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구매한 축구 국가대표 경기 관람권을 2일 오전 9시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이용 대상자에게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기획 공연 ‘미술관 라이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5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층 중정홀에서는 실내악 연주단체 ‘CM퀸텟앙상블’이 무더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미술관 라이브’는 전시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매회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가 1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지난달 20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파주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달 30일, 울산시 효성화학(주) 용연3공장을 방문해 오존 원인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비산배출시설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효성화학(주) 용연3공장은 국내 최대의 광학필름 및 PET필름 생산공장으로서 오존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을 배출하는 대규모 비산배출시설(3,862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오존 저감 특별대
경북도의정회는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소재 그랜드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14대 회장으로 경주출신 김경오 의원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원은 1991년부터 경북도의회 4대 의원으로 운영, 문교, 사회, 기획, 재무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경북도의정회 부회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평소 의료분야에 관심이 있어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에는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지방자치를 전공했다. 사회 적응기에는 부산 침례병원에서 수련의를 마치고 내과과장을 역임하다가 1985년 12월 경주에 병원 개원을 해 무의촌 및 도시빈민가 무료 의료봉사를 해왔다. 1989년 언론통제 해제 이후 사비를 들여 전국 세 번째로 경주신문을 창간해 집필활동을 하였다. 도의원 초기에는 태풍 글래디스로 피해가 심한 형산강 유역 수해피해 특별위원회를 상정해 통과 시킨 바 있으며, 2023년 울릉에서 개최된 지방의회 발전세미나에서 지방자치 관련 주제발표를 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회원 만장일치 추대돼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며 "회원간 단합과 젊은층의 많은 참여로 소통하는 의정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에는 구미출신 유판식 의원과 백천봉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자로 이창열(55·1급·사진) 신임 상임위원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69년생인 이창열 상임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기반과장‧선거2과장,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국장,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경북 경주가 고향이다.
iM금융그룹은 그룹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의 연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iM금융그룹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rds Board,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산업 표준 등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준수했으며, 독립된 검증 기관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보고서는 △CEO 메시지와 그룹 소개를 담은 ‘Introduction’ △ESG 추진 전략 및 관리 체계, 중대성 평가 결과를 살펴볼 수 있는 ‘ESG Overview’ △기후변화 대응/지속가능금융 확대/금융소비자 보호 등 3대 핵심이슈 성과를 포함하는 ‘Material Topics’ △기타 중요 이슈에 대한 ESG 활동을 수록한 ‘General Topics’ 등으로 구성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작은도서관 5개관(북구영어·서변동·노원행복·침산1동)에서 오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영어독서능력프로그램 및 여름특별강좌를 운영한다. 각 도서관별로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평생학습을 위해 문화강좌, 영어독서레벨 프로그램(AR, SR)이 운영되며 유아, 초등, 성인 등 대상별 연령에 맞춰 진행된다. 북구영어작은도서관은 △영어독서레벨 프로그램(AR, SR 프로그램)을 초등1~6학년을 대상으로 초 · 중 · 고급반으로 나눠 3개 강좌 36명을 모집하며 △6~7세 강좌(영어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Playlish School) △성인강좌(누구나 Talk 영어회화, Step by Step English, News Talk English) 총 8개 강좌 96명을 모집한다. 서변동작은도서관에서는 △초등 1~4학년 강좌(호기심 해결! 과학실험, 사고력 팡팡! 놀이체험 보드, 영어그림책 북캉스, 톡톡톡! 역사인물 인터뷰) △성인강좌 ‘그림책과의 대화’, 노원행복작은도서관에서는 △성인강좌 ‘추억이 몽글몽글 팝송’, 침산1동작은도서관에서는 △성인강좌 ‘글로 적어 보는 나의 인생’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북구영어작은도서관(053-320-5190), 서변동작은도서관(053-320-5194), 노원행복작은도서관(053-320-5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클래식 공연을 지역 예술단체 클랑 S 앙상블의 연주로 선보인다. 7월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듣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준비한 비원뮤직홀은 지역민에게 클래식 공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풍성한 문화여가 생활을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클랑 S 앙상블 콘서트는 ‘우리가 사랑하는 그 음악’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공연을 선보이며, 유명한 클래식 곡들과 영화, 애니메이션 OST 등을 준비해 추억이 담긴 또는 한번쯤 설레여 봤을만한 사랑하는 음악으로 풍성하게 무대를 꾸렸다. 공연은 총 2개의 무대로 진행되며, 첫 번째 무대에서는 친숙한 클래식을 다룬다.