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1일 오후 3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리는 ‘구립 어린이집 개원식(센텀화성파크드림어린이집)’에 참석, 오후 4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리는 ‘구립 어린이집 개원식(달빛어린이집)’에 참석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1일 오후 2시 5분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리는 ‘제15회 대구시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새롭게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민 대통합과 더불어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이만규 의장은 10일 열린 제31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를 존중하고,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 다짐이 국정 운영에 있어서도 일관된 철학이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부터 균형발전의 의지를 가지고 대구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 만큼, 선거기간 강조해 온 공약과 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과 뒷받침을 부탁했다. 특히 지금까지 공들여 진행돼 온 TK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단순한 지방사업이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간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므로, 지연되거나 변경되는 일이 없이 일관되게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규 의장은 “공정한 지역발전 사업 추진을 통해 진정한 ‘국민의 정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면서 “시의회 또한 정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회의를 마친 후 이만규 의장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강은희 교육감과 제21대 대통령 취임에 따른 대구시 주요 정책 추진방향 협의 등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이 지역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창의학교’의 2025학년도 신입생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달성군 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과학창의학교는 DGIST가 지난해 설립한 융합인재교육원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과학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DGIST는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교수진을 개방해 지역과 상생하는 영재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은 그 첫 번째 정규 학생 선발이다. 모집 과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과정으로 구분되며, 초등학생 과정은 융합수학과 융합과학 분야로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중학생 과정은 1학년 대상 기초과정, 2학년 대상 심화과정으로 나뉘고,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각 1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총 100명의 학생은 선발 후 DGIST 내 실험실과 연구 공간을 활용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탐구 중심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DGIST 전임교수와 영재교육 전문 교사들이 공동 설계한 교육과정은 단순한 교과 반복이 아닌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된다. 독서 활동도 필수 과정으로 포함돼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생 선발은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 지원서와 담임 또는 교과 교사의 추천서를 종합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는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7월 4일 오후 5시까지며, 1차 합격자는 7월 11일, 2차 합격자는 7월 25일, 최종 합격자는 8월 8일 오후 6시에 각각 발표된다. 사회통합전형도 함께 실시된다. 과정별 정원의 약 2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하며, 일반전형 응시자 평균 점수의 7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이는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과학 분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합격 학생은 오는 8월 21일~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8시 30분까지 총 10주, 4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DGIST 내 최첨단 실험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를 이끄는 활동이 포함된다. 입학 설명회도 달성군 지역별로 총 세 차례 개최된다. 1차 설명회는 오는 13일 DGIST R1 국제회의실, 2차는 18일 화원 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 3차는 20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각각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지원서와 추천서를 작성해 DGIST 융합인재교육원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gifted@dgist.ac.kr)로 스캔본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DGIST 홈페이지 정보마당 내 일반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융합인재교육원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키우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와 연결된 영재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9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북구보건소와 ‘절주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문화 확산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영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 이영숙 대구북구보건소장, 이고은 보건행정학과장 등 보건소 관계자 및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기념 촬영, 절주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보건대 절주서포터즈 ‘주절주즐’은 2022년부터 보건행정학과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동아리로, 음주 폐해 예방과 건전한 절주 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보건행정학과 재학생 10명으로 구성돼, 매년 15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절주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절주서포터즈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북구보건소는 향후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 자가진단 테스트(AUDIT), 음주 고글 체험, 금주구역(북구 공원 9곳)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고은 보건행정학과장은 “학생들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현장에서 직접 음주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공공보건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7월 29일 기간 중 20회에 걸쳐 사립유치원 181명, 어린이집 1007명 등 교원 1188명을 대상으로 ‘2025 영유아 건강·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건강·안전교육은 대구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하나로 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전문적인 건강·안전 관리 체제 구축을 통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10월~12월까지 전체 어린이집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고, 올해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2025 영유아 건강·안전교육 지원단’으로 위촉된 경력 10년 이상의 보건교사 14명이 직접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권역별로 나눠 △발달에 적합한 건강·안전 관리 방안 △증상별 응급처치 방법 △영유아기 감염병 예방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4일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교육에 참여한 동구의 한 유치원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우리 유치원에서도 원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 교육이 유보통합을 대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의 건강·안전 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여
