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시내 주요 교량을 중심으로 도시경관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 황영만 건설교통본부장이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물길 따라 흐르는 희망의 빛’을 주제로 동빈큰다리와 송도다리, 신형산교, 섬안큰다리, 연일대교 등 5개 교량에 순차적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빛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앞서 야간 도심이 어둡다는 지적과 함께 교량하부 공간이 어둡고 삭막하다는 도시 경관개선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5개 교량에 대한 경관조명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이들 교량에 다양한 패턴조명이 연출되는 특색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지난 5월에 설치 운영 중인 동빈큰다리와 오는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송도다리의 경우, 인근의 포항운하와 동빈내항 등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 연출을 통해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형산교는 영일만 일출과 포스코의 용광로를 상징하는 황금빛 색상으로 인근의 포스코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포항을 대표하는 교량의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한편, 섬안큰다리와 연일대교 등도 교량의 조형미와 주변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수변지역의 새로운 야간 볼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황영만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형산강 일대가 야간이면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로 인해서 경관개선 요구가 있어왔다.”면서 “시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확보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살충제 계란파문으로 지역의 관련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계란을 생산중인 포항업체 ‘킹스파머스’가 지역소비자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벨기에 계란에서 살충제파동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조사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의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되자 15일 계란출하를 전면 중단하고 전국의 3,000마리 이상 계란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직 확인된 업체 외에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만약 다른 곳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발견될 경우 사태는 일파만파 커질 공산도 적지 않다.
포항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포항플랜’ 이행을 위한 100대 실천과제 최종보고회와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간 업무협약식을 갖고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행사에는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장과 일자리 실무위원회 위원, 기업체, 대학교, 연구기관, 여성․노인단체, 직업훈련기관, 시민단체, 청년․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포항 Good Job!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 이행에 따른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대 분야 100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00대 실천과제 중「시민공감 5100플랜」의 주요 사례를 보면, △주부나 청년 아르바이트 등 자투리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농촌일손, 식당, 편의점 등에 실시간 매칭 시켜 주는 ‘자투리시간 거래소’ 운영 △청년들의 유동량이 많은 곳에 취업상담, 취․창업 정보교환, 스터디 등 네트워킹, 카페 공간을 조성하는 청춘센터 운영 △전통시장 청춘몰 조성,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신규채용시 건강검진비 지원, △포항형 청년복지 수당카드 지원 등 청년취업 지원 강화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채용 등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기업투자 유치 및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구축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유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창업 생태계 구축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100대 과제로 추진된다. 아울러, 「시민체감, 취업 19,900 프로그램」의 이행을 위해 시내버스 탑승 도우미, 푸른도시 기동반 운영, 해안 둘레길 깔끔이 운영 등 시민 밀착형 일자리와 해양도시 특성화 일자리, 여가선용 활성화 일자리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현주씨를 ‘포항시 일자리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고, 포항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4개 기관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여름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으로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8월 한 달 간 ‘결식아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식아동 지원 사업은 2013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금된사랑나눔기금 재원을 활용하여 5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이라는 특성에 맞춘 aT의 식생활 분야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aT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 네트워크와 aT의 각 지역본부 연계복지관을 통해 전국 20개 시군구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 계층·저소득 가정의 아동 130명을 선정하고 쌀과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갑작스러운 폭우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의 경우 집중적으로 20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고동호 aT 경영지원부장은 “작년을 기준으로 국내 결식 우려 아동은무려 33만 명이 넘는데, 한창 성장할 시기인 아동들의 균형 있는 식생활을 지원하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꿈을 키우는 건강한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한다”며 “특히 수해피해로 고생하는 청주지역 가정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중소기업 상생협력 기금 운영을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골고루 불어 넣을 계획이다. 포스코는 중소벤처 창업지원이나 포스코그룹 1· 2차 협력사 대상 저리 대출을 위해 운영해온 15개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에다 2차 협력사 현금 지불 지원용 펀드 500억원을 추가해 총 5,500억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운영키로 했다. 그동안 포스코는 직접 거래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해 왔음에 불구하고 1차 협력사의 자금사정이 어려워 2차 협력사에 어음으로 지불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1차 협력사가 무이자로 포스코 상생협력 기금에서 대출받을 수 있어 30일 이내에 2차 협력사에 현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포스코는 또한 중소기업보다 규모가 큰 중견기업에 대금 결제시 일부 현금으로 지불하지 않던 부분도 100%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중견기업 자체 협력 중소기업에도 현금결제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차 협력사에 대한 현금지급 관행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2차 협력사에 현금지급 비중을 높이는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대금결제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이 골고루 퍼져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POSTECH(포항공대, 총장 김도연) 기계공학과 최동휘 연구교수와 김동성 교수팀은 칭화대학교(National Tsing Hua University) 린종홍(Zong-Hong Lin)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액체의 농도를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피펫 팁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피펫 팁을 이용해 수용액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피펫 팁 내부로부터 수용액이 떨어질 때 알짜 전하가 발생하고, 전하 크기가 수용액의 농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를 역으로 이용해, 발전 소자를 피펫 팁에 부착해 수용액을 빨아올렸다가 배출하는 동안 농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해 냈다.