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한 드뷔시의 ‘달빛’을 시작으로 크레스트의 ‘오 샹젤리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집’, 드보르작의 ‘현악 6중주 Op.48’,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등을 준비해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미녀와 야수 OST인 ‘Be Our Guest’, 토이스토리 OST인 ‘You’ve got a friend in me’, 마녀배달부 키키 중 ‘바다가 보이는 마을’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로 유명한 ‘인생의 회전 목마’, 그리고 이웃집 토토로 OST와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유명한 곡들을 준비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클랑 S 앙상블은 현악 6중주팀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각각 2명씩 있어 기존의 현악 4중주 구성에 비해 더욱 풍부한 소리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연주에는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 1기 출신이자 경산시향 단원, 계명대 등을 출강 중인 오수진과 서울과 대구, 경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김찬영이 바이올린을 맡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출신이자 경산시향 단원인 조우태, 김량하가 비올라를 잡는다. 첼로에는 역시 한예종 출신이자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희수, 강정우가 출연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
대구 서구청은 지난달 23일 익명의 독지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이한성 서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익명의 독지가 대리인, 서구 지역 내 독거 어르신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명의 독지가가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 사례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후원 물품 전달이 진행됐다.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2018~2025년 상반기까지 8년 동안 총 5억원을 기탁하며, 서구에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45가구를 대상으로 실버카(보행보조기)와 삼계탕, 비타민, 뉴케어 등 건강 꾸러미,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순간온수기 지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8년째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명의 독지가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이번 후원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 보임 △김성국 감사실장 △배창호 마케팅기획처장 △김영기 대전충청지역본부장 △김기호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재훈 가스연구원장 △박철웅 법무실 국내법무부장 △신승섭 법무실 해외법무부장 △서용원 감사실 감사총괄부장 △전주열 감사실 사무감사부장 △한용운 전략기획처 투자평가부장 △황민경 경영관리처 내부회계관리부장 △설강국 경영지원처 노사협력부장 △오진형 재무처 세무부장 △김종원 재무처 국제금융부장 △양진실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장 △한성희 마케팅기획처 요금제도부장 △정봉훈 해외사업기획처 해외사업개발부장 △선현구 해외사업기획처 유라시아사업부장 △김길훈 LNG사업처 호주인니사업부장 △고유성 기술기획실 기술기획부장 △김영균 가스연구원 유량측정연구팀장 △신종민 건설설계처 계전설계부장 △김성환 건설사업단 충북안전건설사무소장 △강경구 서울지역본부 안전부장 △성기표 인천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주봉철 경기지역본부 분당지사장 △김진형 강원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김동규 대전충청지역본부 설비운영부장 △한영철 전북지역본부 설비보전부장 △정인호 전북지역본부 관로보전부장 △이학수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부장 △도진현 대구경북지역본부 안전부장 △양희범 부산경남지역본부 울산지사장 △김용섭 평택기지본부 설비운영1부장 △최원구 인천기지본부 안전부장 △김상현 통영기지본부 안전부장
강왕기 상무 : 건축본부장 > 경영지원본부장 김경백 상무 : 현장P.M > 건축본부장 문봉현 상무 : 토목본부장(입사) 김대연 부장 : 김대연 이사대우 김현수 부장 : 김현수 이사대우
최근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이 꾸준히 증가해 아이돌보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와 돌보미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모 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9월까지 총 3회 권역별로 나눠 경북도청 동락관(안동, 11일), 뱃머리평생교육관(포항, 8월 8일),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구미, 9월 12일)에서 진행되며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일반 도민 1천명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HS화성이 7월 1일 자로 2025년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수도권 주택사업의 확장과 해외사업의 본격적인 전개, 그리고 각 사업부 간 전략적 정렬(Alignment)을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HS화성은 지난해까지 대구 지역 대형 아파트 단지들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올해는 수도권과 해외시장으로 사업무대를 넓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직개편은 그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주택사업 확장의 전략적
대구 북구청은 지난달 30일 산격3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년 대구 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중기2기는 기존1기와 비교해 약 3배에 가까운 4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 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과 김시현 신성장도시위원장 및 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참여 청년들과 간단한 소통 시간을 가지며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구직단념 및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진입 지원 프로그램으로,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진로·직무 등 다각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북구청에서는 ㈜에스에이치피 북부지사와 함께 총 1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에스에이치피 관계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의 응원이 모여 더욱 단단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협력 구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청년이 변화의 중심이자 지역의 미래인 만큼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는 이 사업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일 오전 11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북구희망나눔협회 저소득 아동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 오후 2시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되는 ‘제5기 행복북구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한다.
