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는 중장년층의 고용 안정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직업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고용 창출과 인구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40세에서 69세 사이의 미취업자다. 교육과정은 아이돌보미, 요양보호사, 일반경비원, 그리고 중장비.건축.산림 기능사 자격 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아이돌보미 과정은 오는 14일까지, 요양보호사 과정은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경비원과 중장비·기능사 과정은 수시 접수로 운영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88만원까지 교육비가 지원되며, 교육 과정에 따라 지원 금액은 상이하다. 신청은 영주상공회의소를 통해 가능하며, 우편(영주시 선비로 182), 방문, 이메일(youngju@korcham.net), 팩스(054-633-8594)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주상공회의소(054-632-8830)로 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직업역량강화 교육 지원이 생애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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