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가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내 공공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해 사업비 35억1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먼저 시는 산업단지 내 공공시설물 14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4억4천만원을 들여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현재 △문산일반산단 저류조 △화산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외동일반산단 진입로 배수로 등이 정비 완료됐다. 이어 농공단지 공공시설물 5개소 정비를 위해 사업비 2억1천만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건천농공단지 건널목초소 철거 및 인도 △안강농공단지 진입로 등이 정비 완료됐다. 그리고 개별공단 공공시설물 11개소 정비를 위해 8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 중 △외동 구어리 개별공단 진입로 △외동 구어리 삼태공단 진입도로 포장 등의 정비가 모두 완료됐다. 시는 긴급보수가 완료된 이후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연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작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의 중심인 산업단지·농공단지·개별공단 안의 공공시설물을 신속히 보수·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지속적인 행정력 투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번영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