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에서 성금 38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또한, 성남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성금 563만원과 800만원 상당의 양말 1,500켤레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바르게살기운동회원 29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및 물품 전달은 전주시협의회와 성남시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안동시는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이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을 찾는 ‘기부여행’에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노조는 1차로 지난 19~20일까지, 이어 2차로 오는 26~27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 가족 약 200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소비를 통한 기부로 지역을 돕는 ‘착한 여행’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 ‘착한여행 52블루’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종합 물류대행업체 다존텍㈜가 지난 21일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다존텍(주)는 안동시 풍산읍에 본사를 두고 대구‧경북지역 삼성전자의 물류 배송과 제품 설치를 담당하고 있는 종합 물류대행 기업으로, ‘모두가 좋은 것을 찾아 발전하는 기업’을 목표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공적으로 ‘안동시 지방재정 확충 유공’ 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동시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지난 18일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지역대학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관광상품(MD) 기획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안동시 소재 관광 관련 사업자, 예비창업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심사를 거쳐 교육생 19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농가의 빠른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21일 임동면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이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임동면 박곡리, 고천리, 지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지역의 농기계 2200여 대가 소실돼 아직 밭갈이조차 하지 못한 농가가 많다. 이에 3개 단체의 회원들은 각자 보유한 트랙터, 관리기로 임동면 산불피해 농가 경작지 12ha에 밭갈이를 작업을 지원했다.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1일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816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과 생계를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안동체육관 및 다목적체육관 이재민 대피소에서 한방치료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힘든 시기에 이웃을 돕는 공동체의 역할을 솔선수범해 보여줬다.
국내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신한은행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위해 지난 21일 산불피해극복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총 6억5천만원 상당의 일상회복 지원 키트를 기부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전 세계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보건, 식수, 아동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변화를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도 신속한 구호와 복구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2일 청송 진보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하는 산불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보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 진화에 힘써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은 답장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산불 진화 모형 헬기를 선물하였으며 산불의 위험성, 산불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산불 예방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은 산불로부터 우리 푸른 숲을 지켜주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우리 산 지킴이가 될
안동시는 물산업 기업들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1억3천만원가량의 기부금과 수도시설 복구를 위한 물품을 기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부금으로는 △극동엔지니어링(주) 대표 박성남 1천만원 △에이치앤에스 대표 박희서 500만원 △신동아전자(주) 대표 신창순 2천만원 △(주)신안주철 대표 이진우 100만원 △(주)미래인더스트리 대표 손명숙 500만원 △(주)극동 대표 오순영 2천만원 △(주)하이클로 대표 임효규 2천만원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대표 김용선 300만원 △레오테크 대표 최석준 1천만원 △대풍건설 대표 김제현 500만원 △안동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일동(9개 업체) 9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물품으로는 △(주)한영계기 대표 강순이 수도미터기 200개(836만원 상당) △(주)삼진정밀 대표 정태희 부동급수주 100개(1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 물품은 피해 수도시설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안동시와 물산업 기업들의 상생협력을 통한 수도시설의 빠른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권기창 시장은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1만원 성금 모금에 시민의 주도적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관련 단체․기관에서는 SNS를 통한 1만원 성금 챌린지 동영상을 제작해, ‘함께 극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안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수어통역센터는 이번 산불로 생활하는 집이 모두 타 버린 회원의 집을 방문, 손끝으로 전하는 수어로 이들의 절박한 심정을 전달해 큰 울림을 줬다. 한임섭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현실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공공과 민간을 넘어 안동 산불피해 극복에 자발적 실천의 온기를 보태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피해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발 빠른 움직임이 피해 주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큰 울림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따뜻한 협력이 피해 주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집중 모금기간은 다음달 3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초대형 산불피해주민 긴급생활지원금’과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생활지원금은 지난달 28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3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약 3만3천명은 별도 신청 없이 지난 21일 일괄 지급됐으며, 이 외 신청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이 진행된다. 한편,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주거용 주택이 전소 또는 반소된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기준일인 지난달 28일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해당 주택에 실거주 중이었음이 확인된 경우 지급된다. 자가 소유자는 300만원, 세입자는 200만원을 각각 현금으로 지급한다.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안동시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9~15일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됐다. 지급은 21일부터 확인이 완료된 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대상자에게는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2차 지원금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긴급생활지원금이 산불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를 바란다”며,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거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안동시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ㆍ울ㆍ경 메가시티라고 하다가 지금은 행정통합이라 한다. 대전ㆍ충남은 행정통합 하여 충북까지 충청권 메가시티라고 한다. 광주ㆍ전남도 연합 메가시티부터 거론했다. 그런데 대구ㆍ경북은 앞뒤도 없이 시작부터 무조건 행정통합이라고 했다.
안동시 지역 내 미용업소가 산불피해 시민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미용사회 경북도지회 안동시지부 소속 16개 미용업소가 오는 7월 31일까지 피해 시민을 대상으로 미용 시술(커트 제외) 요금을 10% 인하하는 데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이번 할인은 산불피해 직후부터 이어진 미용업소의 꾸준한 봉사활동의 연장이다. 앞서 안동시지부는 임시대피소로 운영 중인 안동다목적체육관에서 무료 커트 봉사를 진행하고, 피해 시민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눈 바 있다. 미용업소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작게나마 일상 회복의 기운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할인 참여를 결정했다. 할인 혜택은 피해사실확인서와 신분증을 소지한 시민에 한해 제공되며, 참여 미용업소 목록은 안동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외식업계와 목욕장업계가 선제적으로 할인 혜택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용업소의 동참은 지역 연대의 흐름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따뜻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기꺼이 마음을 모아준 미용업소의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빠른 회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안동지역 체육 단체들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안동시게이트볼협회는 지난 17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2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으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파크골프회도 지난 18일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파크골프회 역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체육 단체 관계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체육 단체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
영농조합법인 안동엿기름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 성금 1천만원을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재난 극복을 위한 ‘법인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그동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사랑해 준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져 그 의미가 깊다. 권오권 대표는 “산불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모든 지역이 하루빨리 재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황성웅 용상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공감하고 솔선수범해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권오권 대표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응원은 현재도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성금은 산불피해 주민들의 생필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을 휩쓸고 간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길안면 등 6개 지역 일대에서, 산불 폐기물 처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단순 매립 및 소각 방식을 지양하고 폐기물 종류별로 처리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적인 처리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발생된 폐기물은 NDMS 입력자료 기준으로 약 48만2천톤이며 처리비용은 430억원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21일부터 주택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건설폐기물, 혼합폐기물, 지정폐기물 및 식물성 잔재물 등 구분해 처리를 시작했다. 건설폐기물과 기타폐기물은 관내 다섯 곳에 설치된 임시적환장으로 옮겨서 처리하고, 슬레이트와 같은 지정폐기물은 현장에서 해체 및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내 식물성 잔재물 약 2500톤은 선제적으로 처리해 2차 오염 피해를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폐기물 처리를 위해 덤프트럭 60대와 굴삭기 15대 및 굴삭기, 휠로더, 암롤트럭 등 가용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안동시의 대형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웃 지자체인 포항시와 예천군이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공무원노조,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안동시청을 찾아 산불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시의회, 공무직 노동조합, 시설관리공단 등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 재난 당시 인근 지자체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같은 날, 예천군도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예천군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이 직접 안동시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