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 Wee센터는 지난달 28~29일(1박 2일간)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같이, 가치를 나누는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첫째날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으며, 15세 상담연구소 부소장인 채선기 박사와 함께 자아존중감 향상과 또래관계 증진을 돕는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둘째날은 강릉의 한 커피박물관을 방문하여 커피 로스팅 체험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학생들은 “같은 학교를 다니긴 했지만 서먹서먹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이 친해진 것 같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울진교육지원청 김효식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진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1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 비종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와 부숙유기질퇴비(가축분퇴비, 일반퇴비)로써, 지원단가는 비종과 등급에 따라 차등해 포대(20kg)당 2천~2천300원을 지원한다. 특히, 울진군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정부보조금에 더해 군비 600원(포)을 추가지원하고, 또한 소규모 경작자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자 경영체미등록 농가에 대해서도 군비를 포대당 1천 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기한 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 경영체에 등록 후 사용 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와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은 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군), 정책자문위원 20명, 김창오 군의회의장, 최기탁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 본 위원회는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첨단과학ㆍ문화관광ㆍ사회복지 등의 기반시설 구축과 군정발전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를 위촉해 산업분과, 문화관광분과, 원자력분과, 복지의료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의 주요의제는 울진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추진될 해양과학 및 레포츠 활성화와 관련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후포마리나항만 개발, 거북초 해중공원 조성, 현종산 풍력단지 조성 등이며, 울진군 주요 국책 및 시책사업 소개와 상호토론, 제안 및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과학중심도시를 완성하고 바다로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울진군의 해양관련 사업의 대외적 홍보와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날 제시된 의견은 군정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일 서장실에서 생활안전과에 근무하는 이윤하 경사를 경위로 승진하고 승진임용식을 열고 축하했다.
울진군은 날로 급증하고 있는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무과 징수팀은 이 기간에 현금 입출금기, 위택스 등을 통한 다양한 납부방법을 홍보하는 동시에 독촉고지서 발송, 체납자 재산조회 등의 징수활동도 추진한다. 특히 성실 납부자와 체납자 간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세수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울릉=조영삼 기자
“꿈으로만 여겨졌던 동해안의 울진과 서해안의 서산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조기건설을 위해 민간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노선통과 12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관계기관 등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울진을 방문한 천안시 개발위원회(회장 안상국)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대표 장유덕)가 철도건설 촉구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중앙정부를 상대로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그 동안 노선통과 울진군을 비롯한 12개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했으나 한계점에 부딪혀 왔었다.이에 따라 이같은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천안시청에서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협력체 구성 △지난 3~4월 12개 시ㆍ군 주민들의 건의 서명부 61만4천887부 국토교통부(박민우 철도국장)에 전달 △4월 4일 협력체 임원 5명이 국토교통부 제2차관(최정호)을 방문 면담하여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 △4월 6일 3개도인 충남, 충북, 경북도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각 지자체에서 4천만 원의 예산으로(총 5억 원) 기본계획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중에 있으며,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연말 대통령 선거시 대선공약사항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중부권 동ㆍ서횡단철도는 경북 울진~충남 서산을 연결하는 총연장 340km 구간으로 총사업비 8조 5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같이 철도가 놓여지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동ㆍ서간 신개발출 형성, 내륙산간지역 산업발전 유도, 청주공항,세종시 정부청사 등 국가기간망 연계성 제고 및 충남도청, 충북도청, 경북도청 소재지를 연계하는 행정축완성 등 경제성 B/C 만으로 따질 수 없는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중부권 동ㆍ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조속히 국가계획에 반영돼 지자체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그동안 철도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300여만 명 명의로 중부권 내륙산간 지역의 주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노선통과지역 12개 지자체 시장ㆍ군수협력체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특히 정치권의 도움 없이는 정상적으로 이 사업 추진이 절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면서 노선 통과지역 국회의원,시민단체 등 모두가 합심해서 지속적인 추진의지로 지금까지 소외되어온 중부권 내륙지역의 발전을 앞당겨 국토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사업이 경제성만 추구하는 사업 뿐 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 등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중요한 국가사업으로 노선통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앞으로 5년, 10년이 아닌 50년 100년에 대비하는 국가 백년대계의 국가철도망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중부권 동ㆍ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을 하루속히 국가계획에 반영하여 철도건설이 이루어질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6만 울진군민들은 한결같이 힘을 결집시켜 중부권 횡단철도 건설에 기여하며 동해안과 서해안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국민들이 자신의 뜻을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이 선택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집회시위다. 우리 헌법 제21조에는 집회ㆍ결사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다. 또한 헌법 제33조에는 단결권,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의 노동 3권이 명시되어 있어 집회시위는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행동이며, 당연히 보호 받아야 한다. 선진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집회시위에 대한 현행법 규정을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옥외 집회를 열고자 할 때는 주최자가 집회시위를 시작하기 720시간 전부터 48시간 전에 관할경찰서장에게 옥외집회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부 집회시위 현장에서는 법에 정해진 소음 기준을 넘어서 확성기 소리를 높여 법을 어기고,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경찰 통제선을 훼손하는 등 이러한 위법 행위로 인해 정작 피해를 보는 사람은 집회와는 별로 상관없는 일반 국민이다. 경찰은 평화적인 집회를 위하여 폴리스 라인의 설치와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질서유지선은 집회 및 시위를 보호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폴리스 라인을 설치함으로써 긍정적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찰관으로서 한층 성숙되어 가는 시위 문화가 반가울 따름이다. 집회 현장에서는 법질서의 상징인 질서유지선을 침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응을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 시켜 자발적 준수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또한 불법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하고 인적?