대구 서구의회는 10~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심사와 조례 및 기타 안건 등이 접수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금태 의원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과 집행부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규근 의원은 기존의 민간위탁 중심 복지관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비산 노인복지관 개관을 계기로 직영 운영 방식 도입 등 서구만의 공공복지 모델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대구시 서구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동운 의원) △대구시 서구 어린이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종일 의원) 등 2건,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대구시 서구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안(김종일 의원) △대구시 서구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이주한 의원) 등 2건, 사회도시위원회에서는 △대구시 서구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주한 의원) △대구시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주한 의원) △대구시 서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주한 의원) △대구시 서구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김진출 의원) △대구시 서구 산불방지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연환 의원) △대구시 서구 어린이공원 및 놀이터의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김종일 의원) △대구시 서구 모범운전자회 활동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정영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심사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이다”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대 실과교육과 손장호 교수의 저서인 ‘건강한 나를 위한 약속’(교우미디어)이 최근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보건교육 내용을 담고 있어, 새로운 보건교육 지침서로 각광받고 있다. 이 책은 손장호 교수와 대구교육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1년간 공동 참여해 집필한 결과물로 청소년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유해 요소인 음주, 흡연, 약물 오남용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의존성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1차 예방’, 즉 초기 단계에서의 차단을 제시한다. 손장호 교수는 “청소년기의 올바른 보건교육은 유해물질 사용의 악순환을 끊는 중요한 열쇠”라며 “이 책이 청소년들의 실천적 예방 행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장호 교수는 오는 11월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일본학교보건학회에서 일본요코하마약과대학 고이데 교수와 함께 공동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보건교육 교재개발에 있어서 한·일 간의 접근’으로, 한국과 일본의 보건교육 방향과 교재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동아시아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0일, 6.10 항쟁 38주년을 맞아 논평을 발표하며 그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987년, 전두환 정권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거부하고, 자신의 후계자를 지명하며 장기집권 시도에 나섰다. ‘4·13 호헌조치’는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같은 해 1월 서울대 박종철 군이 경찰 고문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국민적 충격을 줬다. 이어 6월 9일에는 연세대 이한열 군이 최루탄에 맞아 희생되며, 침묵하던 시민들의 분노는 마침내 6월 10일 전국을 뒤흔든 대규모 항쟁으로 폭발했다”고 밝혔다 ‘ 대구시당은 “‘호헌 철폐, 직선제 쟁취”의 외침은 마침내 독재의 벽을 무너뜨렸고, 그날의 시민들이 만들어낸 ‘6월 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초가 됐다. eo구 시민들도 그 역사적 전환점에 함께했다. 2·28 민주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문 은폐를 규탄하며 거리로 나섰고,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섰으며 대한민국의 고비마다 함께했으며 민주주의의 여정을 잘 알고 그 의미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구시당은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의 참여로 민주주의를 이뤄냈고, 그 민주주의는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우리는 더 깊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정치, 그 여정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 군위군의회는 10일 제291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로 상임위원회 2개를 신설하고, 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 제290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군위군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상시적인 안건·현안 심사가 가능한 상임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 후속 절차로 10일 제29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운표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에는 홍복순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이 진행돼, 운영행정위원회 부위원장에 장철식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수현 의원이 각각 선출해 군위군의회 상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됐다. 상임위원회는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의회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 기능 강화는 물론, 갈수록 다양해지는 군정 과제와 군민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심도있는 논의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종 의장은 “상임위원회 설치로 우리 군위군의회도 이제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현안을 상시적으로 살피며 의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군위군의회가 군민들을 대변하고 집행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동
대구시 군위군의회가 10일 제291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군위군의회는 오는 23일까지 14일간 회기를 운영하면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대구시 군위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대구시 군위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91회 정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과 예산집행 결과를 점검하고, 각종 계획의 타당성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중요한 회기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정책을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며 군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안들인 만큼 집행부에서도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회의에 임해 주길 당
