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각 시대별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보고이자 민족정신문화의 가장 중심에 서 있는 곳으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일컬어진다. 올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지 11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추구해온 인문가치들이 정신문화의 본향인 안동 곳곳에서 실천되고 있어 이 시대의 표본이 되고 있다. 풍산읍 부녀회는 2014년 8월부터 외부의 도움이나 재정적 지원이 없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자장면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중화요리 경영자 출신의 재능기부와 부녀회원들의 노력봉사로 경로잔치를 이어오고 있다. 식재료는 부녀회원들이 헌옷 모으기와 잡초제거사업, 공중화장실 청소, 농약 빈병 모으기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안동시와 ㈜니껴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영배), 일본 쇼우와공업주식회사(대표 후쿠타니 마사히로)가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와 CJ제일제당 관계자 및 각 연구기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껴바이오 신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 쇼우와의 낫또 생산기술 이전 신제품 개발과 정보교류 및 공동마케팅을 주 골자로 한다. 니껴바이오 신축공장 건립은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은 니껴바이오가 안동생명의 콩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안정적인 원물확보를 위해 주민과 공동으로 추진해 선정됐다.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가 지원 사업비를 포함 9억원을 들여 부지 4천958㎡에 공장건물 648㎡의 고기능성 메주, 낫도, 청국장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공장 준공과 함께 인근지역 남선면 원림1, 2리와 외하리, 현내리 콩 재배농가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가 가능해 50억 원 이상의 매출과 30명 이상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끌어낼 전망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논에는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토종농산물 등 다른 작물의 식량자급률 제고에 최선의 다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마을·생산자 조직 단위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문화·관광 정책연구회(회장 김대일)는 지난 21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안동의 문화·관광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두루협동조합 김수형 대표로부터 안동 관광발전을 위한 제안과 큐브트럭 김태욱 대표로부터 안동 청년문화와 청년창업의 현재와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열띤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안동 관광의 문제점으로 면적은 넓고 교통은 불편하며 주말 관광객 의존, 4시간 이상 머물 관광지 부족 등을 지적하고, 해결책으로 유적지와 유적지를 잇는 투어, 숙박업소 확충 등을 통해 젊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 장기 여행자들이 찾는 도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년 문화와 창업에 대해 청년관련 실효성 있는 예산과 전문화된 청년문화인력 양성 시스템 부족, 관광문화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 임에도 청년문화인력 부제 등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해결책으로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화의 장과 지속 가능한 새로운 청년창업 지원 사업, 청년문화예술 복합몰 마련 등을 제안했다. 김대일 회장은 “능력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여 고향을 지키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난 21일 지역 내 목재제품 업체를 대상으로 ’16년의 규제개선의 성과를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일일 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현장지원센터는 자체검사 공장을 갖춘 성창기업(부산), 성창보드(울산)를 방문해 검사 공장의 지정기준 및 절차 등 관련 규정(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이행에 따른 경영 효율성, 불편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안동경찰서(서장 김상렬)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취업알선비 명목으로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알선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A(42) 씨와 B(42) 씨를 사기혐의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5년 3월께 일자리를 찾고 있던 피해자 C(32) 씨에게 접근, 공기업의 노조위원장에게 부탁해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알선비 명목으로 500만 원을 챙기는 등 2016년 10월께까지 피해자 5명으로부터 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노조위원장 행세를 했으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사장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명의 임명장까지 위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지난 1997년 4월 개장한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2013년 첫 거래금액 2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새로운 기록을 써 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1천억을 돌파한 후 7년만인 2013년 2천억 원을 돌파, 이후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의 지난해 거래물량은 총 14만3천428톤에 매출액 2천269억 원으로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개장 첫해 400억 남짓한 농산물 거래량을 보이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6년 1천 억 원 돌파 이후 2009년 부족한 경매장 증축 등을 통해 매년 증가세를 보여 왔다. 지난해 2천269억 원의 매출액은 재작년 말 2천194억 원보다 약 3.4% 증가한 수치다. 물량도 14만3천428톤으로 전년(11만5천493톤)보다 24.1%(2만7천935톤)나 증가했다. 지난해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은 기상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 호조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물량보다 거래금액 확대 폭이 낮은 것은 농산물가격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품목별 거래금액에서는 예외 없이 82%인 1천861억 원이 사과가 차지해 전국공영도매시장 가운데 부동의 1위로 전국의 사과거래 가격형성을 주도했다. 또 산물형태로 출하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에서 기계공동 선별함으로써 생산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고, 소비자들에게는 속박이 없는 품질 좋은 과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돼 있다. 