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향토기업으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와 일본 3대 철강회사이자 알루미늄 및 구리제품 공급사인 고베제강의 합작법인인 울산알루미늄은 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는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89년에 제정된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매년 노사가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수여된다. 노벨리스에 따르면 울산알루미늄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 간의 소통과 협력,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동조합과의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 공동 안전 캠페인,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노사 상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울산알루미늄 아밋 버길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노사 모두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사관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50년 이상의 축적된 제조 기술과 역량을 가진 울산알루미늄은 2017년 9월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인 노벨리스와 일본 3대 철강회사이자 알루미늄 및 구리제품 공급사인 고베제강의 합작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자동차, 음료 캔, 산업재, 라이트 게이지 등 고품질의 제품을 다양한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알루미늄 압연제품 생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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