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이달 말까지 6·25전쟁 관련 역사와 생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관람객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개인, 법인 및 단체 등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소장자 누구나 다음달 1~31일까지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소장 경위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매도 신청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인터넷 홈페이지 화상공개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 등이 결정되며, 최종 구입 유물은 기념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다음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