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다음달 1~30일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소 럼프스킨(LSD)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감염 시 식욕 부진, 유산,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해 생산성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충남 서산의 한우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같은해 107건, 지난해에는 24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발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10개 접종 지원반을 편성해 관내 1천336농가, 5만3천33두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병든 소, 임신말기(임신 7개월 이상)의 소, 3개월령 미만 송아지는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 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공동방제단 차량 4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 및 취약지역을 매일 순회 소독하고 있으며, 소 사육 농가에는 소독약품과 파리.모기 유충 구제제를 배부해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속한 항체 형성을 위해 공수의와 농가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해충 구제, 소독, 청소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
영주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두 달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2025년 지방세 체납액 48억8300만원 중 9억7600만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납세액 고지서와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재산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제1금융권 금융재산, 가상자산(화폐), 법원보관금 및 경매배당 내역 등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징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증가 추세에 있는 자동차세 체납 방지를 위해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영주시 전역에서 전개하며,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은 견인 및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시민들과의 과세 형평을 위해 체납자에게는 엄정한 체납처분과 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해 주
영주시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확산에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및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 안동, 청송, 영덕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연기 영향이 영주시까지 미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이산면 등 안동·예천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산불 대피 명령 발령 시 시민들이 혼란 없이 질서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대피장소 지정, 교통편 지원계획 수립, 대피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사전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피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과 대피 시 기본 준비물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피 전에는 전기와 가스를 반드시 차단하고,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하며, 가족이나 이웃에게 대피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안내방송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 가방'을 준비해 두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비상 가방에는 신분증, 현금 및 카드, 간단한 식료품, 평소 복용 중인 약품과 구급약품, 휴대전화 및 보조배터리, 세면도구, 보온용품 등을 챙겨 두면, 대피 시 소중한 시간을 줄이고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다. 영주시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불 확산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질서 있는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영주시는 '영주동 문화의 거리' 1구간(LGU플러스~영주농협 구간)에 대한 도로환경개선사업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1구간 정비사업은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을 중점으로 추진되며, 주요 내용은 △기존 곡선형 차도를 직선형으로 정비 △주행 차량 방해 요소 최소화 △일부 정차 가능한 공간 확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한 도로 환경과 안전한 보행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9년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1동 일대에 조형물과 실개천 및 분수 등을 설치해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시행했었으나, 시설의 노후화와 도시미관 저하가 이어지면서, 시는 총 연장 약 600m의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누고, 각 구간별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순차적 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5구간(파리바게트 영주점~미즈노 구간)의 낡은 보도블록을 화강석 판석으로 교체하고 광섬유 조형물 및 바닥, 석재를 활용한 휴게형 화단, 막구조 파고라, 야외 소무대 등을 설치해 보행친화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미관 개선과 교통흐름의 효율화, 보행자의 안전 확보, 상권 접근성 향상 등 시민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도로환경개선사업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문화의 거리의 남은 구간도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
영주경찰서는 최근 상습음주 운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무면허 상태로 영주시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이륜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적발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로 운전한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음주 및 무면허운전 전력이 다수 있는 자로써 집행유예 기간에 적발돼 재범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구속됐다.
영주시는 다음달 6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순흥면에서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를 달리며,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를 입증하듯, 올해 신청자 수가 1만2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여 명이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최근 경북 북부권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게다가 이번 전국적으로 산불사태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면서 사망자를
영주제일고등학교는 본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최근 본교 다목적실에서 '2025학년도 학교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2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학교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에서는 2025학년도 영주제일고등학교 연간 교육활동 안내 및 교육과정 운영 방향,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법, 대입전형의 이해 등 학교의 교육활동을 다방면에서 살펴봤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영주제일고등학교의 학부모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영주제일고등학교의 학부모들은 이번 학교 설명회를 통해 본교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계획, 교육과정 편성표 등을 살펴보며 본교의 교육과정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영주시는 지난 14~24일까지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중.고등부 경기는 지난 14~19일까지 400명이, 대학.일반부는 20~24일까지 300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제2차 이사회에 참석한다.
