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종합이엔시(주)(대표 이재환)500만원, 신메디칼(대표 신호주)100만원, 해도동 지역자원봉사대(대장 정석준)749만 4,00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영동종합이엔시(주)는 지난 2010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추가로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밖에 경북 산불피해 지역 성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 환원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환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지역과 상생하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 사회에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이 꿈꾸고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기기 사업가인 신메디칼 신호주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해도동 지역자원봉사대는 저소득 가정과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궂은 일을 도맡고 이웃과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지역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했다. 이번 장학금은 해도동 지역자원봉사대 해산으로 남은 회비 전액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탁하며 그 의미를 더 했다. 정석준 대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남은 회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 하게 됐다”며,“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이 담긴 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향후 포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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