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 휴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따르면 이번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댄스스포츠, 국학기공, 라인댄스, 요가, 캘리그라피, 서예 등 총 6개 강좌로 구성되며,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수강생 모집에서 190명의 신청을 받아 성황리에 마감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라인댄스 강좌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기존 인기 강좌인 요가·서예·국학기공 등의 지속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 요일은 강좌별로 다르며, 운영 시간은 오전반 오전 10시~낮 12시, 오후반 오후 2시~4시로 진행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3층 체력단련실에서는 영주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생활체육 교실이 올해도 지속 운영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헬스트레이너의 지도를 받아 헬스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원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훈 휴천3동장은 "수강생 모집을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프로그램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천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식은 3월 4일 오전 10시 휴천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국학기공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