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교육대 실과교육과 손장호 교수의 저서인 ‘건강한 나를 위한 약속’(교우미디어)이 최근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보건교육 내용을 담고 있어, 새로운 보건교육 지침서로 각광받고 있다.
이 책은 손장호 교수와 대구교육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1년간 공동 참여해 집필한 결과물로 청소년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유해 요소인 음주, 흡연, 약물 오남용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의존성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1차 예방’, 즉 초기 단계에서의 차단을 제시한다.
손장호 교수는 “청소년기의 올바른 보건교육은 유해물질 사용의 악순환을 끊는 중요한 열쇠”라며 “이 책이 청소년들의 실천적 예방 행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장호 교수는 오는 11월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일본학교보건학회에서 일본요코하마약과대학 고이데 교수와 함께 공동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보건교육 교재개발에 있어서 한·일 간의 접근’으로, 한국과 일본의 보건교육 방향과 교재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동아시아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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