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상인연합회는 지난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가 모금한 것으로, 피해 지역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지역 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전달식에는 정동식 회장을 비롯해 강복대·박성배·정유성·구다남 부회장을 포함한 총 10명의 연합회 임원이 참석해 피해 복구를 염원하는 뜻을 함께했다.정동식 회장은 “산불 피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와 상인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경북 상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상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상인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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