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3월부터 국역작업을 거쳐, 임청각이 배출한 동구 이준형 선생의 유지와 독립운동 행적과 자료가 담겨있는 문집 ‘國譯 東邱遺稿(국역 동구유고)’를 경상북도·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20일 손자인 이항증 전 광복회 경상북도 지부장 등 기념사업회 관계자로부터 감사의 뜻을 담은 문집을 증정 받고, “독립운동에 앞장선 선생의 애국정신과 활동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경상북도에서 제작한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를 이승복 선생의 자녀인 이동일 옹 대문에 달아주어, 후손들에게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한편, 문집은 550여 페이지 2권으로 구성된 1천 질을 발간했으며, 한국국학진흥원을 비롯한 박물관, 독립운동기념관, 전국 대학의 관련 연구기관, 지역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등에 배부해, 후세들에게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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