물적 피해 발생시에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준법적인 시위문화에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상의 기본권인 집회?시위가 최근 집회시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선진 집회 시위 문화 조성으로 건강하고 밝은 집회시위 문화가 정착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경북 울진군 북면 울진북로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본향이다. 한울원전은 1988년 1호기를 준공한 이후 지금까지 총 6기를 가동 중이며, 2기는 현재 건설 중이다. 지역민과 항상 함께 해온 한울본부는 소식지 영월정(迎月亭) 200호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굳건히 하기 위해 지령 200호의 내용을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울진군과 울진군 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장무광)는 지난 28일 울진읍 소재 장애인단체사무실에서 여성장애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장애인 자립실천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교통안전교육,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평소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적 편견으로 사회참여가 힘들었던 여성장애인들에게 자립․자활의식을 고취하고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정대교 사회복지팀장은 “자립실천대회를 계기로 여성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 내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28~29일 대구 MBC 대장금 장터에서 열린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 금상, 동상을 모두 휩쓸어 울진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경북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농산물 122점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 울진군은 곡류 등 3개 분야 8점을 출품해 23개 시·군에서 출품한 최고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전체 122점 중 울진군에서 출품한 금강송면 김창섭 씨의 건고추 (품종: 점보)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당당히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 112종합상황실이 2016년 3분기 경북지방경찰청 ‘베스트 112’에 선정됐다. ‘베스트 112’는 경북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 도내2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중요범죄현장검거지수, 지역경찰간 무전녹취, FTX훈련, 허위신고근절 목표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울진경찰서는 지난 8월에 발생한 절도 피의자를 신속한 지령과 초동조치 등으로 조기에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112신고 총력대응체계를 두루 갖춘 것을 높이 평가 받아 도내 3급지 경찰서 중 1위 차지해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진욱 서장은 “앞으로도 사건발생시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사건발생 초기에 중요범인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27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사랑의 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기관상을, 울진군 나눔봉사단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 울진군은 희망2016 이웃돕기 성금모금에서 목표액 1억 9천5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4억 2천200만 원(216%)을 모금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기부, 나눔 문화 실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6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울진군 나눔봉사단은 착한가게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개인수상으로는 울진군 나눔봉사단 정임순 북면팀장이 공동모금회장 표창을, 후포면 희망복지팀 김승욱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식은 희망2016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에 공이 크고 실적이 뛰어난 개인과 단체, 시군에 대한 시상으로 1부 유공자 포상에 이어 2부 경북 나눔봉사단 총회로 진행됐다. 장태윤 희망복지과장은 “울진군이 우수 군으로 선정된 데에는 군민들이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신 덕분”이라며 “연말부터 시작되는‘희망2017 나눔 캠페인’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임광원 울진군수는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리는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면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따스한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백암온천이 소재한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백암온천관광특구 광장에서 '제21회 백암온천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수려한 백암온천단지의 풍광과 울진군 온정지역의 문화를 담아 지역민과 함께 온천을 찾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 참여형 체험축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축제장인 백암온천광장에 대형 숯가마를 설치해 흑돼지구이와 수육을 직접 구워 먹으며 무형문화재인 줄타기와 사물놀이, 거리굿춤, 한량무, 전통국악, 노래가 어우러지는 등 풍류의 멋과 맛으로 펼쳐지고, 둘째날에는 지역민들의 결속을 다지고 한 해 수확의 기쁨을 기리는 마을축제로 승화시켜 신명과 화합마당을 연출하게 된다. 특히, 백암온천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축제 기간중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과 산채나물 등을 저렴하게 맛보고 구입할 수 있으며, 온천 입욕권 5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경북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 일대의 백암온천은 신라시대 때 처음 발견한 이후 고려시대에 이미 온천욕탕이 들어설 정도로 역사와 효능을 자랑한다. 백암산(1004m)자락 북동쪽 사면의 바위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좁고 긴 계곡이 신선계곡(신선골, 선시골)이다. 신선계곡 6km의 풍경은 물이 많고 길며 크고 작은 바위와 웅장한 맛은 덜하나 골짜기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뤄진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지만 숨겨져 있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곳을 비경(秘境)이란 말에 딱 어울리는 곳이다. 걷기 어려운 바위절벽과 경사가 심한 산길을 따라서는 나무테크가 설치되고 좁은 산길은 주변을 깍아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넓혔다.물웅덩이를 건너고 바위를 넘어야 하는 전문적인 계곡트래킹으로만 접근이 가능했던 신선계곡이 이제는 누구나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편안한 길로 변모했다. 백안온천 주변 백안온천마을은 백암산 자락 동쪽에 위치한 산골마을로 블루베리를 활용한 산채비빔밥, 토종 닭백숙, 전통 묵밥 등이 유명하다. 인근 볼거리는 백일홍 꽃길, 향암미술관, 백암온천, 백암산, 신선계곡,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 등이 주변에 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백암 온천욕과 함께 백암온천 관광특구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고, 백암산의 생태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에코힐링로드 백암산 등반로와 신선계곡 트래킹 코스는 이 계절에 가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백암온천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온천지역 관광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하게 변화하는 관광형태에 알맞은 고객맞춤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울진을 생태.문화.체험공간의 체험시설 등을 조성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또 “백암온천축제는 울진이 보유한 ‘삼욕(三欲) 해수욕, 온천욕, 산림욕’ 중 온천욕과 백암온천관광특구의 전통문화와 먹거리를 담아 ‘풍류의 멋과 맛’을 한아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진백암온천은 염화칼슘, 수산화나트륨, 중탄산철 등을 함유해 신경통, 만성관절염, 중풍 등에 효험이 있는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이다. 백암온천에서 출발하는 백암산 등반로와 신선계곡 트래킹로는 백암산의 생태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에코힐링로드'로서 등반을 겸하는 온천여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계곡이 속살 속에서 자연이 주는 즐거움, 소리와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계곡트래킹과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며 겨울의 별미 울진대게의 본고장으로 미식기행도 가능한 곳인 울진으로 여행을 권하고 싶다.