지난 7월 포항지역 수출·입이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7월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7억 3천2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하고, 수입도 전년동월대비 36.0% 증가한 5억 9천7백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 3천5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미국 및 일본 등 대부분 지역에서의 철강금속제품 수출증가와 러시아 지역의 기계류 수출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다. 수입도 전체 수입의 92.1%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의 수입이 증가하여 전년동기대비 44.0%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수출액의 81.3%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제품은 미국지역으로 49.4%, 일본지역으로 47.1%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하고, 기계류는 러시아지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46.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32.8%), 유럽(23.0%), 미국(34.6%), 중국(3.9%), 일본(48.1%)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중남미(-8.8%), 중동(-71.4%), 대만(-33.3%)은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수입은 호주, 캐나다로부터 들어오는 유연탄 등 원자재 수입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입의 58.3%를 차지하고 있는 광산물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0.3% 증가하고, 기계류(14.3%)의 수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9.3%), 중국(-13.2%)을 제외한 호주(50.8%), 유럽(51.1%)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입이 증가했다, 특히 캐나다(190.0%)에서 유연탄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우영)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와코루’ 란제리 고객 초대전을 펼치고 있다. 화려함과 기능성을 겸비한 ‘와코루’ 란제리 행사는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대형 이벤트로 여성 브래지어, 팬티, 올인원, 잠옷 남성 런닝 등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노출의 계절인 만큼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속옷에 대한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이번 ‘와코루’ 초대전은 특히 중-장년 여성들에게 더 없이 좋은 쇼핑 기회가 되고 있다. 주요 품목 및 가격으로는 팬티(여) 9천원~4만원, 브래지어 3만원~10만원, 거들 2만5,000~6만원, 올인원 5만원~11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와코루 란제리가 고가의 브랜드인 만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알뜰한 쇼핑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며“초대전 마감이 임박해진 만큼 고객들이 올해 마지막 찬스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이 정부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정규직 6,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근 국가적인 일자리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미래 회사성장을 위한 인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매년 1,500명의 신입사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매년 1,000명 안팎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으나, 이번에 리튬, 양음극재 등 미래 신성장 연구·기술개발 분야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해 나갈 인력을 대폭 확충키로 함에 따라 채용규모가 늘어났다.
소액체당금 지급을 위해 대상 업체의 사업가동기간 산정 시 법인 기간만 인정하고 개인사업체 기간은 제외한 것은 잘못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최근 지난달 18일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A씨에 대해 소액체당금 지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소액체당금은 6개월 이상 가동된 사업장에서 임금 등을 못 받고 퇴직한 근로자가 소송에서 확정판결 등을 받으면 공단이 사업주를 대신해 400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이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2011년 6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학교급식업체에서 근무한 근로자 A씨는 퇴직금을 받지 못해 사업주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후 2016년 12월 공단에 위 근무기간에 대한 소액체당금 지급을 청구했다. 이에 공단은 해당 업체의 사업가동기간을 산정하면서 개인 사업체로 사업을 영위한 기간은 제외한 채 법인으로 전환된 2014년 8월 이후부터만 인정했다. 이에 공단은 A씨의 퇴직 시점에서 해당 업체의 사업가동기간이 6개월이 되지 않는다며 금년 2월 소액체당금 지급을 거부했고 A씨는 이 처분이 부당하다며 지난 4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해당 업체가 개인사업체에서 법인으로 전환됐지만 대표자나 사업장 소재지, 사업 종류가 동일하고 A씨를 포함한 근로자들이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한 점을 고려해 사업의 연속성이 인정된다고 보았다. 따라서 공단이 단순히 법인 설립일 만을 기준으로 사업가동기간을 판단해 소액체당금 지급을 거부한 것은 잘못이며 개인사업체가 동일한 사업을 하는 법인으로 전환됐다면 개인사업체의 가동기간을 합산해야 한다고 재결했다. 중앙행심위 관계자는 “행정심판은 행정소송과 달리 인지대, 송달료 등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므로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액체당금 청구와 같은 사건에서 특히 국민에게 유리한 제도라고”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건축물 신축을 위한 허가부터 철거까지의 건축법령 정보를 담은 ‘만화로 체험하는 알기 쉬운 건축여행’을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 지난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2011년 이후 건축법령상 건축 기준 등을 위반한 건축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중 상당수가 건축법령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어 건축물 생애주기별 건축법령 정보를 만화로 제작했다. ‘만화로 체험하는 알기 쉬운 건축여행’의 주요 내용을 보면 건축물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신고)부터 착공·사용승인, 유지관리 및 철거까지 각 행정 단계별 적용 규정과 행정 절차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가설건축물의 허가(축조), 용도변경 허가(신고), 대수선 허가(신고)에 대한 제도 개념 및 세부 현황을 만화책에 담았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합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례’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 홍보만화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지자체에 배부된 책자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이 일상생활에서 건축물 허가 등의 절차를 보다 쉽게 알고 안전한 관리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사례을 담은 ‘만화로 체험하는 알기 쉬운 건축여행’홍보물을 지속적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연극 '염쟁이 유씨'가 오는 19일 오후 2시와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았다. 염쟁이 유씨는 여러 명의 배우가 나오는 공연에 익숙한 우리에게 유순웅이라는 단 한 명의 배우가 신출귀몰하게 15개의 배역으로 변신한다.