도로의 지반 침하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중대한 안전 문제가 발견될 경우, 현장 관계자에게 시정 명령을 내리고 보완조치를 완료한 후 공사를 진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화되어 붕괴와 침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므로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
영주시는 시민들의 심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주대학로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및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약국이다. 특히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해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대학로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은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전문적인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약국 및 약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올해 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사업장 및 건설현장(이하 '사업장'으로 통칭)에서의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주도의 자율안전점검 지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즈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주지청 사고사망자 수는 총 6명(건설업 3명, 제조 및 기타업종 3명)이 발생했고, 유형별로는 고소작업 중 떨어짐 3명, 물체에 깔림 2명, 맞음 1명, 지역별로는 문경 3명, 영주·상주·봉화지역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구체적인 주요 사고사례를 살펴보면, 고소작업대 작업시 안전모 및 안전대를 착용하고, 버킷내부에서 작업을 하여야 함에도 안전대 착용없이 버킷 상단부를 디디고 올라가 작업을 하다 약 5미터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고, 비계 조립 해체나 지붕 철골 위에서 작업할 경우 구조물 하부에 추락방호망이나, 지붕상에 안전대 부착설비를 하여 안전대 착용을 하고 작업을 하여야 함에도 이러한 안전조치 없이 작업을 수행하다 지면으로 떨어져 2명이나 사망했다. 그리고, 고장 난 덤프트럭을 경사로에서 바퀴 구름방지 조치 없이 수리를 하다 밀려내려온 차량의 바퀴에 운전자가 깔려 사망했고, 채석장에서 원석상부 7m 높이에서 원석에 구멍을 내는 착암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균열된 원석이 떨어지며 같이 떨어져 원석에 깔려 사망했다. 또한, ⑤높이 약 15미터의 냉각탑 내에서 벽체 석고(이물질이 쌓여 석고화 된) 제거작업을 비계설치 등을 통해 상부에서 순차적으로 해야 함에도 비계설치 없이 하부에서 전동브레이커를 활용하여 부수어 내던 중 진동 충격으로 상단에서 균열되어 떨어지는 석고에 맞아 작업자가 사망했다. 이와 같은 사망사고는 작업전 안전조치 강구, 작업 중 작업절차 준수 및 보호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을 하였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으며,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와 현장책임자 등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같이 작업을 병행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더더욱 강조된다. 관리감독자는 생산과 관련되는 업무과 그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지위에 있는 조장, 반장, 팀장 등의 직위를 가진 사람으로서,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해당 유해.위험요인별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가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확인 감독하는 업무를 병행하는 사람을 말한다.(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 이러한 관리감독자가 제대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그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업무분장을 통해 관리와 안전조치를 하도록 역할을 부여함과 동시에 권한부여와 교육 등의 지원이 있어야 하고, 이러한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수시 및 정기적(월 1회 이상)으로 확인.평가를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에 영주지청에서는 올해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감독시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 및 시행령 제15조에서 명시하고 관리감독자 지정 여부와 업무수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확인결과 관리감독자 미지정 및 업무수행을 하도록 조치하지 않은 사업주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여 관리감독자가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주지청에서는 올해는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사업장 및 임금체불 등으로 안전보건조치가 소홀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그 점검 결과를 받아서 자율점검을 부실하게 하거나, 미실시하는 사업장을 감독대상에 포함하여 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기획감독 대상 선정 시에는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감독대상의 10배수 내외로 예비사업장으로 선정하여 자율점검을 실시케한 후, 사업장에서 자율점검 결과를 미제출하거나 부실하게 점검할 경우에는 최종 감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감독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하여 사업장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과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올해에는 우리지청 관내에서 적어도 일하다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사고를 예방하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