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가흥1동은 최근 한절마햇살경로당에서 열린 윷놀이 행사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역의 경로당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 대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흥겹게 경기를 치르면서도 산불예방의 필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윷놀이 경기 중 특정 칸에 도착하면 산불예방 퀴즈를 풀거나 실천 서약을 하는 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미를 높였다. 강매영 동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