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은 제217회 정기연주회이자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의 첫 문을 여는 곡은 국악관현악 ‘流·花’이다. 대구시립국악단이 위촉해 이번 무대에서 초연되는 곡으로, 우리 산수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전하고,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과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를 역임한 작곡가 조원행의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민요 메들리로 명창 오현승을 포함한 5인의 민요 메들리가 국악관현악과 어우러져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창작된 ‘봄내 아리랑’, 강원도와 관동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노래한 ‘소양팔경 아리랑’, ‘관동팔경 아리랑’, 그리고 밀양 아리랑 곡조에 결사 항전의 의지를 담아 노래했던 ‘광복군 아리랑’, 마지막으로 대구를 주제로 기록된 최초의 아리랑 ‘대구 아리랑’을 부른다.
“예전에는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이라 단정하며 외면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고 나니 내가 너무나도 무지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군요.”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 이후, 행사에 직접 참석한 목회자들이 반성과 회개를 넘어 실천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직접 접한 뒤 기성 교단의 시각을 되돌아보는 한편, 말씀 교육 과정에 직접 등록하거나 성도들과 함께 학습을 계획하는 사례도 등장하며 한국 교계 내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 이후 목회자들의 반응은 단순한 감탄을 넘어 ‘자기 반성과 전환’을 보여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TV 생중계 배우자 간 토론'에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한 질문에 "신성한 주권 행사의 장을 장난치듯 이벤트화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결혼을 안 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어떻게 하나"라며 "즉흥적이고 무책임하고 대책 없고 말이 되는 얘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서울 양천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인 리스크가 대통령 리스크와 마찬가지로 있었기 때문에 그것도 검증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5 하반기 기획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과 ‘죽음의 도시’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는 얼리버드(조기예매)를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 초연으로 선보인바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으로 선정된 (재)국립오페라단 제작 오페라 ‘죽음의 도시’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작한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기획전 '화조미감'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 중기부터 말기까지의 화조화 37건 77점을 통해 시대적 미감을 조망하는 이번 전시에는 겸재 정선의 '화훼영모화첩', 단원 김홍도의 '산수일품첩', 신사임당 '초충도' 병풍 등이 포함돼 조선시대 회화의 정수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2024년 개관과 함께 진행된 ‘밤의 미술관’ 행사를 통해 야간관람과 이벤트가 더해진 나이트런, 영화감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25 밤의 미술관’은 오는 23일 ‘기획자의 시선: 간송×양태오’토크 콘서트로 시작된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20일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산업안전보건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지역본부의 산재예방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경영 활동은 지역본부의 산재예방 추진현황 점검해 김현중이사장의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경영철학 특강, 직원들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산재예방 추진현황
영주에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영주경찰서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쯤 영주시 남간로에 있는 영주중학교 휀스 담장에 걸린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찢어진 벽보 1개를 확인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영주시 하망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의성김씨 종친 회관 인근에 걸린 벽보에 심한 낙서로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 비전이 담긴 대구 7대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AI,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문화예술, 교통, 환경, 역사 등 대구의 잠재력을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1. ‘대한민국 AI로봇 수도’로 거듭나겠습니다 2.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3.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구 청년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4.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5. 도시철도 순환선(5호선) 단계별 건설로 교통불균형 해소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6. 염색산단 이전·취수원 다변화 등 주민 숙원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7. 