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무허가·무신고 간판에 대한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양성화는 법적 요건을 갖췄으나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광고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허가·신고 신청서류를 간소화함으로써 광고주의 자진신고를 유도해 옥외광고물을 제도권 안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자진 신고한 간판은 표시방법이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법령에 적합한 지 여부에 따라 양성화하며, 표시방법에 위반되는 광고물은 보완 또는 철거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불법 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 추진으로 지역 내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 3단계)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보화추진, 환경정화사업 등 4개 공공분야 200여 명을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북구 주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족 합산 재산 4억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공근로 연속 2회 참여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사업자등록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배제된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0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수준으로, 유가증권 운용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 등 비이자 부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50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역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고, 이와 관련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상품운용 등 기타 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누적(연결기준) 2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높은 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하반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DGB금융그룹에 대한 주요 관심사는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슈다. 이달 초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시중은행 전환 계획을 공식화했으며, 최근 은행장 직속의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구성해 인가 프로세스 검토, 사업계획 수립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공동으로 ‘시중은행전환TFT’를 구성했다. 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그룹경영전략총괄 천병규 전무(CFO)는 “시중은행 전환 이슈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 향후 사업계획 등 구체적인 전략이 확정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8일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17기 박물관대학’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7기 박물관대학은 수강생 150명 중 1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모든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생자치회 회장인 정문교(남) 씨와 최고령 수료생인 박영길(남, 80세), 김동기(여, 74세) 씨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경산시는 지난 27일 경산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선정했다.
경산시는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건설을 위해 헌신·노력한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28만 경산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2023년 ‘경산시민상’ 후보자를 다음달 1~31일까지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경산시민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뉘며 본상은 문화체육, 사회복지, 산업건설 부문으로 부문별 공적이 가장 우수한 사람에게, 특별상은 출향인사, 기업인, 재외동포 등 관외 거주자에게 수여된다.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지난 24~28일까지 중등 메이커 기본반을 운영했다. 기본반의 주요 내용은 ‘3D모델링과 아두이노를 통한 나만의 RC카 만들기’이다. 부가적으로 자이로센서를 통한 코딩 수업도 함께 진행했다. 김호상 센터장은 “메이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모델링하고 출력하며, 코딩수업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중등 메이커 기본반을 시작으로 중등 메이커동아리(모빌리티 산업의 이해와 전동 고카트 만들기), 교원 메이커연수 등을 운영해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8일 Wee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10명과 학부모 10명, 총 20명을 대상으로 추수상담 프로그램 ‘위(Wee)로의 작은 숲’을 진행했다. 추수상담 프로그램은 상담종결 및 Wee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기능상태 및 행동변화의 지속상태를 확인하고 격려 및 지지를 통해 긍정적으로 적응력을 향상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원예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 창의력 향상 등 다양한 정서적 만족감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 날 학생 및 가족들은 추수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얻었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양균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담 진행 및 종결학생들이 추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다음 학기를 위해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제1기 융복합 음료전문가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지난 26일 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총장을 대신해 김문섭 부총장과 권기찬 평생교육원장이 참석했고, 수료식 및 융복합 음료전문가 최고위과정 1기 원우회 일동(회장 신상용)이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한의대는 평생교육원에 ‘융복합 음료전문가 최고위과정’을 지난 5월에 개설하고 외식 창업 관련 경영자, 전문직, 의사, 교수, CEO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글로벌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국제적인 매너로 갖춰야 할 최고의 사교 수단으로 필수적인 지식이 되고 있는 음료의 전반적인 일반과정을 다뤘다. 수료생들은 12주(36시간) 동안 와인, 수제맥주, 사케, 전통주, 위스키, 칵테일 등 음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음주문화, 글로벌 음주 매너 교육의 마스터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과 함께 관련 자격증 와인 소믈리에, 칵테일 믹솔로지스트 1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경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우리경산,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경산시 11호로 참여했다.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착착착’ 이뤄지도록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에 사용된다.
고령군은 지난 28일 문화누리 요리실에서 중·장년 공감소통 커뮤니티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마음식탁'을 운영했다. '우리들의 마음식탁'은 5060세대 중·장년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켜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이다. 총 6회기로 구성되며 함께 요리활동을 하며 사회적 친구로 관계를 맺은 참여자들끼리 대화 감정카드를 활용한 소통의 시간과 드라마 영상을 활용한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님은 “최근 경제불황에 따른 정신건강 악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요리 활동을 통해 중·장년들의 외로움 완화,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언제든지 정신건강 검진과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기다리고 있다.
고령군은 2023년산 마늘가격의 하락에 따른 수급대책으로 저품위(등외품) 마늘 산지매입 사업을 실시한다. 저품위 마늘 산지매입은 지난 28일 쌍림농협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4개 농협에서 추진하게 되며, 총 매입물량은 400톤(2만망/20kg)으로 수매된 마늘은 전량 폐기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인해 평년보다 저품위 마늘이 많이 생산되는 등 전반적인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마늘 가격 하락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수급대책의 일환으로서, 농가들의 소득보전과 함께 거시적으로는 정상품 마늘의 가격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마늘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이번 매입 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마늘수급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31일 대가야읍 고령농협APC에서 열리는 저품위 마늘 산지매입 현장에 참석한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폭염과 열대야 등 무더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4일부터 치매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살폈다. 치매사례관리대상자 200명 가구를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예방 물품배부,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시원하게 지내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매일 기온 확인하기), 온열질환 주요증상 교육 및 안내문 배부, 무더위쉼터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안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해 건강한 여름나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치매환자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성주군 금수면은 지난 28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제7회 금수면 농지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2022년 8월 18일 농지법 변경 시행 후 올들어 7번째로 개최한 심의회에서는 농지취득자격 확인기준 설명, 지역 외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자에 대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금수면 농지위원회는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지역농업인, 농업관련 기관·단체,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및 농지정책 전문가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심의대상은 성주군 또는 연접 시·군·자치구(김천시, 달성군, 칠곡군, 고령군, 거창군, 합천군) 내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처음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농업법인, 외국인, 외국국적동포가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농지위원회 심의제도가 2002년 4월 폐지된 이후 20년 만에 부활했다 지역농민 전문가가 포함된 위원회가 심의하는 방식으로 바뀐 만큼 투기목적의 농지취득을 효율적으로 억제하는 장치로 거듭
청도군은 하절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감염병 매개 모기 및 위생 해충 구제를 위한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6~27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해 공동체 강화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8일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서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객을 대상으로 경북도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피서지 119안전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캠프는 여름철 피서지에서 더위는 날리고 각종 재난발생시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우리 가족의 안전은 챙길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실시하게 됐다. 체험캠프 참가자들은 △지진체험 및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 △연기속 탈출 체험 △화재·물놀이 예방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체험위주의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진행했다.
울릉군 서면에 화재로부터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켜 줄 전담의용소방대가 생겼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8일 울릉군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남진복 도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전담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응원하며 발대식을 개최했다. 울릉도처럼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화재가 발생하면 출동 지연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포항시 영일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난 24~28일까지 5일간 ‘내 손으로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 진로직업체험으로 본교학생 14명에게 행복한 꿈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 손으로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는 여름방학 기간에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를 이해하고, 합리적이고 자기 주도적 진로계획·개발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 학생은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보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빵을 만들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일 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전문직업인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실질적인 체험을 접할 수 있었다"며, "미래 직업세계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