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집중호우로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용수댐인 운문댐의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저수율이 55.8%로 전날 비가 내리기 전(37.8%)보다 크게 높아졌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베이비부머 간 실질적인 고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매칭데이’를 지난 15일 의정부와 17일 수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매칭데이’는 40~64세 구직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만나 이력서 접수와 1:1 면접을 진행하는 현장 중심의 채용 행사다. 양일간 총 36개 기업과 21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실질적 고용 연계를 위한 면접이 이어졌다. ‘채용이 목표인 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한 참여 기업들은 적극적인 채용 의지를 보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 중심, 신속한 판단, 과감한 실행의 경기도 대응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청 재난안전1회의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18일, 오는 21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운영해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평가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체계는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에 따라 인공지능(AI)이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평가 혁신 시스템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신규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멘토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3월 진행한 1․2기 연수 후속으로 마련했으며, 교육지원청 선발 ‘멘토단’을 대상으로 18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오는 25일은 남부청사에서 각각 실시한다.
프랑스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Air Liquide)의 자회사인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ALAM)가 경기도 화성에 차세대 반도체 증착소재인 고순도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12년 ALAM 코리아 설립 후, 2018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글로벌 상선에서 기관사로 일하던 김현규. 그가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발견한 것은 의외의 장소였다. 바로 각 항구 도시의 작은 식당들이었다.
이틀간 내린 폭우로 발생한 농작물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피해복구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8시 14분경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석축 인근에 모터보트 A호(2톤급, 승선원 2명)가 좌초 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파주시 파평면 양돈농가에서 올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7일 파주시 발생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서 김 부지사는 이동제한, 긴급가축처분, 소독 등 초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농가에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즉각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파주시 파평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올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진됨에 따라 긴급 초동방역과 확산 차단에 도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ASF 발생 직후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현장을 긴급 방문해 통제초소 및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ASF는 단 한 건의 방심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동제한, 살처분, 소독 등 초기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농장과 주변 지역의 방역망을 빈틈없이 가동하라”고 현장에 지시했다.
경기도민의 절반은 장마철 피해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득 수준에 따라 정보 접근 격차도 커, 저소득층인지도는 고소득층보다 25.5%포인트 낮았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6~30일까지 5일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에 관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5%포인트다.
경기도가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농가재해복구비 가운데 농작물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 친환경 농가에 호우나 폭설 같은 농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들은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한다. 일반 농가보다 많은 복구비용이 필요하지만 복구지원금은 똑같아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글로벌 반도체 소재 선도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Entegris)가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내에 반도체 첨단 소재 연구개발 센터인 코리아 테크놀로지 센터(Korea Technology Center, KTC)를 설립했다. 지난 17일 오후 열린 준공식에는 몬트레이 리비(Montray Leavy) 인테그리스 부사장,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주요 고객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KTC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에서 호우 대처 도-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행정1·2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장·군수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대처상황 보고와 함께 시군별 현장 대응과 상황관리에 대한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18일 오전 0시 30분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내일까지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예고돼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교육청이 질문이 있는 수업 확산과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2025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질문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중등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의 삶과 연계된 교과별 질문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수업의 질적 성장과 미래역량 강화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학업중단예방・학생 분리교육 사업을 지역 과 협력해 전문기관 확대 및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참여와 지역 간 협력을 위한 ‘2025 여성일자리포럼 & 영호남교류세미나’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전주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남, 전북, 전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최해 경력단절 예방 및 여성일자리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새일센터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향후 정책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올해의 일자리 포럼은, 중앙새일센터 한준혜 총괄팀장과 소윤주 경력단절예방 팀장의 전문 강연을 통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정책 방향성과 현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간 여성일자리 사업 교류 △수범사례 벤치마킹 △지역 특화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시대 변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 공유 △영호남 간 상호 시너지 창출이라는 목적 아래 마련됐다. 특히 영호남 4개 광역 새일센터가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전통 있는 협력 행사로 작년 경북에 이어 올해는 전북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간 연대와 실질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하게 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의 일자리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지역 간 협업과 혁신적 정책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6일 안동시 소재 공단 본부에서 청소년 인도주의 교육과 지역사회 활동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지역 청소년들에게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전파하고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수련관과 적십자 RCY(Red Cross Youth)의 교육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팬데믹 이후 사회적 관계 단절, 정서적 고립, 진로 불안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농산어촌 등 지방 청소년의 경우, 문화 및 체험 기회의 부족과 교육 불균형 문제로 인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기반의 통합적 청소년 지원 체계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이번 협약은 그러한 현실을 반영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안동청소년수련관은 RCY활동을 위한 관련 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경북적십자사는 시설을 이용하는 일반 청소년들이 RCY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응급처치, 국제인도법, 인성교육 등 청소년의 생명존중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무료 또는 감면된 비용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은 비폭력 대화, 젠더 감수성, 문화 간 이해 등 청소년의 사회적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교육을 포함하고 있어 주목된다. 양 기관은 향후 △RCY 재난안전캠프 △우정의 선물 DIY 프로그램 △에코프렌즈 환경캠페인 △생명존중 캠페인 등 청소년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개방형 활동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는 수련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 외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집중한다. 김재왕 경북지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공유나 교육 제공을 넘어, 청소년이 스스로 삶의 주체가 돼 지역사회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기반의 협력 모델”이라며 “적십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청소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도내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