독립·호국·민주의 성지 대구, 혁신의 역사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대위는 “이번 공약은 대구의 구조적 정체를 돌파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에 방점을 둔 계획”이라며 “기술과 산업, 예술과 사람, 도시와 삶이 어우러지는 대구의 새로운 30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은 20일 경산시 하양캠퍼스에서 신축 복합체육시설인 ‘KIUm 스포츠파크’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경일대학교 학교법인 서중호 이사장과 정현태 총장, 전홍순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윤병로 경상북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성우 경북도태권도협회장, 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내 대규모 스포츠시설의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KIUm 스포츠파크’에는 삼성라이온즈파크와 동일한 규모인 중앙 외야 펜스 거리 122m, 좌우 외야 펜스 99m, 총면적 1만489㎡(3173평)에 달하는 정규 야구장이 설치됐다. 야구장에는 덕아웃 2개소와 기록실 및 보관실 각 1개소가 마련됐으며, 내야에 200석 규모의 관중석이 갖춰져 있다. 앞으로 외야에 500석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444㎡ 규모의 무도 종목 전용공간인 ‘KIUm Martial Arts Hall’이 들어섰다. 이곳은 태권도학과(태권도부)와 주짓수전공(주짓수부)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된다. 이 외에 402㎡ 규모의 실내 야구훈련장과 탈의실, 보관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되어 전천후 훈련이 가능하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삼성라이온즈 2군과 경일대 야구부 간의 이벤트 경기가 열려 KIUm 스포츠파크의 첫 번째 행사를 장식하기도 했다. 경일대는 앞으로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계에는 지역에 소재한 학교 야구부가 참가하는 ‘윈터리그’를 유치하는 한편, 경일대 기숙사에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상주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는 합숙 훈련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리틀야구단이나 스포츠클럽 등의 형태로 학생 선수들이 직접 운동 종목을 지도하는 교육형 실습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축사에서 “대학도시인 경산시 관내 경일대에 삼성라이온즈파크가 하나 더 생긴 셈“이라며 ”지역 체육의 요람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KIUm 스포츠파크는 학생들에게는 실전 훈련과 지도 경험의 기회를,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과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일대가 지역 체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제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12시 56분쯤 경주시 모곡항 남동방 2km(약 1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1톤급, 승선원 1명)가 선박위치발신장치가 표시되지 않고 이후 선장(70대‧남)과의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6척, 항공기 1대, 구조대, 해군 1척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포항해경 경비함정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망원경, 레이더 등 장비를 이용해 수색 중에 있다.
최성재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2기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회원 간 활발한 소통과 화합, 그리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아카데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장단과 임원진이 한마음으로 뭉쳐 GSM골프아카데미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2기 회장단 및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성재 ▲남부회장 주지홍·이현철 ▲여부회장 정혜인·윤소예 ▲고문 박해숙 ▲사무국장 윤재훈·신민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0일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에서 신한울 3호기 건설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의 콘크리트를 최초로 타설하며, 구조물공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콘크리트 타설은 원자로건물의 기초지반 상부에 콘크리트를 붓는 것으로, 이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원자력발전소 내 모든 건물의 구조물 및 내부공사가 시작된다. 신한울 3‧4호기는 지난 2023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발전소 건설을 위한 부지정지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 건설허가를 받아 주요건물의 기초굴착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iM뱅크는 스포츠 브랜드 HDEX(에이치덱스)와 손잡고 ‘iM모임통장’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iM모임통장’은 소모임이나 동호회 등의 공동자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상품으로, 하나의 통장을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며 거래 내역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금융과 스포츠가 협업한 금번 이벤트는 뉴 하이브리드 전략에 맞춘 디지털 채널 활용 방안의 하나로, 최근 ‘운동 모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사회적 관계도 넓히는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운동 관련 장소 대관료나 단체복 제작, 친목 활동 비용 등의 공동경비가 발생하는 운동 모임 특성상 투명하게 관리하는 지정 계좌가 필요한데 iM모임통장은 회비 자동이체, 알림 기능, 모임원 권한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제고했다. iM모임통장 x HDEX 이벤트는 모임통장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HDEX 의류 등 다양한 운동 관련 용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오는 7월 20일까지 iM모임통장에 가입하고 2~5인 이상의 인원 등 일정 조건
대구북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네이버 카페에서 허위 매물로 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36명으로부터 1억1711만5천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 했다. 검거된 피의자는 인터넷 네이버 카페에서 고가의 차량 부품이나 영업에 필요한 무인 키오스크, 정육 진공포장기, 식재료인 벌꿀 등을 판매한다며 피해자들로부터 거래대금만 송금받고 연락을 차단했다.
