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창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이용식) 및 여성자율방범대(회장 배귀옥)에서 20일(화) 우현동 일대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별히 오늘 캠페인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지원 및 학교폭력 신고방법이 안내된 홍보물을 배부하여 우리 지역 청소년이 술·담배 등 유해환경과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인식을 고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하여 청소년들 스스로가 적극 동참하도록 독려하였다.
포항시는 올해 국내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10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충남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환자는 70대 고령자로 간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다. 이 환자는 5월 초부터 설사, 복통, 부종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한다. 이달 2일부터 시청, 남·북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총 145대의 장비를 이달 말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카드형 녹음기는 크기가 작고 휴대가 용이해 민원 응대 시 폭언, 성희롱 등 악성 민원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 가능해 민원 공무원의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21일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급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농촌체류형쉼터 DIY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와 포항직업전문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어 농촌체류형쉼터 자가 시공에 관심이 있는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류형쉼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목조건축 기술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교육은 ▲평일야간반(월~금 19:00~22:00), 주말반(토·일 09:00~17:00)으로 나눠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8주간 포항직업전문학교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상징적인 조형물인 ‘빛의 시계탑’을 세우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대표 해수욕장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푸른 바다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계탑이 해수욕장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조형물 건립 계획을 본격화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종합이엔시(주)(대표 이재환)500만원, 신메디칼(대표 신호주)100만원, 해도동 지역자원봉사대(대장 정석준)749만 4,00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동종합이엔시(주)는 지난 2010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추가로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밖에 경북 산불피해 지역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 환원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시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영종)는 20일 포항족발(대표 최태호)의 후원으로 ‘H in H 푸드마켓’ 사랑의 족발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H in H 푸드마켓’은 죽도동의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게의 음식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민·관 협력으로 진행 중이며, 포항족발은 2019년 10월부터 7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공솔․직솔․복솔 한마당’에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복수노조 솔루션 도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공솔․직솔․복솔 한마당’은 노사 문제의 자율적, 평화적 분쟁해결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3솔(공정 노사 솔루션, 직장인 고충 솔루션, 복수노조 솔루션)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동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공단 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부 공단 분회, 경북지방노동위원회와 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노노 및 노사 갈등이 발생하면 노동위원회 조정
누구나 알듯이 담배를 혼자서 끊기는 정말 힘들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하여 혼자서 아무리 끊으려고 노력하더라도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처럼 점점 더 그 중독에서 헤어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애초부터 담배 피우는 것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끊으려 애쓰는 사람들은 금단 증상 때문에 본인 의지만으로는 금연하기 정말 어렵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영천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시정 현안사항과 권기한 의원이 발의할 「영천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808번 버스 노선 관련 추진 현황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주민의견 수렴 과정 및 대체 노선 계획 없이 808번 버스를 폐선하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반드시 재운행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하기태 의원은 후속방안 마련, 주민설명회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하여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이영우 의원은 재운행을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재정적자가 문제라면 시비를 지원하거나 영천시내까지 버스 노선을 변경하는 안을 제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더 많은 국민들이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해양환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홍보물에 있는 QR코드 또는 URL(https://naver.me/xBwa04SL)에 접속 후, 네이버 폼을 통해 퀴즈에 응모할 수 있다. 퀴즈 주제는 해양환경 및 바다의 날과 관련있는 내용으로 문제를 모두 맞춘 당첨자에게는 해양경찰 블록 장난감(레고) 또는 아치(열쇠고리) 키링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6월 11일 포항해양경찰서 SNS(인스타그램) 게시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고왕사(주지 상일스님)의 후원과 흥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석암)의 협력으로, 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문형)는 지난 21일 취약계층 노인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노인가구에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부부가 겨울철 우풍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했다. 