특히 전자경매 시스템 정착으로 경매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과정을 투명화하면서 경매와 동시에 낙찰가격을 부착하는 등 외지상인과 소비자에게 신뢰를 준 것도 매출액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수산물도매시장도 빠른 속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개장 초기 접근성이 낮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씻고 소비자 중심의 수산시장으로 발전을 거듭나고 있다. 개장 후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거래된 물량은 213톤으로 일평균 매출액이 1천800만 원 정도에 달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도매시장의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했을 뿐 아니라, 연간 적정 처리물량인 6만 톤∼7만5천 톤을 넘어 지난해 경우 14만 톤을 넘기는 등 농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안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도매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면모를 갖춘 경매장과 저온저장고, 세척·포장시설, 특산품판매장과 물류시설, 상·하차 시설 등을 현대화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시설현대화의 방향과 필요성, 향후 발전방안 등에 관한 용역과 함께 농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활발한 움직이고 있다. 김필상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서안동IC와 국도34호선이 인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농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하하고 제값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유통 중심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23일 오전 11시 옥동 패밀리뷔페에서 열리는 (사)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 참석.
안동경찰서(총경 김상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여성청소년과장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통해 청소년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지원을 하고, 소년 사건 중에서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과거 전력 및 반성 유무 등을 검토해 맞춤형 사건처리(즉결심판·훈방)를 함으로써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특히 17년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아동학대 피해 청소년인 A 고교 2학년 A양에게 자격증 시험에 필요한 교재 지원, 정신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 프로그램 연계, 학교전담경찰관과 멘토-멘티를 맺어 지속 지원키로 결정했다. 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경정 김진규)은 “청소년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서 자치단체, 청소년단체, 의료시설 등에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역 사회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청소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과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는 지난 20일 국학자료를 비롯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보존·홍보 등의 기반조성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국학전문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과 국외반출 문화재 환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가 협업을 통해 국외로 반출된 국학자료를 비롯한 우리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연구 및 학술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우리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동시는 지난해 3월부터 국역작업을 거쳐, 임청각이 배출한 동구 이준형 선생의 유지와 독립운동 행적과 자료가 담겨있는 문집 ‘國譯 東邱遺稿(국역 동구유고)’를 경상북도·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발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20일 손자인 이항증 전 광복회 경상북도 지부장 등 기념사업회 관계자로부터 감사의 뜻을 담은 문집을 증정 받고, “독립운동에 앞장선 선생의 애국정신과 활동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경상북도에서 제작한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를 이승복 선생의 자녀인 이동일 옹 대문에 달아주어, 후손들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안동시자활기관협의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자활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직업안정기관,자활사업실시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의 장으로 구성된 상시적인 협의체로서 자활사업실시 계획 및 이행상황 등을 점검·평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안동지역자활지원센터에서 지난 해에 추진했던 8개 사업단의 매출실적 등 사업운영 결과에 대한 총평과 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2017년도 자활사업지원계획을 협의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매출성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자활사업도 시장환경의 변화에 맞춰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능동적인 변화를 시도해 자활대상자가 빠른 시간 내 자립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자활사업을 추진해 3억300만 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일반노동시장 취업 30명과 탈수급 43명 등 저소득층 빈곤탈출에 도움을 줬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17억9천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탈빈곤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해서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터전에서 벗어나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자활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동교육지원청Wee센터(교육장 박창한, 센터장 김경일)는 21일 전문인력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지역 내 Wee센터 전문 인력, New-Start 전임상담원, 초·중·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상담현장에서 영화치료의 활용'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를 통해 영화를 매개로 표현, 스토리텔링, 미술의 콜라보, 영화만들기 과정 등 청소년상담의 흥미로운 접근과 상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22일 오후 2시 안동종교타운에서 열리는 안동종교타운(화성·목성공원) 준공식에 참석.