대구 서구청은 대구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 특화 교육콘텐츠 육성 사업’과 △‘2025 생활 문화 거점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 거점 시설을 활용한 생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구 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거점 시설을 중심으로 주민 밀착형 생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달성토성마을 브랜딩 아티스트’ △‘서부작서부작 동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달성토성마을 브랜딩 아티스트’는 대구 특화 교육 콘텐츠 육성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 자원을 재해석해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서부작서부작 동네만들기’는 올해 생활 문화 거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달성토성마을 다락방 1층에서 예술 작가와 기획자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달성토성마을다락방’과 ‘행복한 날뫼골 1호 공방’은 대구 서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 시설로, 달성토성마을 협동조합이 운영을 맡고 있다. 해당 공간에서는 카페 운영, 마을 해설사 사업, 마을 부엌 프로그램, 다육식물 예술 체험, 마을 갤러리, 달성토성 마을 방송국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도시재생사업 취지에 따라, 이번 생활 문화 사업이 도시재생 거점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중심의 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가 20일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창립 12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제화 전략과 미래지향적 대학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 이사장, 이재하 계명대 총동창회장,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기도, 유공자 포상, 총장 기념사, 총동창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계명대는 창립 126주년을 맞아 우수한 교육·연구 성과를 이룬 교수와 직원 65명에게 계명금장, 비사교수, 공로상, 업적우수상, 모범상, 출판문화상, 학생지도 우수교수상 등을 수여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했다. 신일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국제화를 통한 교육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AI 기술 개발, 학생 중심 환경 조성,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취업 지원 등 미래를 위한 대학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병원 구축을 통해 의료기관 역시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하 총동창회장은 “계명대는 세계 속에서 정체성을 확립한 대학으로 성장해 왔다”며 “글로벌과 로컬이 결합된 글로컬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4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1980년 계명대와 합병된 부속병원 동산의료원과 역사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개교’ 대신 ‘창립’이라는 표현을 공식 사용하기로 했다. 이후 학교법인 이사회를 통해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의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창립 연도로 확정하고, 그해 ‘창립 115주년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은 도서관 책을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2025년 작은도서관 ‘꿈키움 책가방 배달사업’을 오는 6~11월까지 운영한다. ‘꿈키움 책가방 배달사업’은 도서관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북구 강북지역 9개동(무태조야동·관문동·태전1·2동·구암동·관음동·동천동·읍내동·국우동)의 저소득층·한부모·조손 가정의 자녀(7~10세)들에게 자원봉사자가 직접 집으로 책을 배달하고 독서지도까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권역별 자원봉사자가 지정된 요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매주 사서가 추천하는 책을 전달하고 독서 멘토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총 10명을 모집하며, 독서지도 및 동화구연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에 나선다. 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책가방 배달 서비스는 단순한 도서 대출을 넘어, 독서지도를 통해 아동 개개인의 독서 역량을 키우고 정서적 지원까지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수
대구보건대와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9일 ‘제27회 헌혈축제 - 대구보건인과 함께하는 헌혈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본관 1층, 교내 헌혈의 집, 그리고 헌혈버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458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지난 1999년부터 이어져 온 대구보건대 헌혈축제는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이웃의 생명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헌혈축제는 30분 단위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축제기간동안 헌혈 침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참여자에게는 기본 기념품과 봉사시간이 제공됐다. 특히, 헌혈자 전원에게는 올리브영 상품권이 지급됐고, 솜사탕과 팝콘 등의 현장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구보건대는 헌혈자에게 봉사시간을 추가 지급하고, 헌혈증서를 기부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보현연수원 50% 할인권, 소극장 공연 티켓, 문화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은 헌혈증서 1004매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하는 뜻 깊은 기념식도 진행됐다. 기증된 헌혈증서는 대구·경북혈액원을 통해 혈액이 절실히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한 김영준 대구보건대 경영본부장은 “우리는 학생들이 지식만이 아닌 ‘인간다움’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봄마다 생명을 나누는 이 전통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우리 대학의 상징과도 같은 행사다”라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헌혈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축제를 통해 혈액의 안정적인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일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해 민생경제 현장을 둘러보고 상인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직접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통시장 안전문제와 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현장에서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민생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시설현대화 등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15일 동산관(본관) 앞 분수광장 일대에서 ‘2025 KMCU 청년정책 박람회’(부제: 청.정.날 – 청년정책 만남의 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본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심리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실용적인 정책 홍보의 장이다. 대상은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2년 이내), 지역 청년 등으로, 다양한 청년층이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는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대구시 주거복지센터, 달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청년 맞춤형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스트레스 자가진단, 인바디 측정, 건강 컨설팅 등 다양한 참여형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청년정책 정보를 자신의 진로 및 생활과 연결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의 참여 열기와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한 참여 학생은 “관심은 있었지만 내용을 잘 몰랐던 정책들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이런 박람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호 총장은 박람회장을 직접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재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행사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심도가 높은 정책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다”며 “그 덕분에 학생들의 참여 만족도가 더욱 높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정책과 청년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