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이 미술교육 도서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10시 오후 2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여름방학을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도서자료실 어린이 프로그램'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교육은 미술교육 도서의 내용을 글로 정리하고 시각화해봄으로써 창의적인 사고와 미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체험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가수 정의송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일간 저녁 7시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버스킹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한여름밤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정의송씨의 히트곡들과 포항의 문화 봉사단체와 여러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공연을 펼친다. 또한 버스킹 무대에서 음악공연과 함께 음반을 판매해 이 수익금을 포항시 불우이웃돕기 단체에 기부하며, 지역 복지시설 등을 찾아 재능기부로 음악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주민센터(동장 이재용)는 지난 14일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시‧도의원 및 평생학습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평생학습 개강식을 가졌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최영섭 소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확대 추진’을 주제로 브리핑을 가졌다. 올해 포항시의 학교급식지원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6억 원이 증가한 138억 원의 예산으로 126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 58,644명 및 유치원 113개 9,046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급식재료의 안정적인 사전확보와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 및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관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여, 2016년 9농가 16개 품목 944톤에서, 올해 8월 현재 16농가 24개 품목 1,163톤의 관내 우수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연초부터 포항시학교급식센터와 연계하여 학교급식에 가장 많은 수량을 차지하는 양파, 감자, 당근, 마늘, 고추 등을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관내 친환경 재배농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설명과 설득한 끝에 ‘18년도 신규 계약재배 6농가, 수급확대 5농가 등 11농가 388톤의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성과를 올렸다. 따라서 2018년에는 올해 대비 10개 품목 388톤이 늘어난 34개 품목 1,551톤 이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지역에 생산되는 농산물 비중을 올해 57.6%에서 다음해에는 60%이상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영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교급식용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관내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여 급식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며 “아울러 우리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지역농업인의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이용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주민의 복지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사업으로 110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저소득층 우선이며, ▲근골격계ㆍ신경계ㆍ순환계 질환이 있는 만 60세 이상인 자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 중 근골격계‧신경계‧순환계 질환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소득관련서류(건강보험증,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사업별 요구 증빙서류 등을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포항바이오파크의 위탁 운영기간이 2017년 10월중으로 만료됨에 따라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운영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공고기간은 16일부터 9월 4일까지 20일간이며 자세한 공고내용은 포항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안에 포항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장애인시설팀)로 직접 방문 접수하여야 한다. 포항시는‘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법인의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수행능력, 사업운영계획의 적정성, 장애인복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위탁법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저출산 극복과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지난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성장을 통한 인구증가 대책이 절실하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방침에 따라 △신규일자리 창출 △저출산 극복 △전입 장려 지원을 3대 추진방향으로 한 ‘포항시 인구감소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 가동하고 있다. 부시장을 팀장으로 인구증가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각 부서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 등 포항형 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 방안과 출산장려금․다자녀 특별양육금 지원 확대, 전입세대 쓰레기종량제 봉투 무상 지급 등 실천 가능한 맞춤형 시책을 중점 발굴한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하여 시책추진 보고회를 개최, 부서별로 추진 중인 저출산 대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전 부서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초저출산 시대를 탈피하기 위해 현재 1.475명에 그치고 있는 합계출산율을 오는 2020년 1.8명(정부목표 1.5명)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는 지역발전 및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으로 도시의 존폐가 걸린 문제”라며, “인구 증가를 위해 일자리․출산․육아 공존에 중점을 두고 입체적이고 공격적인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항시 인구는 2015년 524,63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에 있으나 출산율은 1.47명(2015년 기준)으로 전국 1.17명(2016년 기준)보다 높은 편이다.
2017 영일만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대구, 울산,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온 15여척의 요트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의 취지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경기종목은 오픈클래스(OPEN CLASS 24ft이상)로 1·2·3차 레이스를 펼쳐 등수를 결정하며 요트경기 외에도 시민체험 세일링, 기념촬영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해 보는 재미와 더불어 직접 체험하는 재미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는 요트경기의 최적지 영일만,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도시 포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