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공공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사업비 35억1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먼저 시는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 14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4억4천만원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현재 △문산일반산단 저류조 △화산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외동일반산단 진입로 배수로 등이 정비 완료됐다. 이어 농공단지 공공시설물 5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한다.
경주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행복을 찾아 주기 위한 소확행 사업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1일 시청 알천홀에서 ‘소소한 경주 기획단’ 전체회의를 열고 그간 발굴한 사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령과 빈곤으로 무료 급식소를 찾던 70~90대 어르신들이 쌈짓돈을 모아 수해 복구 성금을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칠곡사랑의집 무료 급식소’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어르신 100여 명으로, 이들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10만원을 쾌척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무료 급식소 권차남 센터장과 이용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이달 말까지 6·25전쟁 관련 역사와 생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관람객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영주수의사협회(회장 염홍주)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영주시 수의사협회는 평소에도 가축 질병예찰과 각종 전염병 예방접종 등 가축 방역행정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시작된 기탁은 누적액이 3천500만원이다. 염홍주 회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 공간에서 큰 꿈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했으면 하는 바람에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영주시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사회를 뒷받침하는 기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동성건설(대표 장두한)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성건설은 토공.석공.철근콘크리트를 전문으로 하는 지역 건설업체로,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를 걸쳐 누적금액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두한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영주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탁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영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 인재 양성의 선순환을 넘어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청소년가요제 예선심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예선 참여자 모집을 통해 진행된 예선전은 올해부터는 참가 가능 연령을 10세부터 19세까지 넓혀 보다 많은 10대 참가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조정해 총 21개 팀이 신청해 진행됐다.
영주시는 폭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향우회 단체들의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재경영주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 회장(김명숙) 및 임원진은 2일 영주시청을 찾아 정성껏 마련한 성금 1010만원을 전달했다. 김명숙 동창회장은 "거센 장맛비와 폭염으로 인해 시름
구미시는 여름철 무더운 날씨와 집중 호우로 인해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 환자의 40%는 여름철에 발생하며, 무더운 날씨와 집중 호우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시는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상시 접수‧전파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집단 식중독 안전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홍보를 위해 시 전광판에 식중독 예방 이미지를 송출하고 대형음식점에 예방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며, 배달 및 계절 식품 취급 음식점에 대해 특별 홍보‧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컨설팅)을 실시하고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민명숙 식품위생과장은 “폭염과 장마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 모든 시민이 식품 사고 없는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는 소상공인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구미시가 디지털 트윈 조기 완성을 위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사업으로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40, 시비 40)이 투입되며,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은 항공측량(라이다 영상)을 통해 3차원의 지형공간정보 구축하고 관내 모든 건물‧시설의 3차원 모델링을 통해 제2의 디지털 구미시를 구축하는 것이다. 입지분석, 개발업무 지원, 교통, 환경,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의 공간정보 시스템과 연계해 시청 직원들이 행정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차원 공간정보 제공으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미시 모든 영역에 활용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공간정보 활용 체감도를 높여 디지털 구미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2일 무사히 부대로 복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1일 군 장병 200여 명이 묵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수해 현장이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50사단, 123여단, 201여단, 501여단, 7공병여단, 8기동사단 등은 지난달 15일부터 수해피해 지역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누적 인원 5천여 명에 이르고 중장비 또한 80여 대가 동원됐다. 이동욱 대대장(제8기동사단)은 "영주지역 호우피해 복구 작전 간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으로서 사명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속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또 숨진채 발견됐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1분쯤 영천시 화산면의 밭에서 A씨(70대·여성)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영주시는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응급 복구율이 9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과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접수 720건 중 92%인 660건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에 대한 각종 단체와 주민 등의 찬반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상주시장 주민소환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 강영석 상주시장 ‘주민 소환’ 절차에 돌입한다고 지난 1일 선언했다. 