영주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주크박스 댄스 뮤지컬 '문나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문나이트'는 1990년대 가요계의 르네상스로 불리던 시기를 배경으로, 당시 춤꾼들이 모였던 이태원의 실제 클럽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청년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문화예술회관의 2025년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강렬한 무대 장악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세븐과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선예(원더걸스),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는 유권(블락비) 등이 출연해 탄탄한 연기와 수준 높은 춤, 노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는 전통 선비정신의 현대적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공감을 전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선비글판 문안 공모'에서 최종 수상작 3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이라는 주제 아래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을 모집했다. 총 598편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참신성과 감동을 겸비한 작품 중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력,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의성군 의성임시청사 대피소에 이동진료소를 설치해 긴급 의료 지원에 나선다. 27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의사, 간호사와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재난대응의료팀은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 요원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난 장기화를 대비해 만성질환 진료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석 원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화재진압으로 호흡기 이상 등의 어려움을 겪는 방재요원, 봉사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긴급 진료서비스와 더불어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사)영주시관광협의회와 영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영주시의 관광자원과 관광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원택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택우 영주시관광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주시 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관광자원의 공동 마케팅 및 사업 추진 △지역 축제 활성화 및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기타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원택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사)영주시관광협의회장은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이번 협약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여행 환경을
영주하망도서관은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12~23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지정하고, 그 주간을 기념해 운영하는 행사다. 영주하망도서관은 이와 함께,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 23.)도 함께 기념하며, 도서관과 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행사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에는 '코딱지 코지' 시리즈 허정윤 작가와의 만남’(초등 1~3학년) △4월 19일 11시에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초등 4~6학년), 14시에는 '플라워 방향제 만들기'(청소년 및 성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음달 12~20일까지는 '과년도 정기간행물 나눔'과 퀴즈 '맞혀봐요, 도서관!'이 운영되며,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는 '사탕꽃 만들기' 체험과 도서 대출자에게 꽃을 증정하는 '꽃 피는 도서관'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27일 9시부터 영주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영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자 모집을 다음달 1~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해 주택 및 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국비 보조사업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다음해에 설치가 진행된다. 설치비는 에너지원별로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가정용 주택기준으로 △태양광 약 170만원 △태양열 약 160만원 △지열 약 550만원 정도 소요된다. 사업 신청은 건축물 소유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건축물대장 등 구비서류를 발급받고,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 누리집(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검토와 현장 확인(한전계통연계 가능 여부 등)을 거쳐, 한국에너지공단 평가를 통해 올해 11월경 공모사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단, 사업비가 축소 등으로 인해 대상자가 초과될 경우 인터넷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전기요금 및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에너지 도시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2022~2025년까지 4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114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 완료했으며, 2025년에도 358개소에 대한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영주시는 최근 영주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영주소방서 3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응대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은 영주소방서 소속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단순 이론 중심을 벗어나 실제 상황을 대비한 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일반인이 수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하임리히법)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실습을 수행했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하며, 대처 여부에 따라 시민의 생명이 좌우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각 과장, 청렴 선도그룹 디딤돌 손선철 회장을 비롯 회원 20명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청렴 약속 챌린지 및 청렴 선도그룹 디딤돌 간담회'를 개최했다. 27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19일 청렴 선도그룹 디딤돌 회원들이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예방과 청렴 인권 의식향상 등 자정 분위기 홍보를 위해 시작하여 전 직원과 함께하는 '청렴은 영주 경찰의 자랑입니다'라는 다짐을 위한 '청렴 약속 챌린지'를 추진해왔다. '청렴 약속 챌린지'는 "영주경찰서 직원으로서 마음에 담고 있던 청렴에 대한 의지를 세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다"는 의미로 신임 순경부터 경찰서장까지 챌린지에 참여하고, '청렴 약속 챌린지'에 참여한 직원들의 사진은 한 장 한 장 모아 액자로 제작해 경찰서 현관 좌측 벽면에 '청렴은 영주 경찰의 자랑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영구 게시 중이고 매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 후 전입 직원들과 함께 청렴 약속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손선철 디딤돌 회장은 "경찰서 현관에 들어서면 음주운전 ZERO 현황판과 청렴 약속챌린지 액자가 눈에 띄게 들어오는 데 영주서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윤태영 서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12년간 음주운전 등 주요 의무위반이 발생하지 않은 전통이 있는 영주경찰서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기쁘다"며, "좋은 전통은 잘 유지되어야 한다.소통과 배려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경청과 배려하며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영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영주시청과 합동해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노후.훼손된 표지판과 노면표시 등 정비가 필요한 교통시설물을 개선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함께 영주경찰서는 교통사고가 잦은 교차로의 교통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퇴색된 노면색깔 유도선을 정비하고 노후화된 표지판을 발광형 표지판으로 교체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발광형 표지판이란 야간에 운전자가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시설물로 영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격 설치했다고 전했다. 윤태영 영주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합리하거나 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
영주시는 지난 25일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부석사 인근까지 확산됨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내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긴급 이송 조치를 단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긴급 이송된 유산은 보물로 지정된 '부석사 고려목판' 및 '영주 부석사 오불회 괘불탱'과 경북도 유형문화유산인 '부석사 조사당 목조의상대사좌상', 그리고 비지정 유산 일부다. 시는 산불로 인해 천년 고찰 고운사가 전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화재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시 풍기봉사회는 최근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새봄맞이 '쓰담걷기 캠페인'과 산불방지 홍보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26일 영주시에 따르면 '쓰담걷기'는 걷기 운동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으로, 일상 속 작은 행동을 통해 지역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영주시 풍기봉사회를 중심으로 영주시 적십자봉사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풍기 남원천 둔치와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대를 돌며 생활 쓰레기를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