권영세 안동시장은 22일 오후 2시 안동시 화성동에 조성된 종교타운 준공식에 참석.
입춘이 지나니, 동장군의 기승도 이제 한풀 꺽이는 듯 햇살이 한결 포근해졌다. 이맘때면 반갑지 않은 손님도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바로 좀도둑이다. 바늘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속담도 있듯, 처음에는 소소하게 시작된 좀도둑이 점점 더 큰 범죄를 저지르기 마련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첫째로, 따뜻해지는 날씨에 환기 등을 위해 베란다 문을 열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더라도 외출을 할 때는 꼭 잠금장치를 하는 것이 좋다. 열려진 베란다 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하여 범행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이웃에게 부탁하여 신문, 우유, 우편물등이 집앞이나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한다. 집이 비어있다는 표시가 나면 범행의 대상이 되기 쉽다. 이 경우 관할 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신청하면 일정한 시간에 경찰이 직접 순찰을 실시하고 핸드폰 문자등으로 그 결과를 통보해 주기도 한다. 끝으로, 차를 주차할 때는 창문을 끝까지 올리고 문이 잘 잠겼는지 다시한번 확인한다. 가까운 근처라도 반드시 자동차의 시동을 끄고 이동하는 것이 좋으며, 차량내부에는 절대로 지갑이나 가방을 두지 않아야 한다. 소소한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내가 안전해지는 것 뿐 아니라, 우리동네가, 대한민국이 안전해 지는 것이 아닐까? 작은 범죄일지라도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각종 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길 바래본다.
대구경북지역 혈액 재고가 ‘주의’ 단계로 떨어지고 O형의 경우 재고량 2.0일로 심각단계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안동병원 직원들이 팔을 걷어 올렸다. 안동병원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개최해, 20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대구경북혈액원의 20일 기준 혈액 재고량은 3.4일 분으로 O형 2.0일분, A형 2.9일분, B형 5.7일분, AB형 3.5일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치 보유량인 4.2일분에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보유량은 하루 평균 혈액 소요 예상량을 토대로 관심(5일)·주의(3일)·경계(2일)·심각(1일) 등 4단계로 나뉜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최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직원부터 음주운전하지 않기 등 조직차원에서 분기나 년 단위로 슬로건을 정해 놓고 실천할 수 있는 공동실천 과제를 선정해 줄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시장은“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이끌고 있는 공직자부터 올바른 의식을 가져야 시민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공무원 전체가 작지만 의미있는 과제를 선정해 실천한다면, 이러한 운동에 유관기관이나 사회단체의 자율적 참여도 기대해 볼 수 있고, 크게는 사회공헌을 위한 큰 그림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작은 실천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원들 스스로도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표갑두)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안동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5일 안동 성소병원(원장 김종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국가 청소년 정책 사업이다.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생활지도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2005년 전국 시범사업으로 시작, 현재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2개반 40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안동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안동 성소병원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카데미에 참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안동시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도·농어촌도로 20개 노선 11㎞에 대해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계획된 도로사업에 대해 3월 중에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며 건설 경기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의 인력, 장비, 자재 등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와룡면 서지리에서 감애리를 연결하는 서지~감애간(면도 101호)도로 정비공사는 미포장 구간으로 남아있는 1.1㎞구간에 28억 원을 2015년부터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게 되면 10.2㎞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된다. 또한, 풍산읍 죽전리(면도 101호)도로 정비를 위해 9억 원을 투입해 미포장구간으로 남아 있는 0.8㎞구간을 2차선 도로로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면 전 구간이 개통된다. 이 밖에도 녹전면 서삼리(면도102호)도로 1.0㎞정비에 10억 원을, 북후 도진~서후 저전간(군도32호)도로 0.5㎞정비에 5억 원을 투입하며, 남선 현내(군도30호)도로에도 0.5㎞정비에 5억 원 등을 투입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오전 시장실에서 니껴바이오, 일본쇼우공업주식회사와 MOU를 갖고 오후 2시 30분 니껴바이오 신축공장(남선면 원림리) 준공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