상주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재숙·정재현 공동 대표 등 30여 명이 ‘졸속추진 청사이전 주민투표 실시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민 소환 절차 진행의 강행 의지를 나타냈다.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범시민연합 손요익 사무국장, 민경삼·남태우 회원 3명이 삭발을 감행해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신재숙 공동대표는 낭독문을 통해 “강 시장의 시민 무시 행정과 독선적인 직권남용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앞으로의 폐단을 사전에 없애고 시민 불복종과 주권회복을 위해 ‘주민 소환’을 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행동에 돌입한 사유로 지난 5월 2일 시행한 신청사 건립 설문조사가 시민 950명을 읍면동별로 배정해 2시간 만에 끝나는 등 민주적 기본 절차를 무시해 정당성이 없는 졸속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민이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졸속 추진으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11조 2항을 위반한 직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또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도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부지를 ‘삼백농업농촌 테마공원’으로 변경·강행해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사회적 갈등 비용만 증대시켰다고 추가 사유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입지 선정 용역’ 후 연원동으로 부지를 확정한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7년여 동안 대상지 20.1%에 약 17억원의 예산을 보상금 등으로 지출해 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지난 4월 26일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변경한 이전·추진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35조를 명백히 위반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표 서명과 관련 절차를 접수하고 60일 동안 시민 서명을 받아 기준을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숙 공동대표는 “이번 주민소환은 시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남용해 발생했다”며 “다소 행정 혼란이 우려되지만 13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소임을 다하기에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의 15% 이상으로 청구 요건이 충족되는 지방자치단체장(시장)의 주민소환제는 투표 발의 일부터 결과 공표 시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이 정지되고 1/3 이상의 투표와 유효 투표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된다.
울릉도 물놀이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취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2분쯤 울릉군 북면 현포리의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 온 초등학생인 A군(10대)이 취수구에 팔이 끼였다. 물놀이장 주변에 있던 다른 보호자들이 A군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취수구에 끼인 팔을 빼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물놀이장에는 물이 30㎝ 가량 차 있었다. 목격자들은 "A군이 물총싸움을 하기 위해 취수구 쪽에 숨어있다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동력펌프로 풀장의 물을 빼낸 후 심정지 상태인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취수구가 있는 곳에 A군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령교육지원청 호우 피해 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 운동을 실시해 경북지역 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령교육지원청 모든 직원들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기세원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호우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호우로 큰 고통을 받고 있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이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성주군 가야산오토캠핑장과 금수문화공원 야영장은 합리적인 이용료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춘 휴가지로, 8월 여름 현재 연일 예약 매진을 이루며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야산오토캠핑장은 포천계곡 상류지역에 위치, 2022년 개장해 성주군 직영으로 야영장 50면이 운영되고 있으며, 야영장 이용자들은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 편의시설과 함께 어린이물놀이장(7~8월 운영), 메타세콰이어·두충나무 숲 산책로, 생태연못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김천시 얼쑤 문화예술 봉사단은 지난 1일 삼락경로당을 찾아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얼쑤 문화예술 봉사단 재능기부로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원(15명)들의 장구 공연, 노래교실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김선규 단장은 “어르신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앞으로도 위문공연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대원 대신동장은 “무더운 여름에 오아시스 같은 재능기부 공연을 해주시는 얼쑤 문화예술 봉사단원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 또한 문화공연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는 장마철 이후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취약계층 재난 도우미 지정·운영 등 시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재난 대응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했다. 폭염재난 대응 추진 점검 회의에서는 마을 앰프 방송, 안전 재난 문자, SNS 등을 활용해 ‘폭염 국민 행동 요령’ 홍보를 통한 폭염피해예방 활동과 특히 불볕더위 3대 취약 분야(논밭 작업자, 현장 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불볕더위 홍보활동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을 위해 마을 이·통장 및 자율방재단의 예찰 활동을 강화해 논밭 작업 자제 등 불볕더위 인명피해 예방대책도 점검했다. 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긴 장마 이후에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홍보 및 예찰 활동 강화하여 폭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밀박스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방학 동안 학교 급식 중단으로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결식아동에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