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총 30개팀을 선정해 ‘제2회 데이터리터러시 수학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수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창의․융합형 교육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과 함께하는 ‘릴레이 청렴 메시지’를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5월 현재까지 총 41회가 진행됐다. 가장 최근 메시지는 감사관이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7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2025 중등 수업개선지원단 소속 교감 54명과 수석교사 23명 등 총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중등 수업개선지원단은 도내 중등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매년 위촉․운영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우수 수업 컨설팅과 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 대상 수업 심사 등을 수행하며, 경북의 ‘좋은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경북교육청은 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 담당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제21회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공계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실제 연구 경험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은 학생 주도형 과학 연구 활동과 전문가 자문, 첨단 과학기술 체험 등을 통해 연구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과학적 탐구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는 7일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가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25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에 소속된 대리점 내의 자발적인 모금과 협회의 기부를 통해 조성됐으며,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됐다. 신재기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장은 “경북 산불 피해 소식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을 생각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협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이웃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대구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7일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을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윤석동 대구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동문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총동문회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성금 64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동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행사를 취소하고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살려, 산불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달 30일 우향안동한우식육식당과 법무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제39호 아름다운 동행 후원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기업 협약식에는 김대길 대표, 경북지부 권영호 지부장, 윤평화림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월 1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소고기)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대길 대표는 경북지부와 함께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7일 오후 2시 본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산불피해 지원 기부금 기탁식(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역대급 초대형 산불(3월 22~28일)의 피해액과 복구비를 도 건의 사항을 반영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지난 2일)를 거쳐 확정했다. 1986년 이후 집계된 산불 통계치로는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한 이번 산불은 피해 면적 9만9289ha, 주불 진화 시간 총 149시간이 소요돼 2246세대, 3587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주택은 3819동, 농축산분야는 농기계 1만7265대, 농작물 2003ha, 농·축·어업시설 1953개소, 어선 31척 등의 사유 시설과 마을 상·하수도 58개, 문화유산 31개소 등 공공시설 700여 개소 이상이 소실되는 등 1조 505억원의 막대한 피해를 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1조1810억원과 지방비 6500억원을 더한 총 1조8310억원으로,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 기반이 모두 전소된 산불 피해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경북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의 'K-전통주'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2025 디지데이 미디어 콘텐츠 마케팅 어워즈'에서 '가장 혁신적인 콘텐츠 활용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디지데이 어워즈'는 디지털 미디어, 마케팅, 광고 분야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디지데이 미디어'(본사:뉴욕)가 주관하며 아마존, 에어앤비, 크록스, HP 등 유수의 기업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코카콜라,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각 부문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특별자치주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3~4일 족자카르타주를 방문해 낭굴란면 새마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와 양해각서(MOU) 재체결식에 참석해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지난 3일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는 8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꿀론쁘로고 군수는 "경북도의 새마을 프로그램이 교육,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전국 최초의 '일자리 편의점'을 올해 3호점까지 확대 운영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일자리 편의점'은 경력 보유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하는 동안 자녀는 돌봄 시설에 연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난해 9월 구미에 연 경북 일자리 편의점 1호점은 지난해에만 228명, 현재까지 351명의 일자리를 연결하며 빠르게 성장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예천과 포항에 2, 3호점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중증 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기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를 도입·운용한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의료취약지로, 중증·고난도 치료를 위한 의료인프라가 부족해 특히 3대 급성기 중증 응급환자(급성뇌졸증, 급성심근경색, 급성중증외상)의 사망률, 중증도 보정 응급질환 사망비 등 관련 지푯값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 이번 선정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안전한 이송을 지원해 도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50억원(국비·지방비·자부담)을 투입해 중증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도청 동락관과 새마을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그 외 아동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으며, 도내 곳곳에서 초청된 초등학교 어린이 2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먼저, 이날 백세 번째를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TBC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를 시작으로 남녀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주제 영상 △객석 토크 △어린이날 기념 영상 순으로 진행돼 어린이날을 함께 기념했다. 이후 어린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린이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접목돼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안겼다.
경북도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안동 남후농공단지를 '스마트 농공단지'로 재건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남후농공단지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버스' 현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27일 영덕 노물리 전화위복 현장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 공무원, 권기창 안동시장, 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일·김대진 도의원, 안동시 시의원과 남후농공단지 업종별 기업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남후농공단지 산불 피해 복구대책 보고,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계획 보고, 피해기업 의견 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8~30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월드옥타(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가 전국 중소기업들의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는 전국 중소기업 252개 사(경북도 125개 사)가 참가한 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의 1천여 명의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구매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지난달 28일에는 월드옥타 통상위원회 등 분과별 회의와 함께 개막식이 열렸고 29~30일에는 기업전시와 수출상담과 함께 통상포럼,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렸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산불 피해를 본 안동 지역의 경제 회복과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산불 극복 성금 1억5천만원이 전달됐다.
경북도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5월 연휴 기간에도 조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공무원들이 매일 출근해 피해복구 대책 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연휴 첫날인 지난 3일에는 오전 9시에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산불 피해 대책 간부회의가 열렸고, 이날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산불 피해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구제와 지역재건 지원이 포함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임시주택 및 공공형 긴급 일자리사업의 2025년 추경 미반영에 따른 2025년 예비비와 2026년 국비 지원 건의 △중소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개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및 중기부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 무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 경북 대형산불 피해대책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특별 건의했다.
경북도상인연합회는 지난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가 모금한 것으로, 피해 지역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동식 회장을 비롯해 강복대·박성배·정유성·구다남 부회장을 포함한 총 10명의 연합회 임원이 참석해 피해 복구를 염원하는 뜻을 함께했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ㆍ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해양레저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동업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지난 1월 31일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의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ㆍ시행과 해양레저관광자원 보호ㆍ관리를 위한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안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경북도 해양레저관광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 및 시행 △해양레저관광 관련 특화지역 조성, 해양레저관광자원 보호 및 관리 등 추진 사업 △경북도 해양레저관광 진흥 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1시경 포항시 남구 호미곶 강사 동방 약 2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급)로부터 양망작업 중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 어선A호 입항 후 호미곶파출소에서 확인해보니 혼획된 고래는 길이 7m 67cm, 둘레 4m로 측정됐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밍크고래는 위판이 가능해 A호 선장에게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으며 밍크고래는 호미곶수협 위판장을 통해 7619만원에 낙찰됐다. A호 선장(60대, 남)은 "지난 5일 오후 1시경 해당 해역에 통발 양망작업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 원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