이번 사업은 고왕사, 흥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흥해읍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동창창호와 양지사람들은 인력봉사를 통해 참여하여 샷시 교체 및 내부 계단 보강 작업을 담당하여 주택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고왕사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역시 그 일환으로, 고왕사는 그동안 쌀, 라면, 김장 등 다양한 생필품을 기부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이웃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상일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형 흥해읍장은 “고왕사의 지속적인 후원과 지역사회 협력이 이번 사업을 가능하게 했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최시영 교수 연구팀은 부산대 이재광 교수, 통합과정 진영록 씨, 성균관대 최우석 교수팀과의 연구를 통해 자연 광물인 브라운밀러라이트(Brownmillerite)1)에서 원자 크기보다 작은 수준의 강유전 현상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게재됐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의 메모리는 정보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도메인' 크기에 제한이 있다. 도메인이 작을수록 같은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도메인을 작게 줄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도메인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주위 원자들과의 결합을 통해 집단적인 진동을 하기 때문에 도메인 크기의 한계를 줄여 초고밀도 메모리로의 응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힌트를 자연에서 찾았다. 연구팀이 주목한 자연 광물인 브라운밀러라이트는 철(Fe) 원자와 산소(O) 원자가 만든 사면체 층(FeO₄), 팔면체 층(FeO₆)이 번갈아 쌓인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빵과 햄이 번갈아 쌓인 샌드위치처럼 생긴 구조다. 흥미로운 점은 이 구조에서 '포논 디커플링(phonon decoupling)2)'이라는 특별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포논은 원자 진동을 나타내는 개념인데, 일반적으로 원자들이 진동할 때는 주변 원자들도 함께 흔들리지만, 브라운밀러라이트에서는 사면체 층이 진동할 때 팔면체 층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독특한 성질 덕분에, 전기장을 가했을 때 사면체 층에서만 도메인을 만들 수 있다. 연구팀은 SrFeO₂.₅와 CaFeO₂.₅라는 두 종류의 브라운밀러라이트 박막에서 뿐 아니라 CaFeO₂.₅ 단결정 등 다양한 형상의 브라운밀러라이트에서 동일한 현상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전기장이 사면체 층에만 영향을 미쳐 원자들의 위치가 바뀌었고, 팔면체 층은 변화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이 구조를 활용한 강유전체 캐패시터와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까지 제작하며, 실제 작동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보다 수십 배 작고 빠른 메모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로 인해 스마트폰, 컴퓨터의 저장 용량과 속도는 크게 향상되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처럼 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기술들의 발전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POSTECH 최시영 교수는 "자연에서 찾은 지혜가 첨단 기술의 한계를 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자연 현상이 풀리면 다양한 첨단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소재이미징해석연구센터), 과학 기술 정보 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5월 17일(토)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 ‘제 3회 꿈틀꿈틀 과학 축제’에 참여하여 청소년의 간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회에서 임산부와 노인 체험, 폐기능 향상을 위한 강화폐활량계 체험으로 청소년들에게 환자체험을 통해 경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미래간호사를 경험해보는 강화폐활량계 체험으로 폐기능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되었고, 환자가 되어는 것 같고, 임산부 체험으로 어머니가 참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미 간호학과 학부장은 “간호학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청소년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매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시뮬레이션센터를 열어 찾아오는/찾아가는 간호학과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재개발·재건축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등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5년 포항시 주택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오는 23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원도심의 공동화 방지를 위한 정비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사업 초기부터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비사업의 기본 개념과 제도 변화, 검증 절차 등을 한국부동산원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해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 짜오위(赵瑜) 부시장 일행을 공식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장가항시 짜오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이 포항을 찾았다.
포항시는 2025년 5월 13일 선고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손해배상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1심 판결 이후 많은 시민들이 재판 결과에 큰 기대를 걸었던 만큼 이번 항소심 판결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며 “포항시는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검토를 거쳐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5월 19일부터 관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풀베기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은 통학로와 상가 주변인도 등 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구간의 잡초를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는 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작업 전 철저한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작업 전 필수 예방조치와 열사병 예방, 유해 물질 노출 방지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해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항 쌀’을 일본에 처음 수출하며, 경상북도 최초 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수출은 총 50톤 규모 계약 중 첫 선적분으로, 5톤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수출 물량은 포항시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도정한 쌀이다. 일본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쌀 재배 면적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 쌀값이 급등하고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포항시와 경북통상㈜(대표 김현규)는 이러한 일본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포항 쌀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온 결과 일본 바이어와의 협상으로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