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군위군의회는 10일 제291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로 상임위원회 2개를 신설하고, 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군위군의회는 지난 제290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군위군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상시적인 안건·현안 심사가 가능한 상임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그 후속 절차로 10일 제29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운영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운표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에는 홍복순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이 진행돼, 운영행정위원회 부위원장에 장철식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수현 의원이 각각 선출해 군위군의회 상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게 됐다.상임위원회는 앞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의회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감시 기능 강화는 물론, 갈수록 다양해지는 군정 과제와 군민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심도있는 논의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규종 의장은 “상임위원회 설치로 우리 군위군의회도 이제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현안을 상시적으로 살피며 의회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며 “군위군의회가 군민들을 대변하고 집행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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