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역 가공창업 농업인 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6회에 걸친 ‘농업경영체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교육’을 마무리하고 품평회 및 교육 수료식을 실시했다. ‘농업경영체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교육’은 가공창업 농가별로 현황을 분석하고 농가의 가치와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에게 구매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가공제품 브랜드 및 디자인 제작 실습과정과 지식재산권을 통한 창작물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학습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가공창업 농가들의 개별 스토리와 가치관을 발표하고 교육을 통해 제작한 브랜드, 디자인을 살펴보며 교육생 간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개발한 브랜드와 디자인은 향후 가공창업 농가의 가공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경산시는 지난달 8일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지하1층→1층) 역주행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중상3, 경상11) 발생과 관련,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에스컬레이터 61대를 긴급 특별 점검한다. 승강기는 일상생활의 필수 편의시설로 자리 잡고 있으나, 편의성에 비해 위험성에 대해 관리주체의 관심 및 안전의식이 저조한 실정으로,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점검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경산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7개 유지관리업체로 구성된 합동·자체 점검반이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실태를 내실 있게 점검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동기 설치 상태 여부 △감속기 오일 주유 상태 △주 브레이크 및 보조 브레이크 설치 작동상태 및 제동거리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승강기로 인해 중대한 위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경우 신속한 안전 대책을 강구토록 관리주체에 점검결과를 설명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해소될 때까지 운행정지명령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하게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모든 시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안전문화 정착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은 시민의 행복과 경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작은 사고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 창간 18주년 기념식이 지난 14일 오전 11시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천기화 발행인은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로 어느덧 뜻깊은 창간 18주년을 맞았다. 창조, 소통, 열정을 마음에 품고 함께해주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한해는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항상 사랑받는 신문, 가장 빠르고 팩트에 강한 신문을 만들어 달라”면서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일등신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종근 편집·인쇄인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어 이룬 18주년에 감사드린다”며 “본지가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임직원 각자가 일류가 되도록 능력을 키워야 한다. 모두 끝없는 도전과 노력을 경주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열린 전 직원 소통의 자리에서는 열띤 건의와 회사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들이 나왔다. 이날 회사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모범상과 우수상, 격려상 시상식도 열렸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수경영상 : 이종근 편집·인쇄인 △최우수상 : 박세명 전무, 최종태 국장 △우수상 : 성낙성 본부장, 김용묵 국장, 권용성 부국장 △모범상: 전차진 이사, 김영식 국장, 이동구 부국장, 김진현 부장, 강주연 부장, 이주현 기자 △격려상 : 김경철 국장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수출초보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2023년 경북지역 수출초보 지원프로그램 선정기업 간담회’를 지난 1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했다. 경북지역 수출초보 지원프로그램은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출역량이 있는 기업을 선정해 해외바이어의 PO(Purchase Order)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업별 약 2천만원 자금지원, 전문교육, 수출상담,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총 14개사를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초보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일정과 추진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전문교육 수요조사를 추진했으며,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희망이음 프로젝트’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등 경북TP에서 수행 중인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수행 중인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과제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앞장서며, 하반기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INNO WEEK 내 전시회 프로그램과 일부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지난 14일 주말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공사장 등 주요 위험지역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 5일 상대제 낙석으로 붕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취약지역을 방문하는 등 연일 쏟아지는 호우에 대비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강학 부시장은 “유사 시 현장에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4일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건강취약계층인 어르신들로 구성된 공익활동자 8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이번 교육에서 △폭염대비 노인 건강관리 수칙 및 온열성 질환 설명 △폭염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요령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기 등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구미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4~15일 이틀간 구미와 김천 지역 초등학생 47명을 대상으로 ‘바라봄, 어울림, 나아감 2023 해피캠프(Happy 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구미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생과 학습코치 선생님이 함께하는 캠프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경주 화랑마을, 스마트 에어돔에서 화랑 월드컵, 색(色) 다른 경주 문화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챙기고, 에듀레크레이션으로 어울림 시간을 즐겼다. 풍수(水)한마당 프로그램과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으로 신체 조절 능력 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빛내는 시간이 됐다.