경북대학교 허영우 총장은 지난 9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과제로 제시했던 3대 융합연구원(기초학문, 첨단기술, 바이오)의 원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융합연구원 원장은 정성화 기초학문융합연구원장, 한동석 첨단기술융합연구원장, 김상현 바이오융합연구원장이다. 세 명의 원장 모두 세계적으로 우수한 석학으로, 개방형 공모제를 통한 공정한 경쟁과 심사를 거쳐 임명됐다. 경북대는 올해 초 연구중심 대전환을 위한 핵심 조직으로 3대 융합연구원을 총장 직속기구로 신설했으며, 이번 원장 임명을 계기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각 원장은 연구유닛 구성을 통한 연구플랫폼 구축, 연구 몰입형 환경 조성, 연구중심대학 전환 및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혁신 등 3대 융합연구원의 목표 달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아카데믹 모빌리티 증대 ▷연구중심형 교육혁신 ▷청년 연구자 타운 조성 ▷지역상생 오픈교육 등 5개의 추진과제와 세부과제들을 추진 중이다. 경북대 3대 융합연구원은 세계적 수준의 우수 석학을 원장으로 초빙하기 위해 개방형 공모절차를 추진한 결과, 인류학적 3대 난제(기후변화, 환경오염, 저출산·고령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원장으로 정성화(64·경북대 화학과) 교수, 지역 신산업 핵심기술 분야(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ABB)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첨단기술융합연구원 원장으로 한동석(59·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헬스 분야(신약, 의료기기, 헬스케어)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바이오융합연구원 원장으로 김상현(52·경북대 의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정성화 기초학문융합연구원장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방지와 관련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는 하루 평균 10회 이상 인용되고 있다. 아울러 세계 학술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칼라 GPS(ScholarGPS)가 발표한 ‘세계 최우수 랭킹학자(Highly Ranked Scholar)’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2022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고, 2023년에는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하는 등 국내외 모두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 석학이다. 한동석 첨단기술융합연구원장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현 ITTP) 디지털TV/방송사업단 단장으로 재임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자로 알려진 우수 석학이다. 한 원장은 현재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인 경북대 ICT·자동차융합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삼성디스플레이 기업과제를 수행하고, 2024년에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로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현 바이오융합연구원장은 한국인 최초 미국 보건복지부 국가독성프로그램 project officer, 한국연구재단 신약단장(PM), 한일약리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약리학회(APFP) 회장,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기획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에는 바이오 발전 유공자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세계 최상위 2%연구자에 연속 선정되는 등 약리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권위를 보유한 우수 석학이다. 3대 융합연구원 원장들은 학사조직과 독립된 자율적 조직 운영 권한을 부여받아 다학제 연구유닛 구성 및 도전적 연구주제 발굴을 통한 융합연구 체제 구축과 대학 연구력 제고,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의 성장과 혁신, 정부출연연구소와의 학연협력플랫폼 구축 등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의 핵심적․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또한 원장들은 본인의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연구유닛을 직접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학내 우수연구플랫폼 확산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향후 3대 융합연구원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기술 관련 수익 및 실제 창업 성과 등을 통해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융합연구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수립하여 연구 내용을 교육과정에 실제 반영함으로써 연구중심형 교육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와 우수한 연구 인재 육성을 도모함으로써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완수하기 위한 핵심 연구조직이자 세계적 연구 경쟁력을 지닌 연구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세계적 석학 수준의 연구원장을 임명하고 독립적인 연구원 운영을 통해 기존 연구소와는 다른 대학의 대표 연구소로 브랜드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3대 융합연구원을 통해 경북대가
한국장학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과학기술 미래 성장동력의 자산이 될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25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장학생 121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 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우수장학금 외에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기부금,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2회차를 맞이한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신규 선발 인원은 석사과정생 50명(신입생 25명, 재학생 25명), 박사과정생 71명(신입생 31명, 재학생 40명)으로 총 121명이다. 선발과정은 석․박사 대학원생이 개인 신청 접수 후 1단계 서류 심사, 2단계 심층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심사 단계별 한국연구재단의 분야별 전문가 풀(Pool)을 기반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올해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 경쟁률은 약 20:1(신청자 2,355명)로 이공계 우수 인재들의 높은 수요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신청 접수 인원에 비례해 배정하며, 대분류 기준으로 △자연과학 총 17명(석사 8명, 박사 9명), △생명과학 총 23명(석사9명, 박사 14명), △공학 총 33명(석사 15명, 박사 18명), △ICT융합연구 총 48명(석사 18명, 박사 30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에는 37개 대학원에서 장학생이 선발돼 지난해 29개 대학원 선발 대비 국립공주대(충청권), 강원대(강원권), 국립경국대학교(경상권) 등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원 대통령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한국장학재단은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과 최우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과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5일, 충북지역센터(청주시 소재)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농촌교육봉사단과 협력하여 충북 음성지역에서 농촌교육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충북지역센터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농촌교육봉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 교육봉사는 도심외곽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정부학자금 지원제도를 조기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지역센터는 이날 충북대 의대 예과 학생들과 음성여자중학교, 대소중학교를 방문해 국가장학금, 초중고 대상 장학금 등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더불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농촌교육봉사단은 이 지역 중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중·고등학교 시절 학업 노하우, 대학진학 정보, 입시경험 등을 공유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농촌교육봉사단은 단장 최중국 교수와 의예과 1~2학년으로 이뤄졌다. 