울진군은 지난 28일 울진읍 호월리 소재 (유)야생초 공장 현지에서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웰빙시대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저염 김치 생산과 체험전시를 위한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완공된 저염김치 체험전시시설은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야생초(대표 남우영)에서 10억 원(국비 500, 도비 90, 군비 210, 자부담 200)의 사업비로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체험장비 구입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이로 인해 균일한 품질의 저염식 김치를 생산해 해외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준공된 공장은 건축면적 929㎡로 신축돼 1층에는 HACCP 기준에 충족하는 저염김치 생산 및 포장,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춰 월 평균 140톤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다. 2층은 체험전시시설, 연구분석실 등이 설치돼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소비층이 김장체험 등도 병행할 수 있다. 울진=장부중 기자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진배)는 최근 민간차원의 사회적 나눔과 공헌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저소득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하고 강철지붕으로 시공해 주는 지붕개량공사를 시행,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은 물론, 석면 비산먼지 제거로 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수혜대상 가구를 신청 받아 시작된 행복의 집수리 사업은 전국에서 60여 가구가 응모 신청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만을 대상으로, 전국 10가구를 선정해 전액 무료로 슬레이트 지붕 해체・처리 및 지붕개량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복의 집수리 사업에 선정된 울진군 매화면 박모 할머니댁은 올해 1월 눈이 내린 뒤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주저앉아 부분 보수하였지만, 강풍에 다시 무너져 누수가 심한 상태였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017년~2021년)(안)’(이하 종합계획)에 대한 두 번째 공청회를 31일 오후 3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원안위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자력연구원, 한수원 등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기획 TF를 운영해 종합계획 초안을 마련한 바 있다. 원자력안전규제정보회의(5월), 1차 공청회(8월), 전문가 자문(8~10월) 및 온라인 의견수렴(9~10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한 결과물을 오늘 공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원전의 정상운전부터 중대사고까지 안전관리 강화 ▲정보공개‧소통을 통한 규제투명성 제고 ▲해체․사용후핵연료 등 원전 운영에 따른 후행주기 안전관리체계 구축 ▲드론 및 사이버테러 등 신규 위협에 대비한 원전 방호체계 강화 ▲방사선종사자 안전관리 강화와 미래 규제수요에 대비한 전략적 R&D 로드맵 수립 등이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5일 직원 및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시행했다. 이날 특강은 투명한 정부 분야 전문 강사인 대구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정규만 교수를 초청하여 ‘공공데이터 공유 개방을 통한 투명한 정부 실현’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규만 교수는 ‘정부3.0’ 추진 4년차에 이르러 그 동안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교육기관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공유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교육 참석자들의 큰 만족을 얻어냈다. 임경 교육장은 “'정부3.0' 가치 공유 및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특강을 마련했으며,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서비스 구현을 위해 공직자 개개인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31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실과소장 회의에 참석.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27일 제6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어 '발전용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액체 및 기체 상태의 방사성물질등의 배출계획서 추가에 따른 관련규정 및 기준 제·개정안'(이하 제·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제·개정안은 '원자력안전법' 제20조제2항에 발전용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운영허가 신청서류로 배출계획서가 추가(2015년 12월 1일 개정, 2016년 12월 2일, 시행)됨에 따라 배출계획서 작성에 관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고시를 제정한 것이다. 배출계획서에 방사성물질 등의 처리 및 감시설비, 시료채취 및 분석 계획, 방사성물질 배출제한치 설정 방법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발전용원자로 및 관계시설에 관한 운영기술지침서’에도 기간별, 핵종군별 배출 제한치 기술항목을 추가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