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5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청소년가요제 예선심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예선 참여자 모집을 통해 진행된 예선전은 올해부터는 참가 가능 연령을 10세부터 19세까지 넓혀 보다 많은 10대 참가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조정해 총 21개 팀이 신청해 진행됐다. 이에, 이번 예선전 참여자들은 발라드, 댄스곡, 랩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으며, 가창력을 포함한 무대 매너, 태도 등을 공정하게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진출자 중 한 명인 김모 학생은 "많은 영주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긴장이 많이 됐지만, 후회 없는 무대를 보여준 거 같다. 본선 때에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본선 경연은 8월 한 달간의 보컬트레이닝을 거쳐, 오는 9월 2일 토요일 오후5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본선 경연에는 노래경연뿐만 아니라 즉석 레크리에이션 및 댄스공연을 비롯해 포토존 운영과 경품추첨 등 풍성한 청소년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숙 관장은 "오랜만에 많은 청소년 친구들의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 영주시청소년가요제 본선 경연을 포함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밖에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유튜브채널 영주틴에이저, 청소년진로캠프 내 꿈 실험실, 청소년유관기관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