iM금융그룹 계열사이자 핀테크 기업인 뉴지스탁이 지난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 연계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런칭 데이’에 참여해 자연어 기반 AI 종목 스크리너 서비스를 발표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한 본행사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상반기 진행된 총 12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별로 단 1개의 스타트업만 선정됐으며, 뉴지스탁은 삼성금융 ‘C-Lab Outside 프로그램’의 추천을 받아 해당 발표 무대에 올랐다. 뉴지스탁 문경록 대표가 직접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7~8월 혹서기 재난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방역물품(여름이불, 선착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예년보다 더욱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에는 취약계층 이용 빈도가 높은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집단 상담을 도입해 취약계층의 혹서기 재난(폭염, 태풍 등)에 대비하고, 재난 고위험군 내담자를 조기 발굴하고자 한다. 해당 사업을 위해 대구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은 여름 폭염 일수 증가에 대비한 혹서기 재난 교육 및 집단상담 교육을 이수했으며, 혹서기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추경인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심사과정에서 이벤트성 지역사업, 급조한 대선공약 사업 추진, 지역 차별적인 사업 편성으로 추경 편성 취지가 얼룩졌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회 문체위 예결소위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북구을)은 이재명 정부의 2차 추경 심사과정에서 민생경제라는 추경 목적과는 무관한 이벤트성 사업들이 대거 추가됐고, 대선공약이라는 이유로 급조한 사업들로 인해 집행부서와 지자체 부담이 커지며 예산낭비가 우려되며, 대구‧경북지역의 국책사업들이 전액 삭감되는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국회 문체위 예결심사소위 추경심사에서 민생과 무관한 이벤트성 예산들이 추가됐는데, 한강 작가와 김대중 前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하는 행사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명목으로 6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문제는 최근 광주시에서 한강 작가명을 사용해 북카페 조성사업을 추진하다 전액 삭감됐고 한강 작가도 본인의 작품명 사용에 명확히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광주에서조차 ‘광주를 한강의 도시로 이미지를 소비하는데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이번 문체위 예산심사 과정에서 한강 작가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행사성 예산편성을 밀어붙였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작년 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한강 노벨상 시상 지역민 축하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추경심의과정에서 신규로 편성된 ‘Unite4Peace 콘서트’ 사업은 국제청년포럼에서 대규모 콘서트와 청년포럼을 개최한다며 40억원이 증액됐는데, 이는 긴급 민생대응과는 관련이 없고 구체적인 행사 계획서와 재정집행 계획서 없이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 분야에서는 한중수교 33주년을 맞아 한중 관계 진전을 위한 이벤트로 양국 대학생 우의 증대를 위한 한‧중 대학생 3X3 농구 페스티벌도 신규로 5억원이 편성됐다. 대선공약이라는 이유로 졸속 편성된 사업도 있었다. ‘어르신 스포츠 이용료 지원 사업’은 대상은 65세 이상인데 사용처로 태권도장, 키즈카페, 북카페 등이 검토되고 있었고, 지자체와 사전 협의가 없어 집행부서와 지자체에서 사업 추진에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대선공약인 예술인 복지금고 사업도 2010억원이 증액됐는데, 예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나 현재는 연구용역 추진 단계에 불과하고, 시급하고 중요했다면 정부안에 담겨야 했음에도 어떤 조직이 어떻게 담당할지에 대한 공개적, 구체적 논의 없이 급하게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추경심사에서는 지역간 차별적인 예산 편성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예산으로 715억원, 전남 호남고속도로 1천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고, 문체위에서는 여당의 대표 지역구인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회계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역사문화단지 조성사업, 학술대회 연계 K-Local Culture 확산 등의 신규사업들이 줄줄이 증액됐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적극 추진을 약속했던 대구경북의 대표 국책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은 1821억원이 전액 삭감됐고, 남부내륙철도 예산도 500억원(42.1%) 대폭 삭감되며 688억원만 남게 되면서, 지역 형평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정부 추경안에서 외국인과 비교해 우리 국민들이 역차별받는 상황도 발생했다. 정부안에는 국적조차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외국인 2천명의 채무 182억원을 탕감하는 항목이 포함된 것이 밝혀지며 이번 추경이 국민을 위한 민생예산인지 국적불명 외국인의 선심성 복지 확장인지 지적을 받고 있는 반면, 지난 코로나 이후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스포츠기업의 민간융자금 지원예산은 무려 843억원이 삭감됐다. 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에게 민생지원금을 뿌리고 심지어 국적불명의 외국인들의 빚까지 탕감해주지만, 정작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금리 대출이나 이자보전 등과 같은 추가 금융지원은 마련하지 못한 채, 오히려 융자금 지원이 삭감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절박하기 때문에,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지만, 정작 추경심사에서 한강 노벨상 수상 기념행사, 국제청년포럼 대규모 콘서트 등 이벤트성 행사와 급조한 대선공약 사업은 물론, 국적불명의 외국인 2000명의 채무 182억원까지 탕감하는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김승수 의원은 “이 대통령은 ‘이제는 돈을 쓸 때’라며 민생을 위한다더니, 정작 정부와 여당은 이벤트 행사, 지역 민원, 졸속 공약사업들로 가득하다”며 “더욱이 20조원에 달하는 적자국채를 발행하며 추진한 이재명 정부의 추경이 민생을 살리기는 커녕, 국민의 피와 같은 혈세를 허공에 뿌리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제50대 안동우체국장에 박미자 전 충청지방우정청 우편물류과장이 7월1일자로 취임했다. 박미자 안동우체국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우정사업을 책임지는 총괄국장에 부임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직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을 조성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자 안동우체국장은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