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0일, 6.10 항쟁 38주년을 맞아 논평을 발표하며 그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987년, 전두환 정권은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거부하고, 자신의 후계자를 지명하며 장기집권 시도에 나섰다. ‘4·13 호헌조치’는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같은 해 1월 서울대 박종철 군이 경찰 고문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국민적 충격을 줬다. 이어 6월 9일에는 연세대 이한열 군이 최루탄에 맞아 희생되며, 침묵하던 시민들의 분노는 마침내 6월 10일 전국을 뒤흔든 대규모 항쟁으로 폭발했다”고 밝혔다‘대구시당은 “‘호헌 철폐, 직선제 쟁취”의 외침은 마침내 독재의 벽을 무너뜨렸고, 그날의 시민들이 만들어낸 ‘6월 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초가 됐다. eo구 시민들도 그 역사적 전환점에 함께했다. 2·28 민주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고문 은폐를 규탄하며 거리로 나섰고,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섰으며 대한민국의 고비마다 함께했으며 민주주의의 여정을 잘 알고 그 의미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대구시당은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의 참여로 민주주의를 이뤄냈고, 그 민주주의는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우리는 더 깊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정치, 그 여정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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