구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인심(靑人心)’은 지난 14일 구미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원연구단체 청인심은 지난 5월 1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구미시 청년인구증가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내용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연구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의원들과 함께 청년인구증가 방안에 대한 사항을 점검차 개최됐으며, 김정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 6명이 함께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청년정책을 비교, 분석한 자료와 초점집단면접(FGI)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구룡포·도구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샤워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해수욕장 내 성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으며, 구룡포읍·동해면 행정복지센터, 성폭력상담센터(한마음상담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샤워실 등 불법 촬영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경고문을 부착했다. 또한, 피서객을 상대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홍보 리플릿, 홍보물(부채, 물티슈) 배부 등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구미대학교가 경북도·구미시와 한국수목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생활권역 실내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과 재학생을 위한 정원을 만든다. 이 사업은 전국 36개소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구미대가 유일하다. 10억원(국비 5억, 도비 1억5천, 시비 3억5천)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학교 건물 내에 정원을 갖춰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교육, 실습, 휴식,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미대 긍지관에 조성되고 있는 이 정원의 1층은 6월말 완공됐으며, 3층은 오는 9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리는 캐도 캐도 끝이 없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전력산업기금을 점검한 결과 총 5359건에 5824억원의 위법·부적정 집행 사례가 적발됐다고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7일 오후 4시 40분 청도군청에서 열리는 청도군 생생 간담회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7일 오전 10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상주시 축제추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14일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2023학년도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 활성화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정보 교환과 협력 방안 모색을 통한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혁준 대구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의 ‘학교에서의 시민성교육’ 특강에 이어 홍호진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공보팀장의 ‘학교에서의 선거교육’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 기본 계획에 대한 지역별 추진 내용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도학교, 학생 동아리, 교원학습공동체 등의 공모사업과 자료 개발·보급, 교원 전문성 함양 연수 지원, 현장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현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교육, 학생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오는 18일 저녁 7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가 주최하는 인구정책 창작뮤지컬 ‘피노키오 이야기’가 공연한다고 밝혔다. ‘피노키오 이야기’는 기존에 알고 있던 피노키오 이야기가 아닌 창작극이다. 세미뮤지컬 형식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전체관람가 공연이며, 공연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경북도에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2023년 경북도 범도민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고착화된 저출생 사회 분위기로 인한 출산율 저하 및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 주도형 범도민 인식개선사업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7일 오후 4시 30분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진행되는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한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원응대 군민평가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개월 간(5~6월) 민원응대 군민평가단으로 활동한 6인의 위원과 종합민원과장이 참석해 부서별 민원응대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1년부터 민원응대군민평가단을 위촉해 평가위원이 전 부서(의회사무과 제외)를 민원인으로 가장해 방문해 상담 및 업무처리태도 외 4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13일 영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영양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제16회 영양군수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의 유치를 바라는 영양군 배드민턴협회 회원이 중심이 돼 마련된 자리이며,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와 박형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원장, 원감,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유치원 장학지원단 13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아의 전인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유・초 이음교육에 대한 장학지원단의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의 경험과 배움이 분절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유아, 교사, 학부모, 기관, 지역 사회의 역할을 포함한 유・초 이음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연수를 진행했다.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는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이음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서로 다른 교육기관의 특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이음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성주군 소성리 설치된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하기 위해 최근 성주군과 김천시에 모두 5대의 측정 장비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현재 설치된 장비를 시험운영 중이며, 빠르면 이달 중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장비를 통해 측정한 전자파 측정 수치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통해 매일 실시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안내한다는 계 군 당국의 계획이다. 전자파 측정 장비는 경북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마을회관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 남면 행정복지센터,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그리고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마을회관에 각각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환경영향평가 결과에서처럼 '전자파 수치가 미미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곳을 장비 설치·운영 장소로 선정했으며, 전자파 측정 장비는 마을회관·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전광판은 같은 건물 옥상이나 1층 입구 상단 등에 각각 설치했다. 현재 국방부는 이들 전자파 측정 장비와 전광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시험하고 있다. 시험운영이 끝나 장비가 가동되면 전광판에선 국제 전자파 인체영향 보호기준과 실시간 전자파 측정치가 현재 시각과 함께 표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업체와 총 1억8천만원 예산으로 전자파 측정 장비 구매대행 계약을 맺고 독일제 장비 8대(3대는 예비용)를 수입했으며, 이와 연동 운영할 수 있는 전광판 등도 구매했다. 그간 일부 주민과 단체 등이 '사드 레이더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때문에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고 주장하며 기지 정상화에 반대해왔던 만큼, 이런 우려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와 '사드철회평화회의' 등 8개 단체는 주한미군 사드가 성주에 임시 배치된 2017년 이후 "사드 레이더가 바라보는 방향의 마을에서 암 환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국방부도 사드 전자파와 지역주민의 암 발생에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따져보고자 올 초 단국대 부속 병원을 통해 관련 연구를 시행하려 했으나, 이땐 오히려 일부 주민들이 반대해 무산됐다. '군이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는 믿을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환경부가 지난달 21일 승인한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를 보면,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측정치는 최댓값이 0.018870W/㎡로서 인체보호기준(10W/㎡)의 530분의1에 불과했다. 그러나 사드 기지의 정상화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자체가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5년 넘게 지연되면서 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은 2017년 4월 사드 포대 설치 이후 제대로 된 막사 없이 기지 부지 내 기존 골프장 클럽하우스 시설과 외부에서 공수해온 컨테이너 등을 숙소로 사용하는 등 열악한 여건에서 생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