최중국 단장은 “지역 봉사를 통해 의대 학생들에게 충북지역에 대한 유대감과 애착을 심어주고, 지역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됏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우수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기부장학금 및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19년 9월 전국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총 1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창업기숙사를 개관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원)생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임대형 사무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재단으로서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센터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 충북지역센터는 충북도 청주시에 소재하며, 충청·세종 지역 대학의 장학금 지급 적정성 검토를 위한 대학 현장조사 운영과 학자금지원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박채희 학생이 ‘2025 한국바이오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4~16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바이오, 의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최신 바이오칩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매년 열리는 본 대회는 특히 젊은 연구자들에게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학계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채희 학생은 ‘효율적인 효소 연속단계 반응을 위한 생체모방형 마이크로캡슐 시스템’이라는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미세유체기술을 기반으로 효소 연속반응을 가능하게 하는 정교한 마이크로캡슐을 설계한 결과로, 캡슐 내에 여러 효소를 공간적으로 조직화함으로써 연쇄적인 효소 반응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는 평가다. 특히 캡슐의 물리·화학적 특성 조절과 효소의 배치를 정밀하게 제어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약물 전달 시스템이나 생체 내 약물 합성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에의 폭넓은 응용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박채희 학생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늘 곁에서 믿고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준 연구실 동료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최창형 화학공학과 교수는 “박채희 학생은 석사과정 동안 꾸준한 실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수상은 학생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며, 향후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계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케리스)은 지난 9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기록의 날 행사에서 국가 기록관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기록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은 국가 기록관리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를 거쳐 포상자를 선정하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케리스는 나이스(NEIS, 교육행정정보시스템), K-에듀파인(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등을 구축·운영하며 교육 분야의 전자정부 구현을 선도했으며, 기관 자체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기록의 전자화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케리스는 기관 기록물의 전자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이행하며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관리기준표 마련, 기능분류시스템 도입, 보존서고 환경 개선 등 공공영역 기록관리의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이번 수상은 교육데이터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케리스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가 교육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기록관리와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10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행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동시에 외식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대구로’에서 음식배달·포장 주문 2만원 이상(배달료 포함) 3회 결제 시, 익월 1일에 1만원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며, 해당 쿠폰은 ‘대구로’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지난 1~9일 주문 건도 소급해 실적으로 인정되며, 일별 주문 건수 제한은 없으나 쿠폰은 1인당 월 1회만 지급된다. 개인별 실적 충족 여부는 ‘대구로’ 앱 내 스탬프 쿠폰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천마역사관에서 공공조달역량개발원과 공공조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조달분야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 이종락 기획처장, 안진우 i-경영회계계열 계열장이 참석했으며, 공공조달역량개발원 전연수 원장, 김성남 운영과장, 대구지방조달청 방형준 청장, 임재현 경영관리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경일대학교는 지난 4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6기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산학협력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참가한 재학생 팀이 산학협력단장상을 받았다.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기업과 대학이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기업 주도의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제4회 글로벌 한복 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12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2015년부터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을 통해 외국 학생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한국 문화 공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써왔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265벌의 한복을 기증받아 세척, 분류 및 개별 포장을 마치고 유럽, 북남미 등 15개국 26개 재외 한국어교육원으로 보냈으며, 교육원을 통해 해외 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공모전은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의 하나로 외국 학생의 한복 체험 후기를 다양한 나라와 함께 나누기 위해 해외 고장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한복 사진을 공모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